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eiga.com/buzz/20100623/1/
노무라 만사이, 「노보우의 성(のぼうの城)」나리타 나가치카(成田長親) 역으로 8년만에 영화 주연
교겐시로 배우인 노무라 만사이가, 와다 류(和田龍)의 인기 역사 소설을 영화화하는 「노보우의 성(のぼうの城)」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제로의 초점」의 이누도 잇신(犬童一心) 감독과 「로렐라이」의 히구치 신지(樋口真嗣)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는 이 작품은, 노무라에게 「음양사II」이래 8년만의 주연작. 배급사인 아스믹·에이스는, 사토 코이치(佐藤浩市), 야마구치 토모미츠(山口智充), 나리미야 히로키(成宮寛貴)의 출연도 맞춰서 발표했다.
이 작품은 제29회 키도상(城戸賞)을 수상한 각본 「시노부의 성(忍ぶの城)」을, 영화화를 전제로 소설로서 집필한 와다의 문단 데뷔작. 제139회 나오키상(直木賞) 후보로 오른 이외에도 2008년 책방 대상에서 2위, 역사 소설로는 이례적인 발행 부수 40만부를 넘는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무사시(武藏)의 오시성(忍城, 현재의 사이타마현 쿄다시(埼玉縣 行田市))를 무대로, 「노보우 님(얼간이, 멍청이라는 뜻)」이라고 불리며 영내 백성들에게 사랑받는 성주 대리(城代)·나리타 나가치카(成田長親)가, 천하 통일을 목표로 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2만 대군을 지휘한 이시다 미츠나리(石田三成)의 수공에 굴복하지 않고, 불과 500명의 병사로 항전한 모습을 다이나믹하게 그린다.
노무라가 연기하는 나가치카는, 무력(武力)도 지력(知力)도 없지만 압도적인 인기로 영내 백성들에게서 사랑받는 이상한 매력이 있는 인물이다. 영화화를 향해서 움직인지 7년이 지나 실현에 이른 이누도 감독은, 「초기 단계에서 『노보우 님은 만사이 상 밖에 없다』라고 이야기가 됐다. 평소 영화나 텔레비전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라면, 주변에 저절로 친숙해져버려 캐릭터가 서지 않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설명. 그렇기때문에, 「어딘지 언제나 허공에 떠 있는 것 같은 이 인물을 전편을 통해서 적절히 해낼 수 있는 사람을 찾다보니, 만사이 상 밖에 없었다」라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약 5년 전에 러브 콜을 받은 노무라는, 대망의 제작 결정에 「이러한 영상 작품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을 그저 기쁘게 생각합니다. 자신이 붕 떠있는지 어쩐지 모르지만(웃음), 다른 장르의 여러분과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드레싱의 물과 기름과 같이 분리되면서 또 하나가 되어 하는 공동 작업을 동경하고 있습니다」라고 기쁨을 음미하고 있다. 멍하니 신선같은 배역은, 스스로에도 상통하는 면이 있어 「모두와 하나가 되고 싶다고 쭉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함께 할 수 없는 모양이다고 하는 것을 40세를 지나서 드디어 깨달았습니다(웃음). 어딘가 다른, 그러나 거기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인품이 절로 우러난다고 하는 점을 잘 만들어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크랭크인을 무척 기다리는 모양이다.
