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A『春を抱いていた』Vol.1 プロモーション映像 ← 보러가기

発売日: 2005/3/31
収録時間: 30分(予定)
価格: 5,040円(税込)
特典: [封入特典]ブックレット、原作ポストカードセット
発売元: トライネットエンタテインメント


봄을 안고 있었다 OVA의 데모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1편은 3월31일 2편은 5월27일 발매예정이라고 한다.

애니 작화가 원작을 어느 정도까지 따라줄까가 관건이라고 생각했는데, 데모 영상을 봐서는 뭐,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지않을까 하는 예방선을 치게 된다.
게다가 30분 분량이라니. ㅠ.ㅠ 1,2편 합쳐서 DVD 한장으로 내도 되겠다.
아니, 뭐 녹음 현장을 1시간 짜리로 만들어서 넣어준다면야...으흐흐흐흐..

* 01/16 추가

봄안 DVD가 단품으로는 5,040엔인데, 언제나 그렇듯 한정판 이라는게 나오지 않는가. 그 사양이 아래와 같다.

- 스페셜 세트 특전 (가격 : 21,000엔)

GIGOLO향수
특제 팔지
원작 포스트 카드 A.B셋트
PC용 데이터 집(win/mac)
북클렛(카토ver./이와키ver.)
특제 지골로 BOX
픽쳐 레벨 사양

- 지골로 세트 특전 (가격 : 26,250엔)

GIGOLO향수
특제 팔지
원작 포스트 카드 A.B세트
PC용 데이터 집(win/mac)
북클렛(카토/이와키ver.)
특제 지골로 BOX
픽쳐 레벨 사양
그림 콘티 (1,2권)
아프레코 대본 (1,2권)
영상특전 DVD-[겨울 매미]이미지 애니
[메인 캐스트 좌담회]
[메이킹 오브 하루다키]의 이미지 영상


사악한 제작진들...ㅠ.ㅠ
이번에 음협에서 힘 좀 썼는지, 저작권법 관련 규정이 강력해졌다고 한다.
주요 내용은 각종 포털 사이트마다 걸려있고, 각 블로거들도 야단법석이니 찾아보면 얼마든지 나올 것이다.

나는 그 법에 찬성하는 입장이기는 하다.
왜냐하면 그게 원론이고, 정론이기때문이다.
저작물은 창작자에게 모든 권리가 있고, 그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뭐하러 '창작'이라는 작업을 한단말인가.
하다못해 개인 블로그의 글 한 줄이라도 불펌해가면 길길이 화내면서, 그걸로 먹고 사는 사람들의 저작물을 공짜로 사용하겠다는 건 말이 안되는거다.
가장 쓰레기 같은 대응은 들을 음악이 없어서...라는 거다. 그 쓰레기같은 음악을 뭐하러 하드에 mp3로 꽉꽉 채우는건데.
소장가치가 있는 음반은 사서 듣고, 그렇지 않으면 안들으면 그만인거다.
정 듣고 싶으면 유료로 사용하든가.

물론, 나라고 털어서 먼지가 안나는건 아니고, 전국민의 불법 와레즈;를 이용해보지 않은것은 아니다. 이제껏 공짜로 즐길 수 있던 것을 돈을 주고 이용한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바꿔나가길 바란다.
당장은 아무나 퍼가는 물이지만, 우물에 물이 말라서야 어찌 살까.

