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206건

  1. 2012.05.08 이것저것 오랜만에 잡상
  2. 2012.03.29 완벽한 전율 - 죽음의 무도
  3. 2012.01.25 Patrick Chan 2012 캐나다 내셔널 우승
  4. 2011.12.04 색깔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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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후기가 7개. OTL
저거 다 채워넣을 생각에 벌써부터 깝깝하다. 엘리자벳 3개, 모오락 2개, 궁리, ATSSpring 까지
그래도 공연 보고 남는 건 티켓과 후기 뿐이니 부지런히 남기긴 해야겠지;
그 와중에 연아 내꺼!!!!!!!!!!!!!!!!!!!!!!!!!!!!!!!!!!!!!!!!
무슨 교생 실습하면서 화보찍느냐며. 연느님은 어째서 갈수록 미모가 피어오르시냐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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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모차르트!
3년 연속 올라올 줄 몰랐던 뮤지컬 모차르트! 작년에 은촤에 낚여서 공연 홀릭의 시작이었는데, 올해는 공연 기간 짧아서 잘하면 은촤 전관 찍을 듯?! 게다가 장소도 세종이라, 작년 피맛골 연가 때 2주간 광화문으로 퇴근했던 기억이 되살아나누만.
은촤 제껴두고 일단 기대되는 건 이번에 대주교에서 레오폴트로 변신하신 이정열 씨. 범사마 뒤를 이어 뮤지컬계의 아버지 전문 배우로 나서시는 건지. 근래들어 아버지 역을 많이 하시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초연 때 대주교 역을 했던 윤형렬 씨의 복귀도 기대되고, 새로운 콘스탄체 최성희 씨, 오진영 씨도 각각 어떤 콘스탄체를 보여줄 지 흥미롭다. 정선아 씨가 워낙 강하게 구축해놓은 캐릭터지만, 두 배우가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길 바란다. 강북 노담콘에서 처음 만난 오진영 씨는 그때도 이렇게 노래 잘하고 예쁜 배우가 있었네 했는데 모차르트!에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
작년에도 좋았던 은촤는 올해 또 어떤 모차르트를 보여줄 지 기대되는 건 당연지사. 연기도 괄목상대, 목소리에 파워가 붙어서 이번에 들려줄 내운명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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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L'Opera Rock

Was für ein Kind (이 아이는 누구인가)
Der Rote Rock (빨간 자켓)
Ich bin Musik (나는 나는 음악)
Penser L'Impossible (불가능을 생각해) / Wo bleibt Mozart (모차르트를 찾아라)
Ah, das Fräulein Mozart (모차르트 아가씨)
La chanson de l'aubergiste (마시고 또 마시자!)
Le Trubilion (말썽꾼)
Schliess dein Herz in Eisen ein (마음 굳게 먹어라)
Eine ehrliche Familie (구세주를 기다려요)
Bim Bam Boum (빔 밤 붐)
Ah vous dirais-je maman (엄마에게 말할까)
Six pieds sous terre (잊혀질 것)
J'Accuse Mon Pere (벗어나야 해)
Tatoue-Moi (그대 날 새겨줘)
자애로운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Was für ein grausames Leben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
Je dors sur des roses (장미 위에 잠들어)
짤츠부르크엔 겨울이
Ein bissel für's Hirn und ein bissel für's Herz (나는 쉬카네더)
Gold von den Sternen (황금별)
Niemand liebt Dich so wie ich (누구보다 널 사랑한다)
Si je défaille(내 맘 무너지면)
그는 내가 만든 작품
모두 가짜
Sauschwanz von Drecken (똥 묻은 돼지꼬리)
네 모습 그대로
끝나지 않는 음악 있을까
Comédie, Tragédie (기뻐도 슬퍼도) / Ich bleibe in Wien! (난 빈에 남겠어)
Wie wird man seinen Schatten los (내 운명 피하고 싶어) / Place, Je Passe (내 꿈의 왕인 나) 
Hier in Wien! (여기는 빈)
C'est le bien qui fait mal (고통스런 즐거움)
Dich kennen heißt dich lieben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가 있어)
Solos sous les draps (홀로 잠든 이여)
Mummenschanz / Rätsellied (가면무도회 / 수수께끼)
Der Prinz ist fort (왕자는 떠났네)
L'Assasymphonie (악의 교향곡)
친구
Irgendwo wird immer getanzt (난 예술가의 아내라)
Wie kann es möglich sein? (어떻게 이런 일이)
Warum kannst du mich nicht lieben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구걸 편지
Dors mon ange (잘 자요)
스테판 대성당
Der Mensch wird erst Mensch durch den aufrechten Gang (사람답게 사는 것)
Mozart, Mozart! (모차르트, 모차르트!) / Victime de ma victoire (승리의 희생양)
Der Prinz ist zum König geworden (왕자는 왕이 되었다네)
Autant vivre à en crever (후회없이 살리라)
C'est bientôt la fin (이제 끝)
<= 라이센스 공연 에서는 빠졌음.
Finale (피날레)