이누도 감독은, 히구치 감독과의 이인 삼각이라고 하는 길을 선택한 이유를 「액션 씬등 비주얼적으로 만들어 넣는데 있어서 중대한 부분이 여러 장면있고, 캐릭터의 조형 등 도와 주셨으면 싶은 부분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라고 말한다. 그러나, 분업을 명확히 할 작정은 없다며 「함께 하나의 물건을 만들어 두 사람의 작품으로 하고 싶습니다」라고 새롭게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편 히구치 감독은, 이 작품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다리는 사이에 「일본 침몰」(06)이나 「숨은 요새의 세 악인(隠し砦の三悪人)/THE LAST PRINCESS」(08)등 엔터테인먼트 작품을 경험하면서 실력을 더욱 연마했다. 그 집대성으로서, 「『노보우의 성』을 감독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힘든 일이 잔뜩 있을 것이지만, 이누도(犬童) 감독과 손을 잡고 해 나가고 싶다」라고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 홋카이도에 오시성의 거대 세트를 건축 중으로, 8월에 크랭크인 예정. 같이 출연하는 사토(佐藤)는, 나가치카의 소꿉친구로 「카이슈의 창(皆朱の槍 - 가장 용맹한 무사한테만 허락되는 무기(?))」의 사용이 허락된 나리타가의 무장·단바(丹波)로 분한다. 야마구치(山口)는, 단바를 라이벌시 하는 무장으로 여섯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호걸·이즈미(和泉)역. 나리미야(成宮)는, 실전경험은 없지만 모든 병서를 독파한 “자칭”군략의 천재·유키에(靭負)를 연기한다. 촬영에서는, 호수와 그 안에 생성된 많은 섬을 요새화해 “부도(浮島)”라고 칭해지는 오시섬의 전모가 밝혀지는 것 이외에, 각 무장의 싸우는 모습이나 수공, 공방등, 원작에서 뽑힌 명장면이 어떻게 그려지는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노보우의 성」은 2011년에 전국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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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마다 7년만이니 8년만이니 하던데, 하여간 음양사2 이후에 참으로 오랜만에 영화 나들이 하시는 만사이 상. 올해 연극만 2편에 교겐 스케쥴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 거기에 영화 출연까지 하시는구나. 7월 스케쥴이 연극 공연으로 교겐쪽은 쭉 비었다 했더니, 8월엔 기다렸다는 듯이 7개 정도 교겐 공연 스케쥴이 올라왔던데. 8월에 크랭크 인이면, 교겐시가 제일 바쁘다는 가을을 어찌 보내시려나.
"노보우의 성"을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니 저 나리타 나가치카라는 인물이 어쩐지 내 취향이다.
성주인 나리타 우지나가(成田氏長)의 사촌이면서도 사촌과 중신을 제외하면 가신을 포함해서 모두 그를 '멍청이 님(でくのぼう를 줄여서 のぼう로 불리니까)' 이라 부르지만, 본인은 신경도 안 쓴다. 그저 태평하게 농민들과 어울려 지내기를 좋아하고, 자기딴엔 돕는다고 하는 일이 서툴어 오히려 폐를 끼치고만다. 그래서 얻은 애칭이 멍청이 님. 뭘 하든 어설프고, 운동 능력도 없어서 말도 못 탄단다. 그렇지만 어째서인지 인기는 많아서 여기저기서 사랑받는 데다 주위엔 능력 출중한 인재도 많다. 평소엔 바보, 위기일 땐 구세주. 만화의 단골 주인공 캐릭터 같다...했는데, 이거 벌써 만화화되서 나왔다고 한다.
주위가 호수로 둘러싸인 오시성. 이 성을 공략하기 위해 이시다는 제방을 쌓아 수공으로 무너트리려 했으나, 역으로 당했다던가. 십이국기의 쇼류가 떠오르기도 하고.
만사이 상의 촌마게 모습은 창천의 꿈(2000) 이후로 두번째가 되겠구나. 신사쿠는 날카로운 사무라이 모습이었다면, 이번엔 어딘가 나사 하나 빠진 모습으로 나오실텐데, 궁금하다. 그나저나 미목 수려하다는 우지나가 역이나 대립하는 이시다 역에는 누가 캐스팅 되려나.
