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CD'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05.11.28 Candy Quartz apartment 밤 - 녹음 후기 14
  2. 2005.10.19 사랑한다 말해줘요 - KISS 16
  3. 2005.10.07 어제 도착한 드라마 CD 12
  4. 2005.10.06 그림자의 관 - 빛의 서 | 녹음 후기 12
시리즈 세 번째 발매일은 언제일까 오매불망(이라는 말은 어폐가 있지만;) 기다려왔더니만, 어느새 녹음 후기가 올라왔다. 훌륭하다 Atis!!!
항상 사진을 첨부한 자세한 녹음 후기에 언제나 감동하고, 이번에도 얼굴 가리기 신공을 펼치시려나 했더니(봉살귀 6 아프레코 사진에 상처받았음 ㅠ.ㅠ), 이마 가리기로 참아주신 미키 상~ 고맙습니다. ㅠ.ㅠ 이게 가장 최근 아자씨 사진이에요.

출처 : 사탕수정 아파트 밤 편 녹음 후기
● Candy Quartz apartment 밤 ●
『캔디 쿼츠 아파트먼트』시리즈 세 번째가 되는 『밤』편에서는
사이 좋은 가족으로서 살아가면서도 서로를 의식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카야노와 아카츠키의 복잡한 관계에 마침내 변화가 찾아옵니다.
급속히 좁혀지는 두 사람의 거리. 그런 둘을 상냥하게 지켜보는 라이메이와 텐세이.

아이 행세는 더이상 할 수 없다……
언제나 한가로이 따뜻한 숲.
그렇지만 『밤』에는 꼭 무슨 일인가 일어납니다.




공개된 CD표지를 보니 확실히 밤 편이라고 에로도가 급상승!
(살구색을 너무 많이 사용한 거 아닙니까? 미나미노 마시로 상 -///-)
1편 → 3편으로 가면서 노출도도 스킨십도 점점 강도가 세지고 있다. 그리고 머리색도 옅어지고 있구먼. 둘 다 갈색 머리 아니었나? 언제 저런 금발로 염색을….
음, 가능하면 이 둘의 삐걱삐걱은 별로 보고 싶지 않으면서도, 또 한 번쯤은 들어봤으면 싶기도 하고, 복잡한 심정. 미나미노 마시로 상의 전작을 생각해보면 삐걱삐걱이 나온다 할지라도 그다지 색기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라는 생각도 들지만, 미키 상과 스즈키 상인데;;
아아~ 12월 29일까지 얼마나 남은겨, 한 달인가?

ps. 12월 4일 사내 어학 검정 시험이 JPT 형식을 빌어 치러집니다. 해서 12월 4일 까지는 불성실한 블로깅이 예상됩니다. 양해부탁 합니다. (언제는 성실했냐구요? ㅠ.ㅠ)
지그문트 님 덕분에 듣게 된 KISS 라라 전프레 CD
원작을 재미있게 읽었었고, 한 번은 들었다고 생각한 CD 였는데, 고시마 역에 미키 상이라는 소리에 깜짝 놀랐었다. 아니, 아무리 그때 성우에 대한 자각 없이 들었다고 해도, 내가 들은 그 목소리가 미키상?!! 했는데, 역시 내가 들었던 것은 모리모리의 고시마였다. (괜히 안심;)

전프레 CD의 캐스팅과 후에 나온 드라마 CD의 캐스팅은 아래와 같다.

오가와 카에 - 사카모토 마아야 상 - 히시카와 아야
고시마 마사유키 - 미키 신이치로 상 - 모리카와 토시유키
전프레에선 우치다 역에 나카하라 시게루 상, 드라마 CD에만 등장하는 노부 역에 이시다 아키라 상.

이렇게 되니 비교해서 들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드라마 CD는 들어봤으니까 전프레를 들어보자 하고 먼저 전프레를 들었는데….
아아~ 칼리 님의 경고를 가슴 깊이 새기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었는데도 어쩌면 이리 염장인가. ㅠ.ㅠ
이거 전프레 듣고 나서 드라마 CD를 들었더니 감흥이 팍 줄어버려서 솔직히 드라마 CD 쪽에 점수를 줄 수가 없었다. 연기가 좋다 나쁘다, 어울린다 아니다가 아니라, 미키 상이 연기한 고시마 센세의 다정함에 3연속 콤보로 당해버렸기 때문이다. OTL
게다가 히시카와 아야 상의 카에보다 사카모토 마야 상의 카에 쪽이 훨씬 사랑스러웠으니까. 뭐랄까, 마아야 상 쪽이 좀 더 발랄하고 새침데기면서 예쁜 외모가 떠오르는 목소리였다. 특히 '흥이다.' 할 때, '연습곡은 재미없는 걸요.' 할 때의 사랑스러움은 뭐, 여자인 나도 넘어가게 귀여웠다.
생각해보면 드라마 CD라기 보다는 거의 OST에 가까운 구성이라 결국 18분짜리 전프레 CD와 비교해봐도 드라마의 분량은 비슷하다. 오히려 내용적인 면에서는 드라마 CD보다 전프레 쪽이 그 이야기 자체로 완결성이 있다는 것도 주요했다.

