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프리뷰로 첫 관람하고 뭐라뭐라 쓴소리를 잔뜩 써놨던 거 같은데....피맛골, JCS 데자뷰냐;
첫 공연 보고와서는 진짜 괴물이 다했네...가 내 감상의 전부였고, 그래서 그 괴물 보러 한 번 더 갔다가 또 그렇게 개미지옥의 늪으로 ㅠ.ㅠ
저 비공개 후기들을 얼마나 완성해서 공개로 돌릴지, 아니며 끝까지 비공개로 남길지 나도 모르겠다.
시기적으로 정말 일이 제일 바쁠 때 딱 걸린 작년 JCS도 무리해가면서 막판에 달리느라 죽는 줄 알았는데, 프랑켄슈타인은 더하면 더했지. 게다가 독한 감기에 된통 걸려서 내가 기침하지 않으려고 홀스를 몇 통을 들이 마셨는지;
그래도 참 저렇게 봐두길 잘했지, 조금이라도 미련이 남았으면 뒤끝 오래가는 나는 또 얼마나 후회를 하며 땅을 팠을 것인가.
작년에 JCS 끝나고는 일주일을 몸살을 앓았는데, 올해는 그래도 무사히(?) 넘어갈 것 같다. 진짜 한 점 후회나 미련도 없이 후련하게 털어버릴 수 있게 좋은 공연, 행복한 커튼콜 선사해준 모든 배우분들에게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 프랑켄슈타인 결산
- 총 관람횟수 - 27회 (박은태 회차가 44회 였는데, 반 좀 넘게 본 건가;)
- 캐스트 별 관람 횟수
빅터 / 자크 - 유준상(10), 류정한(10), 이건명(7)
앙리 / 괴물 - 박은태(27)
줄리아 / 까뜨린느 - 리사(15), 안시하(12)
엘렌 / 에바 - 서지영(15), 안유진(12)
룽게 / 이고르 - 김대종(21), 신재희(6)
어린 빅터 - 최민영(22), 오지환(5) / 어린 줄리아 - 김희윤(22), 김민솔(5)
지휘 - 음감(16), 부음감(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