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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inematopics.com/cinema/news/output.php?news_seq=10197
영화 『노보우의 성(のぼうの城)』캐스트 발표! 장대한 스케일로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 초 대작
(2010/06/25 00:53)
본 작품은 2010년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2011년 공개됩니다. 다른 공연진도 결정되는대로 공지하겠습니다.
◎ 오시성(忍城) 총대장으로써, 영내 백성들에게 「멍청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는 "노보우 님" 나리타 나가치카(成田長親) 역 : 노무라 만사이(野村萬齋)
무사시(武藏)의 오시성 당주 나리타 우지나가(成田氏長)의 사촌형제.
아버지 · 야스스에(泰季)의 사후, 오시성 성주 대리(城代)가 되어, 오시성 공방전에서는 오시성 총대장이 된다.
영지의 백성들에게 사랑받고, 통칭 『노보우 님(멍청이라는 뜻)』이라고 놀림 당한다. 우지나가의 딸·카이히메(甲斐姫)에게 비밀스런 연정을 품고 있다.
■ 노무라 만사이 코멘트
꽤 오래전부터 이 역의 제안을 받아왔었기 때문에, 그 때는 「곧 또 영화에 나갈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웃음).
그로부터 상당히 시간이 흘러버린 셈입니다만, 정말로, 대망의 오늘이라고 하는 날을 맞이할 수 있게되어 행복을 느낍니다.
우선, 이러한 영상 작품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을 그저 기쁘게 생각합니다.
연기자로서 작품에 참가할 때에, 우선 하나, 각본, 스토리가 마음을 흔드는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굉장히 재미있고, 스케일이 큰, 그리고 사람 마음의 짜임새가 보이는 작품으로 훌륭하고, 그리고, 양 감독님을 비롯한 스탭의 여러분이 모여서, 개성 풍부한 훌륭한 캐스트 여러분들과 영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기대됩니다.
자신은 (노보우 님처럼) 붕 떠있는 지 모르겠지만(웃음), 다른 장르의 여러분과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드레싱의 물과 기름처럼 분리되면서 또 하나가 되어 하는 공동 작업을 동경합니다.
(연기하는 나가치카 역에 대해서)
『음양사』에서 연기한 아베노 세이메이(安倍晴明)라고 하는 역도 비교적 쓸데 없는 것은 말하지 않는 캐릭터였습니다만, 이번의 나가치카 역도, 멍하니 느긋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에게 보여드린 캐릭터 중에서는 지금까지 한 적이 없는 역이라고 생각하므로, 부디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무라 만사이」만이 할 수 있는 역만들기를 하고 싶습니다.
◎ 나가치카의 소꿉친구로서, 나리타가의 무장, "단바(丹波)" 마사키 단바노카미 토시히데(正木丹波守利英) 역 : 사토 코이치(佐藤浩市)
나리타가의 무장. 나가치카의 소꿉친구. 오시성 공방전에서는, 사마(佐間)의 수비 대장을 맡는다.
나리타가의 가신 중에 무예가 가장 뛰어난 자만이 가지는, 「카이슈의 창 (皆朱の槍)」이 허락된 용맹한 장수.
사실은 전쟁을 기피하는 측면도.
◎ 여섯 아이의 아버지, 호걸·호완의 나리타가의 무장 "이즈미(和泉)" 시바사키 이즈미노카미(柴崎和泉守) 역 : 야마구치 토모미츠(山口智充)
나리타가의 무장. 단바(丹波)를 라이벌시 하는 호걸. 오시성 공방전에서는, 나가노(長野)의 수비 대장을 맡는다.
오시성 간부 중에서는 유일하게 처자식이 있으며 여섯 아이의 아버지. 공처가의 일면도.
■ 야마구치 토모미츠 코멘트
『노보우의 성』이라는 장대한 영화에 캐스트로 선택해 주신 것에, 우선은 무엇보다 놀랐습니다.
더욱이 무장 「시바자키 이즈미노카미」역을 주신 것에 촬영에 대한 뜨거운 의욕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호걸로 힘이 장사인 대장부다운 캐릭터를 연기하도록 해주셔서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립니다.