소설이 일본에서 히트쳤다니까, 국내에도 조만간 번역되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 책 표지가 낮익다 했더니, 표지를 그린 사람이 오노 나츠메.
ps. 내년에 개봉한다는 이 영화, 과연 한국에서도 개봉해줄까나. 제목을 도대체 뭐라고 번역할까도 궁금하다.
ps2. 메종 드 히미코의 이누도 잇신 감독과 일본침몰의 히구치 신지 감독의 조합이라니 흥미롭다면 흥미롭지만서도;
ps3. 지금은 덜렁 이미지 하나뿐이지만, 영화의 공식 사이트 - http://nobou-movie.jp/
노무라 만사이, 「노보우의 성(のぼうの城)」나리타 나가치카(成田長親) 역으로 8년만에 영화 주연
좌 히구치 감독, 우 이누도 감독 사이의 만사이 상
교겐시로 배우인 노무라 만사이가, 와다 류(和田龍)의 인기 역사 소설을 영화화하는 「노보우의 성(のぼうの城)」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제로의 초점」의 이누도 잇신(犬童一心) 감독과 「로렐라이」의 히구치 신지(樋口真嗣)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는 이 작품은, 노무라에게 「음양사II」이래 8년만의 주연작. 배급사인 아스믹·에이스는, 사토 코이치(佐藤浩市), 야마구치 토모미츠(山口智充), 나리미야 히로키(成宮寛貴)의 출연도 맞춰서 발표했다.
이 작품은 제29회 키도상(城戸賞)을 수상한 각본 「시노부의 성(忍ぶの城)」을, 영화화를 전제로 소설로서 집필한 와다의 문단 데뷔작. 제139회 나오키상(直木賞) 후보로 오른 이외에도 2008년 책방 대상에서 2위, 역사 소설로는 이례적인 발행 부수 40만부를 넘는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무사시(武藏)의 오시성(忍城, 현재의 사이타마현 쿄다시(埼玉縣 行田市))를 무대로, 「노보우 님(얼간이, 멍청이라는 뜻)」이라고 불리며 영내 백성들에게 사랑받는 성주 대리(城代)·나리타 나가치카(成田長親)가, 천하 통일을 목표로 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2만 대군을 지휘한 이시다 미츠나리(石田三成)의 수공에 굴복하지 않고, 불과 500명의 병사로 항전한 모습을 다이나믹하게 그린다.
노무라가 연기하는 나가치카는, 무력(武力)도 지력(知力)도 없지만 압도적인 인기로 영내 백성들에게서 사랑받는 이상한 매력이 있는 인물이다. 영화화를 향해서 움직인지 7년이 지나 실현에 이른 이누도 감독은, 「초기 단계에서 『노보우 님은 만사이 상 밖에 없다』라고 이야기가 됐다. 평소 영화나 텔레비전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라면, 주변에 저절로 친숙해져버려 캐릭터가 서지 않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설명. 그렇기때문에, 「어딘지 언제나 허공에 떠 있는 것 같은 이 인물을 전편을 통해서 적절히 해낼 수 있는 사람을 찾다보니, 만사이 상 밖에 없었다」라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약 5년 전에 러브 콜을 받은 노무라는, 대망의 제작 결정에 「이러한 영상 작품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을 그저 기쁘게 생각합니다. 자신이 붕 떠있는지 어쩐지 모르지만(웃음), 다른 장르의 여러분과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드레싱의 물과 기름과 같이 분리되면서 또 하나가 되어 하는 공동 작업을 동경하고 있습니다」라고 기쁨을 음미하고 있다. 멍하니 신선같은 배역은, 스스로에도 상통하는 면이 있어 「모두와 하나가 되고 싶다고 쭉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함께 할 수 없는 모양이다고 하는 것을 40세를 지나서 드디어 깨달았습니다(웃음). 어딘가 다른, 그러나 거기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인품이 절로 우러난다고 하는 점을 잘 만들어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크랭크인을 무척 기다리는 모양이다.