모차르트!와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합집합이랄지. 한 번 해보고 싶었다. 한 사람을 두고 두 개의 뮤지컬이 만들어졌으니 이런 놀이도 재미삼아 해보는 거지. ㅋㅋㅋ 섞어놓고 보니까, 모차르트!가 진짜 송쓰루라 넘버가 많기는 많구나. OST에 안 들어간 앙상블 넘버, 브릿지 넘버도 많고, 모오락의 경우 애초에 Actor로 분류된 배우들은 넘버 할당도 안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노래가 많지 않다.
두 뮤지컬의 교집합에서 빠진 캐릭터를 보니,
모차르트! - 아마데, 매스머 박사, 아르코 백작,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쉬카네더
모차르트 오페라 락 - 살리에리, 로젠베르크 백작, 카발리에리(디바), 안나 마리아, 스테파니 경, 요제프2세, 다 폰테 정도인가? 모오락 쪽이 등장인물이 훨씬 많은데, 그건 극의 방향성이 서로 다르니까. 모차르트!가 모차르트라는 인물 내면에 집중했다면, 모오락은 모차르트를 중심으로 한 주변 관계에 더 중심을 뒀는데, 그게 등장 인물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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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끝나고 나면 뭘 보나 했는데, 고민이 무색하게 줄줄이 올라오는 위키드, 라만차의 사나이, 라카지, 모차르트!, 두 도시 이야기 등 대극장 뮤지컬. 어차피 모차르트!에 올인이기는 할 테지만, 이래서 뮤덕의 지갑은 종잇장 신세를 못 면하는구만.
뮤지컬 엘리자벳을 몇 번씩이나 보면서도 사실 "죽음"이라는 캐릭터에 100% 만족하고 돌아온 적은 별로 없었다. 이건 배우의 역량과는 무관한 드라마 엘리자벳에서의 "죽음"이라는 캐릭터의 설정같은 게 명확하지 않다고 해야하나. 캐릭터를 잡는데 정답은 없는 법이고, 연출의 노선이라는 건 하나의 큰 줄기를 정해주는 것 뿐이고, 세세한 디테일이나 배우간에 호흡, 상성은 배우 역량으로 메꿔가고 뭐 그러는게 EMK식 뮤지컬이기는 한데, 죽음과 사랑(혹은 연애;)이 결합되면서 가끔은 이 캐릭터를 "죽음"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싶은 순간들도 있었고.

그래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나한테는 이거야 말로 "죽음"이 인간으로 육화해서 나타난 것 같다는 전율을 선사한 존재가 너무나 생생했기에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2009 세계선수권 SP - 죽음의 무도 | Score - 76.12