해서, 1월15일자로 라디오 블로그는 삭제할 예정이다.
따라서 그전에 갱신(;)

Play List

01. Arrival - 모리카와 토시유키 & 미키 신이치로 (봄을 안고 있었다 Premier 중)
02. Gypsy - 미키 신이치로 (도키메키 메모리어 걸즈 클로버스 그래피티 보컬 앨범 중)
03. Haruka - 팔엽 (머나먼 시공속에서 팔엽 전원의 노래)
04. Ino-mizu - 이노우에 카즈히코 (水蜜桃の滴繪, 하루카 보컬앨범 花をとめ 중)
05. Love Butterfly - 미키 신이치로 (봄을 안고 있었다 Premier 중)
06. Around the world - 미키 신이치로 & 카와스미 아야코 (이니셜D 1st Stage 오프닝)
07. Shangri-La - 세키 토시히코 (최유기 보컬앨범 2 중 삼장의 노래)
08. Ino-Undermoon - 이노우에 카즈히코 (月下美人 하루카 보컬앨범 うたがさね 중)

성우분들중 정~말 노래를 맛깔나게 잘 부르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노우에 카즈히코상과 세키 토시히코상이 그런 분들이다.
특히 세키 토시히코상의 경우는 정말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노래를 하기때문에 안제리크의 '루바'로서 부른 노래를 들으면 저 '삼장'이 되어 부른 노래와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때문에, 이게 정말 한 사람이 부른 노랜가 싶다.

(사실은 이노우에상의 월하미인만 넣으려다 욕심을 부려봤다.;;)
1. 머나먼 시공속에서(遙かなる空間のなかで)

머나먼 시공속에서, 통칭 '하루카'는 예~ 전에 코믹스로 1권 보고 말았었다. 표지의 꽃미남들에 혹해서 봤다가, 별 능력도 없어보이는 여자애가 공간 이동을 해서 중요한 인물이 되어 꽃미남들의 호위를 받는다는 설정이 마음에 안들었기 때문에.
그런 건 후시기유기로 충분해! 라는 감상이었더랬다.

하지만! 하루카 10주년 공연에도 가기로 한 이상, 사전 지식이 필요하단 생각에서 애니를 다운받았다. 1편과 7편만(;)
어쨌든, 스토리는 전혀 취향이 아닌고로, 그 중 요리히사(미키 신이치로)가 많이 나온다는 편만 보기로 했다.

* 짤막한 감상
1편 - 그러게 왜 아무데서나 칼 들고 설쳐서 애 겁먹게 만들고 그래.
7편 - 카토가 이와키를 죽였어!...(일리가 없다;;)


1편은 도입부 치고는 차분하게! 모든 등장인물을 소개한 그 연출력에 점수를 주고싶다.
7편은 여러모로 감상 포인트가 많은데, 등장하는 성우분들의 면면이 이러하다.
어린 요리히사의 역에 박로미 : 에드는 자라서 요리히사가 되나?!
요리히사의 아니우에역에 호리우치상 : 그래서 두 분이 그리 사이가 좋으신가요?
요리히사의 첫 친구인 누에역에 모리카와상 : 마지막은 연인의 품에서...(일리가 없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부분에 미키신의 노래가 흐르면서 미키신이 슬픔을 눌러죽인 목소리로 나레이션을 읊조린다는 것이다.
정말 분위기가 끝내줘요~T^T

동영상에서 음성 추출하는 건 알겠는데, 음성 편집은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알아보고있다.


2. 애플시드

풀3D 애니메이션답게 메카닉이나 배경은 나무랄 데 없었는데, 일부러 노린 것인지 캐릭터들만 2D처럼 붕 뜬다. 스토리의 개연성도 조금 부족한 듯.
그래도 작화는 정말 감탄하면서 봤다. 이런게 일본 애니의 저력이가 싶기도 하고.
사실 내도록 든 생각은 돈으로 쳐발랐구나지만, 그렇게 돈지랄을 하고도 그 모양인 원더풀 데이즈도 있지않나. (자기가 말하고 상처입기 orz)

그리고 뜻하지 않게 즐거움을 준 성우분들.
준 주인공(왜냐면, 주연은 죄~ 여자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급의 진짜로 멋진 코스기 쥬로타상, 마초 극우주의 악당역에 꽤나 잘 어울렸던 코야스 타케히토상, 한 번 등장하고 끝인가 했는데 생각보다 중요한 역이었던 메카담당 모리카와 토시유키상. 덕분에 애니 감상이 즐거웠어요. ^^

어쨌거나 이번에도 해피엔드가 애니를 살렸음이다;
음, 사실은 캡쳐 떠가면서 세세한 감상을 쓰고 싶었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감정을 잊어버릴 듯 하여, 그냥 대강이라도 지금 심정의 기록이라는 의미로 쓰기로 했다.

