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세 번째 발매일은 언제일까 오매불망(이라는 말은 어폐가 있지만;) 기다려왔더니만, 어느새 녹음 후기가 올라왔다. 훌륭하다 Atis!!!
항상 사진을 첨부한 자세한 녹음 후기에 언제나 감동하고, 이번에도 얼굴 가리기 신공을 펼치시려나 했더니(봉살귀 6 아프레코 사진에 상처받았음 ㅠ.ㅠ), 이마 가리기로 참아주신 미키 상~ 고맙습니다. ㅠ.ㅠ 이게 가장 최근 아자씨 사진이에요.
(순서대로 뒷줄 왼쪽부터 코스기 쥬로타 상, 미키 신이치로 상, 스기타 토모카즈 상
앞줄 왼쪽부터 치바 스스무 상, 스즈키 치히로 상, 코오로기 사토미 상)
■ 카야노 역 : 스즈키 치히로 ■ 아카츠키 역 : 미키 신이치로
■ 라이메이 역 : 코스기 쥬로타 ■ 텐세이 역 : 치바 스스무
■ 우에다 미치오 역: 스기타 토모카즈 ■ 우에다 유우키 역 : 코오로기 사토미
11월 모일, 도내 스튜디오에서 『캔디 쿼츠 아파트먼트 밤』의 녹음이 진행됐습니다. 처음으로 전원이 참가한 『밤』편. 스튜디오에 차례로 들어오시는 성우 여러분.
마지막으로 부스에 들어오신 코스기 상, 『안녕하십니까(* お早うございます)』하고 중저음이 스태프 룸에 울립니다. 녹음 전부터 벌써 라이메이스러운 코스기 상이십니다.
부스 안에 전원이 모이고, 테스트 녹음이 시작됐습니다.
시리즈도 벌써 세 번째이므로, 캐릭터 만들기는 그대로 OK. 바로 실전에 들어갑니다. 스튜디오 안에 기분좋은 긴장감을 포함해서, 모든 캐스트의 녹음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이크 앞에서 교대로 자리를 바꿔가며, 대사를 불어넣습니다.
평온한 분위기를 두른 카야노・수시로 표정이 바뀌는 아카츠키
울컥하는 성미지만, 사실은 모두를 지켜보고 있는 라이메이・착실한 사람 텐세이・사이좋은 우에다 부자.
캐스트의 여러분의 진지한 표정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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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dy Quartz apartment 밤」 녹음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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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편』의 중심이 된 아카츠키와 카야노의 연애.
서로 가족으로서 살아가지만, 마음의 변화를 알아차렸을 때, 두 사람은······?
『밤 편』에서는 차분히 두 사람의 연애를 그리고 있습니다.
어리광쟁이로 그러나 실은 온전히 어른이 된 아카츠키가 『가장하고 있던』자신을 버리고, 똑바로 카야노를 향한다····
어지러울 정도로 표정이 바뀌는 아카츠키를 연기해주신 미키 상.
이번엔 지금까지보다 훨씬 어른스러워진 아카츠키에게 주목해주세요.
아카츠키의 마음을 들려주는 모놀로그는 굉장히 애절해서 카야노를 향한 연정이 가득합니다.
한편, 카야노도 마음의 변화에 곤혹스러워 하면서도, 아카츠키를 향한 마음을 확신해 갑니다.
『지금도 전에도 쭉 아짱을 좋아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는데, 최근의 좋아하는 마음은 뭔가 이상한 느낌・・・』
카야노 역의 스즈키 상은 흔들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해 주셨습니다. 다정하고 달콤한・・・그런 음성에 귀 기울여주세요.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장면에서는 당황하면서도 천천히 서로 접촉해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호흡이 척척 맞는 라이메이 역의 코스기 상과, 텐세이 역의 치바 상.
어색한 모습의 아카츠키와 카야노를 따뜻하게 지켜보면서, 때로는 상냥한 조언을 해주거나 합니다.
물론 서로 활기차게 돌아다니는 모습도 그려져 있습니다.
TV를 보면서 흥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필청입니다.
녹음 중, 관록 있는 목소리를 전해주시던 코스기 상. 코스기 상의 애드립에 의해서, 한층 더 생생한 라이메이가 태어났습니다.
치바 상이 연기한 텐세이도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가 한층 더 세련되게 다듬어졌으니 기대하시길.
거실에서 TV를 보고 분위기가 고조되는 장면에서는 스기타 상・코오로기 상이 연기한 우에다 부자가 대소동.
고함을 지른 열연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흥분해서 사람이 달라진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로 소중하게 아끼는 관계에, 가슴이 찡해집니다.
녹음 후의 사진 촬영에서도 두 분은 매우 의좋은 사이.
『여우』나 『게』모양 등, 다양한 포즈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녹음 후에 진행된 엔딩 토크.
이번은 미키 상・스즈키 상, 코스기 상・치바 상, 스기타 상・코오로기 상의 각 페어로 나뉘어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마다 즐거운 내용이 담겨있으니,『캔디』의 세계와는 또 다른 성우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대하세요.
저녁 때, 세 번째가 된 『밤』편의 녹음도 무사히 종료.
성우 여러분과 스태프 여러분 덕분에 이번에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캔디 쿼츠 아파트먼트 밤』
아카츠키와 카야노의 달달하고 행복한 러브 스토리
12월 29일, 여러분 카야노와 친구들을 만나러 오세요.
공개된 CD표지를 보니 확실히 밤 편이라고 에로도가 급상승!
(살구색을 너무 많이 사용한 거 아닙니까? 미나미노 마시로 상 -///-)
1편 → 3편으로 가면서 노출도도 스킨십도 점점 강도가 세지고 있다. 그리고 머리색도 옅어지고 있구먼. 둘 다 갈색 머리 아니었나? 언제 저런 금발로 염색을….
음, 가능하면 이 둘의 삐걱삐걱은 별로 보고 싶지 않으면서도, 또 한 번쯤은 들어봤으면 싶기도 하고, 복잡한 심정. 미나미노 마시로 상의 전작을 생각해보면 삐걱삐걱이 나온다 할지라도 그다지 색기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라는 생각도 들지만, 미키 상과 스즈키 상인데;;
아아~ 12월 29일까지 얼마나 남은겨, 한 달인가?
ps. 12월 4일 사내 어학 검정 시험이 JPT 형식을 빌어 치러집니다. 해서 12월 4일 까지는 불성실한 블로깅이 예상됩니다. 양해부탁 합니다. (언제는 성실했냐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