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8.10.31 음식문답
  2. 2007.08.23 네 가지 문답 10
  3. 2007.06.01 색깔 문답 10
  4. 2006.04.05 미키 신이치로 팬에게 100문 100답 10

격월기를 피하고자 꽁수로 문답을;;;

1. 절대로 못먹는 것은?
번데기는 먹어도 딱정벌레 류를 튀긴 거라든지, 굼벵이라든가는 못 먹을 것 같다.
또, 닭발도 못먹는다. 그 발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걸 보면 손도 못 댄다능;;
그리고 억지로 쑤셔 넣으면 먹을지도 모르지만, 안 먹는 건 보신탕.

2. 특히 좋아하는 요리의 원조 나라는?
한국. 태생인 걸. 그리고 나는 한식이 참 좋다.  

3. 닭 돼지 소 개 토끼 오리고기 중 못 먹는 것은?
못먹는 건 아니고, 안 먹는 건 개고기. 토끼는 먹어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먹을 기회는 좀처럼 없을 것 같다.
그리고 한 때 프린세스 츄츄를 보고 오리고기를  먹을 수 없는 몸이 되었었다.

4. 면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
라면. 이런 질문 참 곤란하다. "가장"이라는 말이 붙으면 면류는 평등하게 좋아하는 사람을 어쩌라고.
쌀국수, 일본식 라면, 잔치국수, 냉면, 칼국수, 짬뽕, 자장면 다 좋단 말이지요.

5. 인스턴트 라면 중 가장 애호하는 것은?
왕라면이 왕입니다요. (참고로 한국야쿠르트에서 만든 라면이라능)

6. 육식과 초식 중 어디?
잡식인디요. 고기도 좋아하지만, 풀도 좋아합니다.

7. 우유 중 좋아하는 맛은?
아직도 못잊는 맛은 어렸을 때 근처 목장에서 배달해주던 따끈한 유리병에 담겨왔던 우유.
새벽에 졸린 눈 비비고 일어나서 담장 위에 얹어진 우유를 누가 가져갈 새라 들고와서 종이뚜껑 따고 마셨던 그 우유~ 요즘은 이런 우유가 없어서 슬프다.
아, 뭐 커피맛, 초코, 딸기 이런 거 중에서 고르라는 거라면, 흰우유가 제일 좋다.

8. 우유 중 좋아하는 브랜드는?
옛날 먹던 목장우유가 제일 좋았고, 초등학교 때 먹었던 대관령 우유도 고소했던 듯.
요즘은 우리 연아 따라서 매일 저지방 우유를 애음해주고 있다.

9. 탄산음료 중 좋아하는 음료는?
데미소다 오렌지, 맥콜.

10. 과일주스 '오렌지 포도 복숭아 사과 망고' 중 싫어하는 것은?
망고. 딱히 싫어하는 건 아닌데, 너무 달아서, 열대과일은 좀 부담스럽다.

11. 핫커피와 아이스커피 중 어느 쪽?
핫커피. 커피는 따땃~한 게 최고.

12. 커피 중 제일 좋아하는 건?
자바 모카가 구수해서 좋고, 블루 마운틴도 좋다. 약간 신맛이 나는 콜롬비아 커피도 좋다.

13. 양파 당근 오이 마늘 고추 피망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 상추 샐러리 칡 미나리 더덕 연근 중에 못 먹는 것은?
못먹기는~ 내가 좋아하는 샐러드 메뉴로만 차려놓은 듯.

14. 배고플 때 집에서 제일 간단히 해먹는 요리는?

라면을 요리라고 할 수 있다면....일단, 나는 집에서 뭔가 요리라고 할만 한 것을 해본 적이 없다;;

15. 리치, 망고, 망고스틴, 구아바, 두리안 중 먹어본 것은?
두리안 빼고는 다 먹어봤다. 두리안은 워낙 흉흉한 소문이 돌아서 별로 시도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16. 자신은 좋아하는데 남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식성은?
나는 매우 평범하고 보편적인 식성이다. 적어도 내 동생처럼 환타나 우유에 밥 말아먹는 짓은 하지 않는다.

17. 제일 좋아하는 빵은?
식빵? 갓 구운 바게트? 기본적인 빵이 제일 좋다. 버터 안 들어가고, 설탕 최소한, 이스트로 부풀린 빵.

18. 제일 좋아하는 도넛가게는?
도넛 별로 안 좋아함. 도넛 가게에 가서도 도넛은 시켜본 적이 없다.  