- 빙판 위에서 시작 포즈를 잡는 순간부터 피아노 건반에 맞춰 고개를 확 꺽는 오프닝 동작, 강렬한 시선으로 좌중을 압도한다. 그 짧은 순간 굉장한 집중력으로 몰입, 자신 뿐만 아니라, 청중들 모두를 순식간에 음산하고 기괴한 무덤가로 초대한다.
시작부터 자신의 지배력을 과시하는 듯한 거대한 스케일의 3F-3T을 뛰는데, 난 정말 남녀 통틀어 이렇게 시원스럽고, 넓은 아이스 커버리지를 보여주면서 이대로 날아가버릴 듯한 3F-3T를 본 적이 없다. (이런 훌륭한 점프에 장난질한 심판들, 그래서 지금 피겨판에 저런 점프 뛰는 여자 선수 한 명이라도 있던가? 흥, 자업자득일세.) 이어지는 3Lz의 근사함이야 뭐 이미 최고라고 말하기도 입 아플 지경이고. (끈질기지만, 현 여싱 중에 3Lz 저만큼 뛰는 선수 있음 나와보라 그래. 하여간에 ISU든 심판들이든 앞으로 나아가도 모자랄 판에 뒤로 뒤로 후퇴만 하고 있으니.) 연아의 프로그램이 정말 독보적인건 점프, 스핀, 스텝, 스파이럴이 각기 하나의 기술 요소로 필요하니까 들어간 게 아니라, 이 기술 요소들이 전체 안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의미없이 뛰어야 되니까 뛰는 점프, 의미없이 들어간 스핀 같은 건 하나도 없다. 게다가 저 완벽한 균형미와 우아함,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은 표정 연기, 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조화란 연아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 처음 음악으로 생상의 죽음의 무도를 들었을 땐 죽음이 을 춘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연아의 죽음의 무도는 그야말로 죽음이 춤을 춘다는 느낌이다. 때로는 요사스러울만큼 유혹적이고, 때로는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이에게 자비로운 안식을 선사하고, 그리고 무자비하게 폭풍처럼 몰아치며 전쟁과 질병으로 인간을 학살하는 절대자. 그런 모습을 단 2분 30여초에 모두 담아서 선보이는 이 작품은 피겨 역사에도 길이 남을 마스터 피스다.

음악 선곡에 어울리는 의상과 안무. 그리고 그걸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걸 뛰어넘어 몸 동작에 맞춰 선율이 흘러나오는 것 같은 섬세한 음악성.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볼 때 종종 배경음악 틀어놓고 나는 나 할 것 하겠소 하는 경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저 음악을 잘 타기만 해도 음악성있다 소리 듣는 세계인데, 연아는 진짜 몸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 같다. 여기선 이런 표정을 지어야지! 이런 부자연스러움도 없다. 그저 이 모든 상황에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고 자연스럽게 표정이 드러나고 감정이 실린다. 내가 곧 이 세계를 지배하는 죽음이라고 엔딩 포즈에서 '쾅' 폭발하는데, 그저 엎드려 경배하고 싶을 뿐이고.
참고로 위 영상에서는 그 장면이 안 잡혀서 좀 아쉬운데, 화질은 좀 떨어지지만 이 영상 - http://youtu.be/zFDQpt92ygE 에서는 엔딩에서 호랑이처럼 포효하는 연아를 볼 수 있다.

+ 이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내가 '완벽'이라는 단어를 몇 번이나 썼더라. 하여간 나에게 연아는 진짜 '완벽'이 사람이 되어 나타난 것 같은 존재다.
패트릭 챈이 통산 5번째로  캐나다 내셔널 남싱 우승을 했다. 일단 축하축하.
뭐 이번에도 우승할 거라고 예상은 했다만, 이렇게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할 줄은 또 몰랐지. 아무리 내셔널이라지만 쇼트 101.33, 프리 200.81, 총점 302.14 점!! 오~캐나다~ 그런데, 경기 영상과 프로토콜 보고 있으면, 또 그렇게 납득이 안가는 수준의 퍼주기는 아니라는 게 함정.ㅋㅋㅋ