다수의 적을 소수로 맞아 싸우는 용자나, 처자식이 있으면서도 목숨을 걸고 끝까지 싸우는 정신에, 남자로서 「이러한 남자이고 싶다! 」라는 동경을 가지고, 어딘가 자기 안에도 있는, 미적지근하게 사그라지기 싫다! 자극을 추구해 살고 싶다! 라고 하는 기분을 북돋아주는 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화로운 배우의 배경이나, 큰 스케일의 세트, 로케 등, 자신이 평소 맛볼 수 없는 환경에서, 실전도, 기다리는 시간도, 충분히 즐기면서 일에 빠져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자칭 군략의 천재, 나리타가의 무장, "유키에(靭負)" 사카마키 유키에(酒巻靭負) 역 : 나리미야 히로키(成宮寛貴)
나리타가의 무장. 실전경험은 없지만, 모든 병서를 독파한, 자칭·군략의 천재.
오시성 공방전에서는, 시모오시(下忍) 의 수비 대장을 맡는다. 카이히메에게 품은 연정을 공언.
■ 나리미야 히로키 코멘트
원작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역사물인가…하고, 어쩐지 손을 내미는 데에 저항이 느껴졌습니다.
대본을 보여주셔서, 상상이상으로 재미있었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내가 연기하는 사카마키 유키에는 현대어에 가까운 대사를 하기 때문에, 카이히메에게 품은 마음이나, 무장으로서의 프라이드도, 매우 직접적으로 쉽게 전해지고, 애송이 같은 느낌을 포함해서, 귀여운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성이 높은 작품에 참가할 수 있는 것도 무척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 이누도 잇신(犬童一心) 감독
와다 류(和田竜)씨의 각본, 원작을 읽고, 전국(戦国)이라는 혼란한 세상에서도, 마음의 등줄기를 곧게 펴고, 시원스럽게 극복하며 살아간 무사들의 모습에 감명 받았습니다.
그 감명을 노무라 만사이 씨를 비롯한 일본의 가장 매력적인 배우들과 함께 관객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멍청이라고 여겨져 「노보우 님」이라고 불린 남자가, 막상이라고 할 그 때에 어째서 그렇게까지 크게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인가?
거기에 새로운 시대, 일본의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을 찾아낼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 리더의 주위에 모여든 사람들의 면면에, 어떤 종류의 유토피아를 느끼는 것은 나만일까요?
「지금」이기에 할 수 있는 시대극을, 존경하는 히구치 신지 감독, 그리고, 훌륭한 스탭과 함께 만들어 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히구치 신지(樋口真嗣) 감독
그 확고한 성실함과 압도적인 대담함, 그리고 저 광경을 체험하고 온 것 같은 정밀함을 가득 채운 와다 씨의 각본을 읽고, 피가 끓어오르고 혼이 떨린 그 날로부터 몇년이 지났습니까?
이 전무후무, 사상 처음인 스케일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에 즈음하여 이누도 잇신 감독이라는 마음이 든든한 버디(buddy)와 서로 손을 잡고 약속을 주고 받은지 몇년이 지났습니까?
봉화가 오르는 그 시기를 한결같이 기다리고, 그 동안에 계속해서 만들어 온 영화는 다시 생각하면 모두 이 작품 때문에 해왔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사이 씨를 비롯하여 최고의 멤버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전쟁을 시작할 때가 온 것입니다. 영혼뿐만 아니라 전신이 흔들려 옵니다.
... 이것이야말로 틀림없는, 무사의 전율입니다. 응!
■ 쿠보타 오사무(久保田修) 프로듀서
「시대극 이외의 각본은 쓰지 않습니다. 현대인은 시시하니까」라고 단언하는 와다 류 씨와 만난 것은 지금부터 7년전.
마치 본인이 무사(시바자키 이즈미노카미?)가 된 것처럼 그의 손을 거친 각본 『노보우의 성』을 읽었을 때,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반드시 영화화해야 한다」라고 하는 이상한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몇 번인가의 좌절이 있었지만, 제작 결정까지 오게된 것도 이 각본 오리지널의 세계감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이자면 와다 씨는 극작가 데뷔 전에 소설가 데뷔를 해 버렸습니다. 즉 영상화는 이 영화가 처음!)