19.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하겐다즈, 떼르드 글라스. 떼르드 글라스가 없어져서 맘 아프다. ㅠ.ㅠ

20. 제일 좋아하는 피자가게는?

피자를 즐겨먹지는 않지만, 미스터 피자, 도미노 피자가 내 입맛에 맞는 편.

21. 좋아하는 케잌은?
뉴욕치즈케잌, 레어치즈케잌, 찌인~한 초코 케잌, 포근팍신한 녹차 쉬폰케잌

22. 해외에서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가장"이 붙으면 참 어렵다.
일본에서 먹었던 참치 대뱃살, 중뱃살 초밥. 진짜 입안에서 녹는다는 게 어떤 건지 실감했다.
태국에서 먹었던 태국식 볶음밥(요리명은 잊엇;;). 이건 밥을 볶아서, 무슨 나뭇잎으로 싸서 찐 거였는데, 양념이 우리 입맛에 맞아서 신기했다.

23.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다른 나라의 식성
다른 나라 식성에 왈가왈부 할 건 없고, 단지 카레에 김치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모르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초큼 안스럽다.

24. 술안주로 좋아하는 건?
술을 즐기지 못하느 고로,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 다만, 술자리에 끼면, 닭꼬치나 시샤모 구이가 참 좋더라.

25.달콤한 것과 매운 것 중 어느 쪽?

옛날엔 주저없이 매운 것 쪽을 선택했을텐데, 나이들면서;; 매운 걸 못 먹는 몸이 되었다. 단거도 잘 못먹지만, 매운 것보단 달달한 게 요즘은 낫다.

26. 새콤한 것과 짭조름한 것 중 어느 쪽?
새콤한 쪽. 나는 어려서부터 신김치(쉰김치가 아님) 처리반으로 명성을 날린 몸이다. 사과는 홍옥, 복숭아는 황도. 그래서 나는 달콤한 오렌지보단 새콤한 귤이 좋다.

27. '19'번 가게에서 꼭 먹는 맛?
나는 아이스크림은 딸기맛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28. 프링글스는 어느 맛?
프링글스 안 먹음.

29. 좋아하는 것을 계속 먹는 타입? 신제품을 먹는 타입?
좋아하는 것.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해도 손은 익숙한 쪽으로 가더라.

30. 된장 청국장 김치찌개 중 무엇?
이건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랑 뭐가 다르단 말인가. 그래도 순위를 매기자면, 청국장>된장>=김치찌개

31. 외국인에게 꼭 먹이고 싶은 우리나라 음식은?
억지로 먹이고 싶은 생각은 없고, 매운 것도 OK인 사람에겐 김치 삼겹살, 샐러드 좋아하면 새싹 비빔밥, 그냥 보편적인 건 불고기, 떡갈비 이런 거.

32. 계란프라이는 어떻게?
노른자 반숙.

33. 스테이크의 굽기는?
미디엄. 속살이 분홍이어야 함.

34. 식혜 먹을 때 쌀과 음료의 비율은?
음료가 95% 이상. 반대로 우리 엄마마마께서는 쌀 60% 이상을 좋아하심.

35. 제일 좋아하는 과자?
제일 좋아한다고 할만큼 과자를 좋아하지 않음.

36. 패스트 푸드점은 어디?
안 간지 5~6년은 된 것 같다. 그래도 간다면 KFC?

37. 제일 좋아하는 초컬릿 브랜드 ?
초컬릿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라. 다만 일본에 가면 면세점에서 파는 맛차 초콜렛은 꼭 사옴.

38. 자장, 짬뽕 중 어느 쪽?
의외로 이 메뉴에 갈등을 겪은 적은 없다. 난 언제든 짬뽕!! 시원한 국물이 최고.

39. 죽 중에 가장 좋은 건?
멀건 흰 죽. 간장으로 간해서 먹어도 좋고, 새우젓 곁들여 먹어도 좋다.

40. 순대에서 못 먹는 부위는?
없음. 간, 허파, 염통 다 잘 먹는데, 아줌마들이 잘 안챙겨주면 서운함.

41. 제일 좋아하는 생선은?
"제일"이 붙는 것도 어렵다. 나는 생선도 보편 취향이라 참치, 고등어, 갈치, 조기, 임연수, 복어(!) 다 좋다.