어쨌든, 이런 포스팅을 계속 쓰다보면 평소에 바쁘다는 말이 그냥 입버릇인것 같다. OTL
(아니, 사실은 정말 수면시간이 줄어든 결과물이긴 하지만, 씨알도 안먹힐 변명같다고
내 스스로도 그런 생각이 드니 말이다;)


봐 버렸어! - 라이브 파스코레 2004

정말 중년의 아저씨들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가?!!!
이 분들이 단체로 나를 말려죽이실 작정을 하지 않고서야...

예전부터 내가 오지 취향인건 알고 있었지만(초등학교 때 벌써 미중년-제레미 아이언스-에 눈 떴음;) 완전히 산화해버렸다. 아아, 호리우치 켄유상의 재치와 입담이야 이미 알고 있었지만, 코스기 쥬로타상~~~~~ 이런 캐릭터 였더란 말입니까. ㅠ.ㅠ


일찌기 '밥을 먹자'에서 사정없이 망가져 주셨지만, 파스코레 2004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깜찍한 모습에 이 소녀(;) 사정없이 뒤집어졌습니다. 어쩜 그리 귀여우세요. ㅠ.ㅠ

게다가 나카하라상! 저는 당신을 카이(in 청의 궤적)로 기억하고 있단 말입니다.


새하얀 연미복에 새빨강 장미를 입에 물고 등장하신 노블 로즈 나카하라는 진짜........무섭도록 잘 어울리셔서 또 한 번 저를 침몰시키셨습니다.


그래도 가장 멋진 건 뷰티풀 미라쥬 미키...(;)
(아이잉~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ㅜ.ㅜ
이 드물게 '씨익~' 웃는 모습을 캡쳐하자고 무던히도 스페이스바를 눌러댔다.)

어째서 자신의 정체(?)도 밝히지 않고 바람처럼 사라져서는 호리우치상이 모리모리에게 '저 녀석은 대체 누구야?' 하고 묻게 만드십니까. ^^;

진짜 애정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 하면, 이제 4급을 뗀 내가 그 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고 같이 웃고있더라는 것이다. 어찌나 다들 멋지고 귀여우신지.



미키신은 이 공연에서 빨강 빤짝이 정장(OTL 그래, 이런 복장을 당신 말고 누가 소화해내겠는가!)에 회색 탑을 받쳐입고 나타나서 놀래키더니, 2부(?) 공연에는 심플한 하얀 셔츠로 나와주셔서 또 격침. (팬심을 어찌 이리 잘 아시는가~)


봄을 안고 있었다..중에서 "겨울 매미"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걸로 공연을...OTL
(미키신의 가슴을 쥐어 뜯는 듯한 연기에는 아직도 면역이 없다. 매번 가슴이 미어지니)

이 사람은 진짜 배우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한 배역을 순간 순간 그 감정을 놓치지 않고 대중들 앞에서 아.무.렇.지.않.게. 연기한다.
모리카와상의 안정적인(믿음직스런) 연기와 대비가 되는 그 복잡한 감정의 흐름, 슬픔과 밝음의 눈부시도록 선명한 대비.
지금이라도 막 울어버릴 것처럼 애절하게 흐느끼다가 갑자기 '아키즈키상~' 하면서 밝은 목소리로 돌아올때는 소름이 쫙 끼쳤다. 단고 타령을 하는 와중에도 목소리에 담긴 슬픔을 눌러죽이고...
네네. 졌습니다. 졌어요. 일생 따라가겠습니다. OTZ


이번 일본 여행에서 사야할 품목이 하나 더 늘었다. DVD, 꼭 손에 넣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