가진 힘을 발휘해서 싸우고, 그리고 너무나 깨끗하게 죽어 가는 『 노보우의 성』의 등장 인물들.
그러한 생생한 사람들에의 커다란 찬가. 그것이 대활극이기도 한 『노보우의 성』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이누도 잇신 씨와 히구치 신지 씨. 이 각본의 영화화에는 최고의 감독진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출연은 노무라 만사이 씨를 비롯한 실력파 올스타 캐스트.
그 캐릭터에 「적합함」을 포인트로 한 캐스팅입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 오가와 신지(小川真司) 프로듀서
와다 류 씨의 각본을 쿠보타 씨에게서 소개받아서 읽은 것은 2004년.
이런 재미있는 각본은 읽은 적이 없다. 그러나, 이거 얼마나 들려나?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이누도 씨를 감독으로 하는 것에는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었습니다만, 어떻게 하면 좋은 지 전혀 검토가 되지 않았습니다.
『메종·드·히미코』의 의상 회의중, 히구치 씨도 더해서 둘이서 하면 어떨까? 하고 나는 쿠보타 씨에게 즉흥적으로 말해 보았습니다.
뭔가 루카스×스필버그의 「레이더스」같지 않아? 블럭버스터 삘이지 않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만, 히구치 감독도 이누도 씨와 한다면! 하고 찬동해 주셔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제작 자체가, 작중의 노보우들의 싸움과 같이 불가능에 도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시성 사람들처럼 「해보자」 「재밌지 않은가」라고 하는 뜨거운 마음은 양 감독을 비롯한 스탭, 노무라 씨를 비롯한 캐스트 일동 전원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개운한 감동을 영화관에 전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이 『 노보우의 성』의 각본은, 전국시대의 전투나 수공(水攻)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어, 여러 영화 프로듀서에게서, 「영화화는 절대로 무리」라는 말을 계속해서 들어온 이야기입니다.
「영화화 불가능」이라고 하는 문장은, 이미 익숙한 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만, 요전에 홋카이도에서 건설 중인 "노보우의 성" = "오시성" 의 건설 현장을 견학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너무나도 엄청난 거대함에, 감동을 넘어서, 그냥 웃어버렸습니다.
내가 쓴 몇 줄의 지문을 위해서, 많은 일꾼이 불도저를 몇 대나 끌고와서, 토목 공사까지 해 버린다. 새삼스럽게, 「영화화 불가능」이라는 의미가 리얼하게 몸으로 육박해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까닭으로, 『노보우의 성』은, 영화화하는 이상, 거대한 것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그 거대한 영화에 어울리는 연기자들이 모여 주셨습니다.
원작자로서는, 주인공인 나리타 나가치카를 시작으로, 이야기에 등장하는 역사상의 인물들에게, 조금은 면목이 선 것일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원작 「노보우의 성」이란?
와다 류가 쓴 역사소설. 작가의 소설가 데뷔작이며, 제29회 키도상을 수상한 「시노부의 성」을, 영화화를 전제로 소설로서 집필한 것. 참신함과 동시에 장대한 설정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 완전히 새로운 영웅을 그려낸 엔터테인먼트 대작으로서, 폭넓은 층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고, 제139회 나오키 상에 노미네이트, 2008년 책방 대상에서는 2위를 수상. 역사 소설로서는 이례적인, 40만부를 넘는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표지 일러스트는 만화가 오노 나츠메가 담당.
2008년, 하나사키 아키라(花咲アキラ - 맛의 달인 작화가) 작화로 「빅코믹스피릿」(소학관)에서 만화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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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읽어보지 않아서 뭐 어떻다 저떻다 할 말은 없지만, 일본 영화 중에 제작비 잔뜩 들여서 폼나게 찍는다고 찍어서 성공한 영화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그것도 일본 전국 시대 배경이니 뭐 폭탄이 터지고 하는 종류가 아니라, 제방을 쌓아서 수공으로 공략하는 거라니까. 그래도 CG 기술은 음양사에 비해서는 좀 많이 발전했겠지;;
ps. 그런데, 만상이 상은 출연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스탭들의 절대적인 지지랄까, 모두 만사이 상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할까 그런게 느껴진다. 주인공에게 기대를 거는 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사활을 걸었다...정도의 중압감이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