그리고 미키 상의 고시마 센세.
나에게는 이쪽이 만화에서 상상했던 그 고시마쪽에 더 가까웠다. 팬심이 빚어낸 편애 섞인 평가라 해도 좋다.
고시마라는 남자는 애정 표현이 서툰 남자로 묘사되고는 하지만 나는 그게 그 남자의 성격이 나쁜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뭐든지 능숙한 이 남자가 애정 표현이 서툴다? 그럴 리 없다. 이 남자는 단지 약간 꼬여있고, 사실은 이게 나름대로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미키 상과 모리모리는 여기에서 역에 대한 해석이 달라진다.
모리모리는 정말 애정 표현이 서툴다기보다 최대한 자제하는 무뚝뚝한 남자로 고시마를 연기하고, 미키 상은 성격 나쁜, 좋아하는 아이는 울리고 싶어하는 고시마를 연기한다.
하지만, 해석이 다르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대전제는 마음속으로는 카에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다는 것이 표현되어야 하지 않을까.
솔직히 나는 모리모리의 고시마 센세의 목소리에서 카에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없었다. 무뚝뚝함이 지나쳐서 귀찮음, 시큰둥함 밖에 느껴지지 않았다고 할까나. 그런 면에서 나는 미키 상이 표현한 고시마 센세쪽이 더 좋았다. (그러니까, 결국 내가 상상한 고시마 센세에 더 가까웠다는 얘기가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길게 주절거린 거였구먼;)

그리고 같이 실린 피아노곡의 해석에도 나는 전프레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아니, 정말;;;)
메인 곡이라 할 수 있는 Say you love me의 경우 드라마 CD 쪽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say you love me를 사용했구나 싶은 (물론 연주는 다른 사람이 했겠지만) 느낌이었다면, 전프레는 아 정말 리퀘스트에 응해서 그 자리에서 연주하는 거구나 하는 느낌. 하긴, 드라마CD의 상황은 일단은 연주회에서 연주하는 거였으니까 다른 게 정상인가;; 파헬벨의 카논도 그렇다. 전프레쪽은 오리지널을 연주했고, 드라마CD는 조지 윈스턴 풍으로 연주했다. 그러니까, 이런 면이 전프레 쪽이 좋다는 것이다. 정말 피아노 학원에서 칠 것만 같은 풍의 곡이라서.

백문이 불여일문! 고시마 센세의 say you love me를 들어보자.


플레이 버튼 클릭 (재생 시간 1분 14초)


아흑, 미키 상의 속삭이듯 'say you love me' 하는 부분, 몇 번을 들어도 진짜 좋다.
깃털처럼 가볍게 운율을 실어서 부드럽게~
뒤따라 오는 피아노 소리도 굉장히 사랑스러움을 실어서 연주하는 게 느껴진다. 재즈적인 요소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연주쪽이 강하지만, 나는 이 약간은 평범한 듯 한 연주가 마음에 든다.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하고. ^^

* 10/20 추가 - 그저 다정하기만 한 고시마 센세는 아니라는 대화 한자락.


플레이 버튼 클릭 (재생 시간 48초)

끝부분에 미키 상의 '흐응~ 아~ 무지 아프다. 종이에 베인 상처는 잘 낫지도 않는다는데. 일났네. 어쩌지.' 하는 부분, 진짜 저 '흐응~'에서 고시마 특유의 짓궂은 미소가 떠올라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다.


ps. 를 가장한 추기
- 워낙 뒷북성 포스트라(;) 소리소문 없이 트랙백 겁니다. 지그문트 님, 칼리 님.
-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미키 상은 이정진 씨 역을 한다고 합니다. 권상우 씨 역은 마도노 미츠아키 상.
- 11월에 나오는 후시기공방 6 미키 상 편의 제목이 떴다.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
(クリスマスの出来事).
과연 어떤 내용으로 채워질지 기대된다.
- 혹시나 지나치실까봐, 지난 번 레빈&트레노 인터뷰 번역 올린 포스트에 사진 2장 추가했습니다.
지난번 건강검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질렀던 드라마CD들이 어제 도착했다.
신작이 아니라, 나온 지 꽤 된 이전 작품들이다. 눈썰미가 없어서 못 찾은 건지, 지난 일본 여행에서 못 찾은 것들인데, 아직 들어보지는 못했고, 포장 뜯어 북릿 확인, 재생 확인 정도만 해봤다.

