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연아갤의 Miss420 횽의 Yuna Kim Returns


DC 연아갤의 빵집아들 횽의 안녕 절망선생 패러디 - 대인배 김슨생

진짜 이런 超능력자들 같으니라구!!!
원래 연아갤에 능력자가 넘쳐나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능력치의 한계란 없는 것 같습니다.
팬심은 어디까지 사람의 능력을 끌어내는 걸까요.
눈 덮힌 반달공원

이렇게 보니 꽤 운치있어 뵈는 동네 공원

그제부터 눈이 펑펑 내리더니 어제 아침 출근길에는 이런 풍경이 펼쳐지더군요. 뭐 누구는 이 시기에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될거라고, 아주 길조라고 하지만, 제 눈엔 더러운 꼴 보기 싫다고 겉으로만 하얗게 포장해놓는 것 같아, 뭔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보여주는 것 처럼 보이더군요.

진짜 제가 왠만하면 이 공간에 정치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 답답해서 어디다 좀 풀어놔야 속이 풀릴 듯 하여 흙탕물 좀 튀겨야겠습니다.

대통령 하나 때문에 나라가 망하거나 뭐 그럴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저는 2MB으로 대표되는 그 가치관(비리 좀 저지르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과 그 가치관을 신봉하는 사람들 때문에 진짜 깝깝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신봉하는 경제를 제대로 살릴 수나 있겠나 걱정스럽네요. 7% 성장 어쩌구 하는 헛소리로 혹세무민하더니 당장에 연내 6% 성장도 어렵다고 발표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지금 한국 경제에서 7% 성장이 가당키나 하답니까.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이라고 치부했더니만, 그걸 고지곧대로 믿는 사람들이 많아서 식겁했습니다.
하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마을이 490억이 들인 노무현 타운이다~ 호화 요트다~ 노무현 전 대통령 형님이 자기 전용 골프장에서 호화 골프채로 골프를 치더라~ (사실은 잔디 키워서 그거 팔아 생활하시고, 그 골프채는 손자들 장난감으로 밝혀짐) 하는 조중동의 소설도 다 사실로 믿는 사람이 많아서 더 좌절했더랬지만.

이번에 장관 내정자라고 하는 인물들 면면을 보면 갑갑증이 일다못해서 아주 기가 막힙니다. 선물로 오피스텔 주고 받고, 땅을 너무 사랑하셔서 농민이 아니면 살 수도 없다는 절대농지를 위장전입까지 해서 사들이고, 북한과 당장 전쟁이라도 한 판 뜰 것 처럼 호전적인 분이 자기 자식은 미국 국적 만들어서 군 면제 시키고...
그래놓고 뚫린 입이라고 어느 언론사는 대놓고 아부 (←클릭하면 새창뜨기)를 떨어대더군요.

저는 이미 어이가 가출한 지경이라 이미 떠난 분 께서 한 말씀 해주신답니다.
요즘 EBS에서 아주 훌륭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해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사생활'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각주:1]
굉장히 잘 만들어진 다큐인데, 총 5부작 중에서 어제 방송된 내용이 "도덕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내용 중에 매체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 하는 실험을 하는데, 아이들은 결국 눈에 보이는 대로 따라한다는 겁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아이들은 어른이 하는 대로, 보여주는 대로 따라합니다. 애한테 파란불일 때 건너라 백날 말해봐야, 어른이 눈치 보면서 빨간불에 길을 건너면 아이는 빨간불일 때도 길을 건널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버립니다.
이건 비단 아이들에게만 국한된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이 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닌 건, 뭐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우리나라가 얼마나 이상하고 왜곡된 방향으로 언론에 조작당하고 세뇌당하고 있는지 생각할수록 답답합니다. 그냥 이게 다 노무현 탓일까요?
  1. 2월 25일부터 5부작으로 연재되며, 밤 11시10분에 방송됩니다. [본문으로]
* 포스트 공개일 : 2008/02/19

이 포스트를 올려놓은 날짜를 생각해서 갱신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그동안 어째서 이렇게 블로깅을 소홀히 했는가 하면 일단은 제가 동면 상태 비슷하게 의욕상실 중이었다는 게 가장 크고, 피겨 시즌 중이 었다는 게 그 두번째 이유랄까요.
밀린 댓글은 마치 밀린 방학숙제 같아서 그냥 눈 감아버릴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한 달도 전에 새해 인사 답글을 달자니 또 막 죄책감의 눈사태가 몰려와서, 비겁하지만, 걍 피하기로 했습니다. 양해해주세요. (_._)

아래는 그냥 개인 감상용 영상 링크 모음입니다. 피겨에 관심 없으신 분은 스킵하세요.



아무튼 이렇게 피겨에 빠져 세월을 보내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4대륙 대회도 끝나있고, 3월 월드를 끝으로 07/08 피겨 시즌도 끝이 나겠군요. 정말 연아 선수 때문에 불타올라서 달려온 한 해, 부디 부상이 나아서 월드에서 좋은 성적 내주길 바랍니다.
제가 참으로 속물적인 인간이라 ^^;;
자랑질 할 게 생기면 이렇게 재깍재깍 포스팅을 하지 않겠습니까.
흐흐..
일단은 유통기한 마이 지난 것부터.

맛있겠지용~

능력자 친구가 만들어준 상~큼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


그러니까 12월 19일에 오랜만에 만난 능력자 친구 판다씨양.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졌다고 이런 맛난 케이크를 만들어왔더랬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 포스팅에서 자랑했던 쿠키 3종 세트(오트밀, 초코칩, 땅콩버터 쿠키)도 구워다 주시공. (감격감격 ㅠ.ㅠ) 비록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자랑하지 않고는 배길수가 없었습니다요. ^^ 기념으로 로고도 좀 바꿔주고.
저 딸기 생크림 케잌 말이죠 위에 얹은 딸기도 딸기지만, 저 생크림이 진짜 딸기 생크림이었거든요. 얼마나 상큼하고 맛있었는지, 시중에서 파는 무늬만 딸기 생크림 케잌하곤 차원이 달랐어요. 두고두고 생각날 맛이었답니다. 음화하하하하하~ (자랑질 맞습니다. 맞고요~>O<)

두번째는 근간에 도착한 오오후리 9권, 닌텐도 게임, DVD입니다.

오덕이의 자랑

위에서부터 크게 휘두르며 코믹스 9권, 닌텐도 게임 - 진짜 에이스가 될 수 있을지도 몰라, DVD 7권, 특전 BOX


저 코믹스 9권, 닌텐도 게임은 이번에 일본 여행 다녀온 아해가 사다준 거구요, DVD는 뭐 한달도 전에 주문했던 거라지요. 우헤헤~ 게임은 진짜 충동적으로 산게 저는 아직 NDSL(일명 나도살래)가 없다는 거. 조만간 지를 거긴 합니다만, 게임기도 없이 타이틀부터 덥석 지르고 보니 이건 뭐 여기 바보 하나 추가염~ --; (앗, 이건 자랑질이 아니잖;)



ps. 미키하에 2007/12/28, 2008/01/01 일기가 올라왔습니다. 12월 거는 뭐 해가 넘어갔으니, 유통기한 핑계 대고 넘어가고요, 1월 1일자는 짧아도 부러워서(뭔가 이상한 문장이지만;) 안 하고 넘어갑니다. 고새 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가 계신 우리 아자씨. ㅠ.ㅠ 해마다 연말연시엔 해외여행으로 정하셨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