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206건

  1. 2009.01.2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2. 2009.01.21 이제 웃을 수 있어
  3. 2008.12.16 다녀왔습니다. 1
  4. 2008.10.31 음식문답
2009년이 밝았어도, 아직 기축년이 아니므로 무효!! 를 외치며, 저는 오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저 대신 귀여운 박소연 선수가 대신...^^;;


출처 > [공식]피겨꿈나무 박소연 까페 http://cafe.daum.net/soyeonZZang

박소연 선수는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아직은 노비스지만, 앞날이 기대되는 가능성이 많은 선수랍니다. AOI에서 보여준 사운드 오브 뮤직 잠송은 정말 인상 깊었어요. 앞으로 쭉쭉 건강하게 부상없이 잘 커주길 바랍니다.

2008년을 돌아보면 저에게는 참으로 뜻깊은 일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미키 상을 두 번이나 직접보는 행운에, 같이 여행을 한다는 황송한 경험도 해봤고, 많이 아끼는 연아 선수의 연기도 아이스 쇼에서 두 번이나 볼 수 있었고요. 우리 주얼즈(피겨 꿈나무 선수들)들의 연기도 아이스 쇼에서 볼 수 있었고.
그런 반면,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달라지는 세상에 우울증 걸릴 것 같다는 한탄도 했던 한 해였습니다.
뭐, 새해 벽두부터 들려오는 건 아우성에 비명뿐입니다만.
어쨌거나 새해가 밝았습니다. 명절 기분도 별로 나지 않습니다만,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여러분 4년 남았어요~ 버틸 힘을, 복을 많이많이 축적하시기 바랍니다.
10년이 지나고 이제 당신도 웃게되었구나.



[기사 및 사진 출처 > 한겨레]
엑스재팬 요시키 “죽을 힘 다해 뭔가 토해내고 싶다” ← 클릭(기사 원문보기)

헉! 내한공연 하는줄도 몰랐다가 급 당황해서 콘서트 표 예약하긔;
음, R석이 16만5천원이면 비싸긴 하지만, 난 정말 엑스가 울나라에서 공연하기를 근 15년 가까이 기다렸던 사람이니까.
솔직히 말하면 해체 선언했을 때,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다. ㅠ.ㅠ
너무 큰 빈 자리 히데를 두고, 예전같지 않은 체력으로 어떤 공연을 보여줄 것인가..
오늘 김포에 도착해서, 씻고, 대충 짐 추스르고, 그동안 한국이 어떻게 돌아가나 뉴스 검색도 좀 하다보니 이 시간이네요.

뭐랄까, 제가 일본에 다녀오고 나면, 꼭 배우 한 분씩 돌아가시네요.
지난 번 9월에 출장 다녀왔을 땐, 故안재환 씨가 돌아가시고, 이번엔 박광정 씨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조금 충격받았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본에 있는 동안 못봤던 우리 여왕님, 연아양 연기도 봤습니다.
비록 점프를 팝하고, 넘어지기도 했지만, 올 시즌 보여줬던 그 어떤 연기보다 아름다운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죽음의 무도를 끝내고, 엔딩 포즈에서 그렇게 숨을 몰아쉬는 연아양이라니...이런 적은 처음이었네요.
그리고, 세헤라자데~~ 새로 바뀐 안무 정말 좋았습니다. 부담스런 룹 점프 대신 들어간 이나바우어에 이은 더블 악셀도 좋았고, 조금씩 달라진 안무가 더 고혹적이었습니다. 비록 점프에서 팝을 해도, 다음 이어지는 스파이럴에서 해사하게 웃는 연아양을 보면서 역시 타고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국에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경기를 한다는 건 정말 정신적으로 굉장히 긴장되고, 부담스러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설의 미셀 콴도 그 부담감을 이겨내지는 못했을 정도니까요. 연아양은 이번 일이 좋은 경험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상과 실제는 다르니까요.

후후, 그리고 상상과 실제가 다른 그 경험...이번에 하고온 사람이 여기 하나.
아아~ 진짜 미키 상은 어찌나 훌륭하시고,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운 분인지요.
아까워서 후기 써서 올리기 싫을 지경이에요. 아잉~ ㅠ///ㅠ
만약, 여행사에서 올려놓은 일정표를 보고, 뭥미? 아자씨랑 같이 하는 건 낭독회, 환송 뿐인거임? 비싸기도 오지게 비싸고, 도쿄도 아닌 마츠야마까지 가서 뭐하자는 검미? 라며 참가를 포기한 미키 상 팬이 있었다면, 평~생 후회하셔도 좋을 알차고도 훌륭한 이벤트였습니다.
10년치 계를 한꺼번에 탄 것 같았다니까요. >.<乃

어쩌면 후기를 올릴지도 모르겠고(본인의 기억용량의 한계 때문에라도), 만약 내일 출근해서 좋지 않은 일이 백 개라면 그냥 넘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흐흐.