쇼트에서 4T-3T, 3A, 3Lz를 깔끔하게 성공 시켰고, 프리에서도 4T-2T, 4T, 3A, 3Lz-1Lo-3S, 3Lo, 3F-3T, 3Lz, 2A 까지 정말 굉장한 게, 초반에 쿼드를 컴비 포함 2개나 뛰어놓고, 후반부에 3-3을 두 개나 뛰었다. 괴물같은 자식. 알고보니, 원래 4T-3T를 뛰어야 했는데, 4T에서 착지가 살짝 불안정해서 2T로 연결하고, 후반부에 3F-2T였는데, 여기다 3T를 갖다붙였다고. 자약룰 잘 계산해서 실수를 제대로 만회한데다, 후반 가산점까지 챙겼으니 남는 장사. 3A이 항상 말썽이었는데, 쿼드가 제대로 장착되면서 회전력 제어가 이제는 되는 모양이다. 이젠 3A 뛰러 갈때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것도 없어졌고. 하여간 그렇다고 챈이 누구처럼 점핑 머신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잖아? 남싱에서 보기 드문 토털 패키지에 스케이팅 스킬의 유려함이야 말해 뭐해. 난 얘처럼 빙판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선수는 연아 외에 딱히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도 없을 정도인데.


SP - Take five | Score - 101.33

쇼트 프로그램은 계속 2시즌씩 쓰기로 한 건지. 지난번 망명자의 탱고가 그랬고, 이번 Take five도 2시즌 째라 신선한 감은 떨어지지만, 프로그램의 완성도는 최고. 이 프로그램으로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점프에 가산점 2점씩 주지 않고 못배길 정도로 높이와 비거리 회전력이 좋은 깔끔한 점프. (아니, 내셔널이니까;) 그리고 스핀축이 견고하고 회전하면서 자세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도 높이 사고 싶은데다가 저놈의 빡빡한 트랜지션을 모두 소화한다는 게 일단 사기캐. 거기다 스텝에서 엣지 쓰는 거 보면, 진심 버터바른 스케이팅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


FP - 아랑훼즈 협주곡 | Score - 200.81

이번 시즌 프리 프로그램은 아랑훼즈 협주곡. 피겨에서 단골 사골곡이다. 사골곡이라는 건 그만큼 먹히기 쉬운 곡이라는 거. 근데, 로리 니콜의 음악 편집 실력은 당췌 늘지를 않아서, 저 뻐렁치는 곡을 어떻게 이렇게 계속 터질락 말락 상태로 끌고 가는지 이해 불가능.
선수가 저리 잘해주는데, 뭔가 팡 치고 나와야 하는 순간 김 빠진 콜라마냥 푸시시 거품 꺼뜨리는 음악 편집.
젠장, 챈아, 안무가 좀 어떻게 바꿔볼 생각 없니? 로리가 니 안무가이자 코치까지 하는 거라면, 로리에게 제발 안무 좀 성의있게 짜달라고 하던가. 이건  뭐 선수가 사기캐니까 안무는 대충 발로 짜도 선수빨 믿고 가는 게으른 안무가냐며 ㅠㅠ 그 와중에도 챈이 노미스로 프로그램을 완성시킨다는 건 이 만큼이나 충격적이구나 싶은 저 훌륭한 퍼포먼스.
저걸 어떻게 이겨. 진짜 쿼드를 2개나 뛰고, 후반에 3-3을 두 개나 클린하게 뛸 수 있는 선수가 몇이나 될꺼나. 그뿐이야, 저 미친 스텝에 저 현란한 트랜지션은 또 어떻고. 진짜 점프 앞 뒤로 빡빡하게 들어간 트랜지션 하며, 후반부에 3Lo은 활주도 없이 그냥 제자리에서 뛰는 것 같은데도 저렇게 쉽게 뛰어주고.
보고있자면, 진짜 프로그램이 선수빨을 받는 이건, 마치 EMK 병맛 연출도 배우빨로 극복하는 뭐 그런 걸 보는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짠하다. 진심으로 저 발편집 음악, 맥락없는 안무 배치, 보기 흉한(;) 코스튬까지 모두 챈의 스케이팅 스킬로 다 커버하는 것 같다. 얘는 정말 스케이팅 스킬이 너무 좋아서, 그냥 음악 틀어놓고 활주만 해줘도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들 정도인데, 정말 윌슨 안무로 제대로 된 마스터 피스 하나 어떻게 안될까 너무 아쉽다. 