42. 편의점에서 가장 자주 사는 음식은?
온장고 안에 든 두유, 커피 등 따땃한 음료, 혹은 생수

43. 삼각김밥은 어느 맛?
자주 먹지는 않지만, 참치김치 삼각김밥.

44. 제일 좋아하는 초밥은?
참치 대뱃살, 중뱃살 초밥. 이것은 좋은 것이다!!

45. 차 종류 중 최고는?
난 커피를 좋아하니까 커피.

46.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 부위는?
안창살!! 이거 먹고나니까 꽃등심도 팍팍하더란.

47.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가브리살, 갈매기살, 항정살~~~

48. 가장 최근에 먹은 것은?
찐 고구마. 호박고구마라 얼마나 단지. 아주 단물이 줄줄 흐름. 

49. 지금 먹고 싶은 것은?
배불러서 먹고 싶은 게 없다.

50. 바톤 넘길 사람?
바톤이 뭔가염. 먹는 건가여? 우적우적...
 

판다씨양 네서 가져왔습니다. 두 가지가 있었는데, 둘 다 하기는 뭐하고, 그냥 하나만.

네 가지 문답

Four Jobs I've had in my life
(일생동안 가져 본 네 개의 직업) - 지금까지 가져본~
1. 회사원 (대학 졸업해서 지금까지 쭉 한 직장. 징하다 OTL)
2. 과외선생 (아르바이트 포함이라면)
3.
4.

Four movies I can watch over and over
(반복 시청 가능한 네 가지 영화)
1. 스타워즈 시리즈 (에피소드 1,2,3 제외)
2. 귀를 귀울이면 (애니지만, 극장에서 했으니 movie)
3. 첩혈쌍웅 (극장에서만 5번을 봤던가;;)
4. 바그다드 카페

Four places I have lived
(살아본 적이 있는 네 곳의 장소)

1. 안성
2. 서울
3. 의정부
4. 수원


Four TV shows I love to watch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네 가지)
1. 스타리그, MSL.
2. 스포츠 중계
3. 아따맘마
4.


Four places I have been on vacation
(휴가 중 갔었던 네 곳의 장소)
- 정확히 휴가라고 해야하나?
1. 제주도
2. 싱가포르(센토사)
3. 태국(방콕, 파타야)
4. 도쿄


Four websites I visit daily
(매일 방문하는 네 개의 웹사이트)

1. 네이버
2. 내 블로그
3. 이웃 블로그
4. 이글루스


Four of my favorite foods
(특별히 좋아하는 네 가지 음식)

1. 두부 (두부 들어간 음식은 거의 다 좋아함)
2. 빵 (설탕 쪼금에 이스트로 부풀린, 소를 넣지 않은 빵)
3. 면 종류 (냉면, 칼국수, 스파게티, 라면 등)
4. 고기 (돼지, 소, 닭, 어패류 다 좋아함)


Four places I would rather be right now
(지금 있고 싶은 네 곳의 장소)

1. 미키 상이 일하는 스튜디오
2. 홋카이도 라벤더 밭, 노천 온천
3. 하와이의 바닷가
4. 핀란드


Four bloggers I'm tagging
(내가 이 바톤을 넘기는 네 명의 블로거)
1. 자유롭게 가져가세요~
2.
3.
4. 

블로그 개장 3주년을 그냥 넘길 수는 없고, 포스팅 할 만한 여유도 없어서 해본 문답이었습니다. (_._)

칼리 님 댁에서 빨강색으록 받았습니다.
색깔 문답이므로 당연히 컬러풀~ 한 포스팅이 될 예정으로 눈이 현란하여도 참아주세요. ^^;;


 

칼리 님 블로그로 트랙백 보냅니다.

야보 님이 작성하신 오키아유 료타로 팬에게 100문 100답을 칼리 님이 다시 미키 상 팬에게 100문 100답으로 수정해 주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스크롤의 압박은 두렵지만, 접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제가 3박4일에 걸쳐 작성한 포스트니까요. (3박 4일의 시간을 당신들도 느껴봐~ 라는 심뽀로;;) 허나, 제가 봐도 아름답지 않더군요. -_-a 해서 접었습니다. 그럼 스크롤의 압박과 쓰잘데 없이 길기만 긴 글을 읽을 준비가 된 용자만 따라오세요. (협박이냐;)


ps. 내일 두 시간짜리 세미나가 있는데, 이렇게 현실도피해도 좋은 걸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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