ロマネスク バリエ (로마네스크 바리에)
Label. Argento Record
Part No. KSCA20003 (ⓒ 2003)
가격 : 2,940엔

시드 (cv : 미키 신이치로)
리드 (cv : 호시 소이치로)
단 (cv : 호리우치 켄유)

국내에서 "마법사 시드&리드 시리즈" 라는 제목으로 각각의 부제를 달고 만화가 출판되었는데, 원작은 읽어본 적이 없는 작품이다. 아는 거라고는 미키 상과 탁쿠르호시 상이 형제로 나온다는 것뿐. --;;
나는 왠지 미키 상과 호시 상이 같이 출연하는 작품을 보면, 호시 상 녹음하면서도 미키 상에게 구박받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별로 호시 상의 팬도 아니면서. ^^; 게다가 켄유 상이 같이 출연하시는데, 두 분이 죽이 맞아서 호시 상을 이지메하는 것은 아닌지…. 같은 상상을 해본다든가. 내용은 들어보지 못했지만, 워낙에 형, 오빠 역은 잘하시니까 이번엔 또 어떤 아니키의 목소리를 들려주실지 기대하고 있다.

私立滝沢高校生徒会 (사립 타키자와 고교 학생회)
Label. JALAN CD BOOK Collection
Part No. JLCD-006 (ⓒ 1995)
가격 : 2,980엔

소네 나오키 (cv : 유키 히로)
후지모토 케이스케 (cv : 모리카와 토시유키)
사사하라 요시키 (cv : 미키 신이치로)
오오사와 사토시(cv : 후루사와 토오루)
생도 (cv : 오카노 코스케)

사전 정보라고는 곰 같은 연하공과 맺어지는 미키 상(성우 이름으로 부르지 마;;)이라는 거 하나만으로 주문을 넣었다. 미키 상 캐릭터가 누구일까 했더니, 세상에, 앞쪽에 꽃을 안고 있는 저 안경! 캐릭터가 미키 상, 게다가 이름이 요시키...; (미키 상 캐러 중 두번째 요시키) 뒤쪽의 윙크 소년이 유키 상, 위쪽의 보라색(;) 머리가 모리모리, 아래쪽의 한 쪽 눈만 나온 소년이 후루사와 토오루 상.
CD Book이라는 형식인데, 별다른 건 없다. 이건 호기심에 살짝 들어봤는데, 오! 마이 갓~
미키 상 목소리가 진짜 아방한 안경 소년 목소리! @.@
놀래서 CD 자켓을 다시 뒤져보니 95년 작.
아니, 미키 상 첫 BL CD데뷔가 히야마 상과 같이 연기한 "형님은 생도회장"이라고 알고 있었고, 이 작품에서도 아방하기 그지없는 안경 소년을 연기하셨더랬고, 꽤 어울리는 목소리를 내주시기도 하셨고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초창기(?)의 미키 상은 대체로 이런 역할이었단 말인가?!! 이제까지 들은 건 대부분 성인 남자라는 느낌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이 격차가 참으로 신선하달지 충격이랄지.
유키 상의 목소리는 기운찬 반바지(;) 소년의 목소리. 고등학생이니 그럴 리 없을 테지만, 나는 유키 상의 소년 목소리에는 조건 반사로 반바지가 떠오른다. (바이스의 영향인가;) 어쨌든, 짧게 들어본 게 전부라 다 듣고나면 또 어떤 감상이 들지 모르겠다.