아무튼, 이번에 새삼 깨달았습니다.
우리 아자씨는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셔요. ^^

격월기를 피하고자 꽁수로 문답을;;;

1. 절대로 못먹는 것은?
번데기는 먹어도 딱정벌레 류를 튀긴 거라든지, 굼벵이라든가는 못 먹을 것 같다.
또, 닭발도 못먹는다. 그 발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걸 보면 손도 못 댄다능;;
그리고 억지로 쑤셔 넣으면 먹을지도 모르지만, 안 먹는 건 보신탕.

2. 특히 좋아하는 요리의 원조 나라는?
한국. 태생인 걸. 그리고 나는 한식이 참 좋다.  

3. 닭 돼지 소 개 토끼 오리고기 중 못 먹는 것은?
못먹는 건 아니고, 안 먹는 건 개고기. 토끼는 먹어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먹을 기회는 좀처럼 없을 것 같다.
그리고 한 때 프린세스 츄츄를 보고 오리고기를  먹을 수 없는 몸이 되었었다.

4. 면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
라면. 이런 질문 참 곤란하다. "가장"이라는 말이 붙으면 면류는 평등하게 좋아하는 사람을 어쩌라고.
쌀국수, 일본식 라면, 잔치국수, 냉면, 칼국수, 짬뽕, 자장면 다 좋단 말이지요.

5. 인스턴트 라면 중 가장 애호하는 것은?
왕라면이 왕입니다요. (참고로 한국야쿠르트에서 만든 라면이라능)

6. 육식과 초식 중 어디?
잡식인디요. 고기도 좋아하지만, 풀도 좋아합니다.

7. 우유 중 좋아하는 맛은?
아직도 못잊는 맛은 어렸을 때 근처 목장에서 배달해주던 따끈한 유리병에 담겨왔던 우유.
새벽에 졸린 눈 비비고 일어나서 담장 위에 얹어진 우유를 누가 가져갈 새라 들고와서 종이뚜껑 따고 마셨던 그 우유~ 요즘은 이런 우유가 없어서 슬프다.
아, 뭐 커피맛, 초코, 딸기 이런 거 중에서 고르라는 거라면, 흰우유가 제일 좋다.

8. 우유 중 좋아하는 브랜드는?
옛날 먹던 목장우유가 제일 좋았고, 초등학교 때 먹었던 대관령 우유도 고소했던 듯.
요즘은 우리 연아 따라서 매일 저지방 우유를 애음해주고 있다.

9. 탄산음료 중 좋아하는 음료는?
데미소다 오렌지, 맥콜.

10. 과일주스 '오렌지 포도 복숭아 사과 망고' 중 싫어하는 것은?
망고. 딱히 싫어하는 건 아닌데, 너무 달아서, 열대과일은 좀 부담스럽다.

11. 핫커피와 아이스커피 중 어느 쪽?
핫커피. 커피는 따땃~한 게 최고.

12. 커피 중 제일 좋아하는 건?
자바 모카가 구수해서 좋고, 블루 마운틴도 좋다. 약간 신맛이 나는 콜롬비아 커피도 좋다.

13. 양파 당근 오이 마늘 고추 피망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 상추 샐러리 칡 미나리 더덕 연근 중에 못 먹는 것은?
못먹기는~ 내가 좋아하는 샐러드 메뉴로만 차려놓은 듯.

14. 배고플 때 집에서 제일 간단히 해먹는 요리는?

라면을 요리라고 할 수 있다면....일단, 나는 집에서 뭔가 요리라고 할만 한 것을 해본 적이 없다;;

15. 리치, 망고, 망고스틴, 구아바, 두리안 중 먹어본 것은?
두리안 빼고는 다 먹어봤다. 두리안은 워낙 흉흉한 소문이 돌아서 별로 시도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16. 자신은 좋아하는데 남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식성은?
나는 매우 평범하고 보편적인 식성이다. 적어도 내 동생처럼 환타나 우유에 밥 말아먹는 짓은 하지 않는다.

17. 제일 좋아하는 빵은?
식빵? 갓 구운 바게트? 기본적인 빵이 제일 좋다. 버터 안 들어가고, 설탕 최소한, 이스트로 부풀린 빵.

18. 제일 좋아하는 도넛가게는?
도넛 별로 안 좋아함. 도넛 가게에 가서도 도넛은 시켜본 적이 없다.  

19.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하겐다즈, 떼르드 글라스. 떼르드 글라스가 없어져서 맘 아프다. ㅠ.ㅠ

20. 제일 좋아하는 피자가게는?

피자를 즐겨먹지는 않지만, 미스터 피자, 도미노 피자가 내 입맛에 맞는 편.

