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에 들르는 블로그인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저울 중에 오프라인으로 좀 더 많이 기울어져 있는 생활을 하다보니, 블로그엔 소홀해지고, 보다 간편한 트윗에 안착해버렸다.
트윗이란 거 첨에 쓸땐 140 자에 뭘 쓰라는 거야!! 라면서 불편해했는데, 적응하다보니 나름 뻘소리 날리는 데는 꽤 편리하고 혼잣말 쓰기에도 좋고 해서 거기에 익숙해지다보니 블로그 방치;;
그리고 공연 보고나면 후기를 써야하는데, 이게 참 ㅠㅠ
변명아닌 변명을 해보자면, 일이 바쁘다. 그런데 시간을 쪼개서 관극을 한다. 그러니 관극이 없는 평일은 무조건 야근, 관극없는 주말도 특근. 그 외 시간은 관극을 위한 칼퇴. 근데, 회사서는 칼퇴라고 해도 난 관극하고 집에 자정이 넘어야 들어가는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후기를 적고 자시고 할 상황이 안되는 거. 그냥 짤막하게 단상을 적기도 하고, 남들 써놓은 후기 검색하면서 대리 만족하고. 저기 다 있네 뭐...이런;;
근데 참 아쉬운 건 아쉬운 거지. 내 감상, 내 후기를 적어놔야 그게 내것이 되는 건데.
하여간 잘 지내고 있다고 쥔장의 생존신고이옵니다. (급 공손;)
1월부터 5월까지 지킬 달리고, 6월부터 9월까지 JCS 달리고, 아마 11월부터는 프랑켄 달릴 겁니다.
(난 왜 일년 스케쥴이 이렇게 확고하게 정해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