職員室でナイショのロマンス (직원실에서 비밀스런 로맨스)
Label. 인터커뮤니케이션즈 Pastel Collection
Part No. INCD-124 (ⓒ 1999)
가격 : 2,700엔

아리가 레이이치로 (cv : 미키 신이치로)
야기누마 토시아키 (cv : 모리카와 토시유키)
니카이도 토모야 (cv : 코스기 쥬로타)
소노다 쿄스케 (cv : 이와타 미츠오)
히로케 카츠미 (cv : 세키 토모카즈)
오카모토 카즈히로 (cv : 오노사카 마사야)
학생 (cv : 토리우미 코스케)

저 화려하고도 번쩍번쩍한 캐스팅! 무엇보다 토리우미 상의 "生徒"에 놀래버렸다. 99년도에 "학생"으로 이름도 받지 못하셨더랬는데, 2005년 미키 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연급으로 성장하셨구려. 대단해요~
줄거리 소개를 보고 이건 아마 소설 원작을 읽었던 거 같은데...라면서도, 정작 코스키 상의 역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OTL 그리고 BL CD에서 이와타 상 이름을 보는 건 나로서는 이게 처음이라 신기한 느낌이다. (속으로는 타쿠미와 이츠키와 케이스케가 한꺼번에! 랄까;;)
그런데, 이치로라는 이름이 흔하기는 흔한가보다. 미나토 신이치로, 유리 쥰이치로에 이어 아리가 레이이치로까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이치로'들을 연기해 주실런지 미키 신이치로 상~ ^^

ps. 일본어 3기 수업 쫑파티를 갔다 왔더니 이 시간이네요. 눈이 가물가물한 것이 술도 얼마 안 마셨는데;
간신히 이 포스트는 오늘 안에 올릴 수 있을 듯 한데, 답글은 내일 달겠습니다. 눈이 그냥 감겨요.
影の館 - 光の書 (그림자의 관 - 빛의 서) CD가 도착을 한 건지 먼저 파일이 돈 건지 모르겠지만, 속속 감상이 올라오고 있다. 그 와중에 주문했던 M모 쇼핑몰에서 이번에 못 구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 나. OTL
작가 자주 제작 CD라 한정판이나 다름없는 이 CD를 나더러 어찌 구하라고 ;_;
(음, 문의했더니, 어떻게든 구해 주겠다고 좀 기다려달라는데, 주문하고 두어 달 동안 그럼 뭐한 거야. ㅠ.ㅠ)
어쨌든, 며칠 있으면 받을 수 있는 줄 알았던 CD가 날아가게 생긴 판이라 상심이 이만저만.
그 마이너스 에너지를 미뤄두고 있었던 그림자의 관 녹음 후기 번역에 쏟아부었다. 아, 어쩌면 이렇게 생산적인 성격일까~(퍽!)

출처 - http://www.mee-maker.com/kage_no_yakata.html




녹음 후기를 몇 번 번역해보니까 알겠는 게 '들을 만한 곳은?'이라든가 '추천하는 장면은?'이라는 질문에 아자씨가 그냥 성의없이 "전부"라고 대답하는 게 아니라는 거다. 전에는 귀찮으니까 저렇게 대답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실제로 귀찮아서 저렇게 대답했는지도 모른다;;)

好きでやらせてもらっている仕事、というのが第一にあるので。

이 부분에서 "전부"라고 대답하는 아자씨의 마음이 엿보인다고 할까. 저놈의 사역 수수(授受) 용법 때문에 '좋아해서 시켜주시는 일'이라고 해석했지만, 일을 받을 수 있는 것만으로 기쁘다든가 하는 뉘앙스가 부족하다 ㅠ.ㅠ
(* 보충 설명 - 원래 밑줄 친 저 문장을 정석대로 번역하면 '좋아서 하는 일'이 된다. 하지만 굳이 왜 직역체인 '좋아해서 시켜주시는 일'이라고 했냐면, 사역 수수용법 뒤에 붙은 仕事(일)라는 것은 내가 하고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주어져야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이다.)
네오로망스 파라다이스 라디오에서 들은 건데, 몇 편인지는 기억이 안 나고, 언제 가장 기뻤느냐는 질문이었던가…. 미키 상 대답이 오디션을 보고 나서 됐다고 하는 소식을 들으면 기쁘다고. 켄유 상이 나도 신인 때는 기뻤다고 하니까, 미키 상이 자기는 지금도 그런 소식을 들으면 기쁘다고 해서 켄유 상이 곧장 앗, 나도 그래. 라면서 감탄하셨더랬다.
이제 와 새삼스럽지만, 주어진 일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미키 상이 정말 좋다~^///^

ps.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요시하라 아줌마(사감 잇빠이;)는 각본도 새로 쓰고, 녹음 현장에도 같이 있고, 아프레코 하는 데도 참여하고, 참 좋았겠다. 아니, 자기 작품을 자기 뜻대로 이런 유명 성우를 캐스팅해서 CD로 제작한다는 자체가 참 대단하지마는. 이것 외에 아줌마가 직접 쓴 아프레코 리포트를 특전으로 준다지, 아마.
참, 부러운 재능에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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