이누도 감독은, 히구치 감독과의 이인 삼각이라고 하는 길을 선택한 이유를 「액션 씬등 비주얼적으로 만들어 넣는데 있어서 중대한 부분이 여러 장면있고, 캐릭터의 조형 등 도와 주셨으면 싶은 부분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라고 말한다. 그러나, 분업을 명확히 할 작정은 없다며 「함께 하나의 물건을 만들어 두 사람의 작품으로 하고 싶습니다」라고 새롭게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편 히구치 감독은, 이 작품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다리는 사이에 「일본 침몰」(06)이나 「숨은 요새의 세 악인(隠し砦の三悪人)/THE LAST PRINCESS」(08)등 엔터테인먼트 작품을 경험하면서 실력을 더욱 연마했다. 그 집대성으로서, 「『노보우의 성』을 감독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힘든 일이 잔뜩 있을 것이지만, 이누도(犬童) 감독과 손을 잡고 해 나가고 싶다」라고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 홋카이도에 오시성의 거대 세트를 건축 중으로, 8월에 크랭크인 예정. 같이 출연하는 사토(佐藤)는, 나가치카의 소꿉친구로 「카이슈의 창(皆朱の槍 - 가장 용맹한 무사한테만 허락되는 무기(?))」의 사용이 허락된 나리타가의 무장·단바(丹波)로 분한다. 야마구치(山口)는, 단바를 라이벌시 하는 무장으로 여섯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호걸·이즈미(和泉)역. 나리미야(成宮)는, 실전경험은 없지만 모든 병서를 독파한 “자칭”군략의 천재·유키에(靭負)를 연기한다. 촬영에서는, 호수와 그 안에 생성된 많은 섬을 요새화해 “부도(浮島)”라고 칭해지는 오시섬의 전모가 밝혀지는 것 이외에, 각 무장의 싸우는 모습이나 수공, 공방등, 원작에서 뽑힌 명장면이 어떻게 그려지는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노보우의 성」은 2011년에 전국에 공개.
기사마다 7년만이니 8년만이니 하던데, 하여간 음양사2 이후에 참으로 오랜만에 영화 나들이 하시는 만사이 상. 올해 연극만 2편에 교겐 스케쥴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 거기에 영화 출연까지 하시는구나. 7월 스케쥴이 연극 공연으로 교겐쪽은 쭉 비었다 했더니, 8월엔 기다렸다는 듯이 7개 정도 교겐 공연 스케쥴이 올라왔던데. 8월에 크랭크 인이면, 교겐시가 제일 바쁘다는 가을을 어찌 보내시려나.
"노보우의 성"을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니 저 나리타 나가치카라는 인물이 어쩐지 내 취향이다.
성주인 나리타 우지나가(成田氏長)의 사촌이면서도 사촌과 중신을 제외하면 가신을 포함해서 모두 그를 '
주위가 호수로 둘러싸인 오시성. 이 성을 공략하기 위해 이시다는 제방을 쌓아 수공으로 무너트리려 했으나, 역으로 당했다던가. 십이국기의 쇼류가 떠오르기도 하고.
만사이 상의 촌마게 모습은 창천의 꿈(2000) 이후로 두번째가 되겠구나. 신사쿠는 날카로운 사무라이 모습이었다면, 이번엔 어딘가 나사 하나 빠진 모습으로 나오실텐데, 궁금하다. 그나저나 미목 수려하다는 우지나가 역이나 대립하는 이시다 역에는 누가 캐스팅 되려나.
소설이 일본에서 히트쳤다니까, 국내에도 조만간 번역되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 책 표지가 낮익다 했더니, 표지를 그린 사람이 오노 나츠메.
ps. 내년에 개봉한다는 이 영화, 과연 한국에서도 개봉해줄까나. 제목을 도대체 뭐라고 번역할까도 궁금하다.
ps2. 메종 드 히미코의 이누도 잇신 감독과 일본침몰의 히구치 신지 감독의 조합이라니 흥미롭다면 흥미롭지만서도;
ps3. 지금은 덜렁 이미지 하나뿐이지만, 영화의 공식 사이트 - http://nobou-movie.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