21. 좋아하는 케잌은?
뉴욕치즈케잌, 레어치즈케잌, 찌인~한 초코 케잌, 포근팍신한 녹차 쉬폰케잌

22. 해외에서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가장"이 붙으면 참 어렵다.
일본에서 먹었던 참치 대뱃살, 중뱃살 초밥. 진짜 입안에서 녹는다는 게 어떤 건지 실감했다.
태국에서 먹었던 태국식 볶음밥(요리명은 잊엇;;). 이건 밥을 볶아서, 무슨 나뭇잎으로 싸서 찐 거였는데, 양념이 우리 입맛에 맞아서 신기했다.

23.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다른 나라의 식성
다른 나라 식성에 왈가왈부 할 건 없고, 단지 카레에 김치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모르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초큼 안스럽다.

24. 술안주로 좋아하는 건?
술을 즐기지 못하느 고로,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 다만, 술자리에 끼면, 닭꼬치나 시샤모 구이가 참 좋더라.

25.달콤한 것과 매운 것 중 어느 쪽?

옛날엔 주저없이 매운 것 쪽을 선택했을텐데, 나이들면서;; 매운 걸 못 먹는 몸이 되었다. 단거도 잘 못먹지만, 매운 것보단 달달한 게 요즘은 낫다.

26. 새콤한 것과 짭조름한 것 중 어느 쪽?
새콤한 쪽. 나는 어려서부터 신김치(쉰김치가 아님) 처리반으로 명성을 날린 몸이다. 사과는 홍옥, 복숭아는 황도. 그래서 나는 달콤한 오렌지보단 새콤한 귤이 좋다.

27. '19'번 가게에서 꼭 먹는 맛?
나는 아이스크림은 딸기맛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28. 프링글스는 어느 맛?
프링글스 안 먹음.

29. 좋아하는 것을 계속 먹는 타입? 신제품을 먹는 타입?
좋아하는 것.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해도 손은 익숙한 쪽으로 가더라.

30. 된장 청국장 김치찌개 중 무엇?
이건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랑 뭐가 다르단 말인가. 그래도 순위를 매기자면, 청국장>된장>=김치찌개

31. 외국인에게 꼭 먹이고 싶은 우리나라 음식은?
억지로 먹이고 싶은 생각은 없고, 매운 것도 OK인 사람에겐 김치 삼겹살, 샐러드 좋아하면 새싹 비빔밥, 그냥 보편적인 건 불고기, 떡갈비 이런 거.

32. 계란프라이는 어떻게?
노른자 반숙.

33. 스테이크의 굽기는?
미디엄. 속살이 분홍이어야 함.

34. 식혜 먹을 때 쌀과 음료의 비율은?
음료가 95% 이상. 반대로 우리 엄마마마께서는 쌀 60% 이상을 좋아하심.

35. 제일 좋아하는 과자?
제일 좋아한다고 할만큼 과자를 좋아하지 않음.

36. 패스트 푸드점은 어디?
안 간지 5~6년은 된 것 같다. 그래도 간다면 KFC?

37. 제일 좋아하는 초컬릿 브랜드 ?
초컬릿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라. 다만 일본에 가면 면세점에서 파는 맛차 초콜렛은 꼭 사옴.

38. 자장, 짬뽕 중 어느 쪽?
의외로 이 메뉴에 갈등을 겪은 적은 없다. 난 언제든 짬뽕!! 시원한 국물이 최고.

39. 죽 중에 가장 좋은 건?
멀건 흰 죽. 간장으로 간해서 먹어도 좋고, 새우젓 곁들여 먹어도 좋다.

40. 순대에서 못 먹는 부위는?
없음. 간, 허파, 염통 다 잘 먹는데, 아줌마들이 잘 안챙겨주면 서운함.

41. 제일 좋아하는 생선은?
"제일"이 붙는 것도 어렵다. 나는 생선도 보편 취향이라 참치, 고등어, 갈치, 조기, 임연수, 복어(!) 다 좋다.

42. 편의점에서 가장 자주 사는 음식은?
온장고 안에 든 두유, 커피 등 따땃한 음료, 혹은 생수

43. 삼각김밥은 어느 맛?
자주 먹지는 않지만, 참치김치 삼각김밥.

44. 제일 좋아하는 초밥은?
참치 대뱃살, 중뱃살 초밥. 이것은 좋은 것이다!!

45. 차 종류 중 최고는?
난 커피를 좋아하니까 커피.

46.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 부위는?
안창살!! 이거 먹고나니까 꽃등심도 팍팍하더란.

47.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가브리살, 갈매기살, 항정살~~~

48. 가장 최근에 먹은 것은?
찐 고구마. 호박고구마라 얼마나 단지. 아주 단물이 줄줄 흐름. 

49. 지금 먹고 싶은 것은?
배불러서 먹고 싶은 게 없다.

50. 바톤 넘길 사람?
바톤이 뭔가염. 먹는 건가여? 우적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