+ 역시 피겨 강국 캐나다답게 카메라 워크가 쩔어주신다. 어디서 어떻게 앵글을 옮겨야 하는지, 상체를 잡을지 전신을 잡을지 제대로 파악하고 잡는 저 센스!! 우리나라 방송국도 좀 보고 배워라 ㅠ.ㅠ
해보실 분은 여기

색깔 차트
색깔 비중
자부심52% 
로맨틱0% 
재물13% 
책임감13% 
공부26% 

차트 해석


현실주의자 - 경영 재테크

권위주의자
공부, 연구
         
마음의 색깔
초록색- 목표형


마음의 색깔: 초록색 - 목표형

색깔 오행 기질

초록색
(나무) 목표형

희망을 품고 앞서가는 선구자이다. 목표지향적이며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목표 지향적이고 성취욕이 강하므로, 모험성과 리스크가 크더라도 그 결과가 도전할 가치가 있고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서 적성을 보인다.

무성한 숲과 아름다운 꽃처럼, 재미있고 다채로운 면이 많고, 즐길 줄을 안다. 한 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책임을 진다.


개성의 이미지: 연꽃


당신은 연구하기를 좋아하고 예술을 즐기며, 독창성과 창의력을 겸비하고 있다. 외면은 활기가 넘치지만, 내면은 비밀이 많다.

사물에 대해 예민하고 두뇌가 번득인다. 고상하고 표현력이 뛰어나고 센스가 빠르다. 그러다가 어떤 일에 외골수로 파고드는 경향이 많다.

사고력이 강하고 생각은 깊으나 실천력이 부족하며, 끈기와 배짱이 다소 약한 편이다. 학자 풍으로 고결한 인품을 가지고 있어, 비뚤어진 일을 싫어하며, 더러운 물에서도 아름다운 연꽃을 피우듯,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

연구, 발명, 아이디어 기획, 의학에 깊은 인연이 있다. 직업은 교수, 의사, 약사, 배우 등 다양하다. 외국과 연관된 사업도 좋다.



선천적 적성:권위주의자

이미지 성격 파워 적성
권위주의자 공부, 연구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세계를 구축하여, 누가 인정을 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세계로 존재하게 한다. 그래서 신비롭고 형이상학적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현실이나 생산성과는 별개로 보이는 세계를 만들어 내는 데 대해 두려움이 없다. 생업은 생업대로 가면서, 별도로 힘을 쏟아 붙는 세계가 굳건하다. 밤낮이 뒤바뀐 사람들이 주로 예술을 하거나 뭔가 색다른 일을 하듯, 타인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주장을 가지고 산다. 그렇다고 현실도피는 아니고, 단지 고독에 익숙하고, 뭔가를 생각하고 찾아 다니는 인생을 추구할 따름이다. 교육, 문학, 종교, 예술, 철학 등 다들 불편해 견디기 어려운 분야에서 안식을 찾는다.
* 선천적 적성은 나의 타고난 성향으로서, 인생의 성장기와 전반기를 지배합니다.



후천적 적성: 현실주의자

이미지 성격 파워 적성
현실주의자 경영 재테크
당신은 현실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 재물을 얻고 관리하는 능력을 기본으로 하므로, 전형적인 경영자의 삶이라 할 수 있다. 기업을 영위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재능을 보이고, 그 결과가 재복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재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물질에 매달리는 의존성을 생기게 한다.

* 후천적 적성은 개인적인 꿈이자 이상이며, 인생의 후반기를 지배합니다.


나의 인생 행로: 권위주의자+현실주의자
학자가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격으로서, 학원을 운영한다거나, 약사, 요리사, 보험업 등 지식을 활용해 돈을 번다. 바삐 움직이는 일보다는 지식을 활용한 노동에 종사하고, 학문을 해도 경제경영학을 택한다.
* 나의 인생 행로는 선천성과 후천성의 결합과 상호작용으로 결정됩니다.


이런 종류의 테스트는 인간의 본성을 이리저리 꿰맞춰서 늘어놓아 말장난 같은 구석이 있지만, 어떻게 넌 타고난 덕후라고 저렇게 콕 찝어주는지 신기해서; 그리고 얄짤없이 로맨틱 0% , 그래 나 모태 솔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