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木眞一郞/그 사람의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6건

  1. 2006.04.05 미키 신이치로 팬에게 100문 100답 10
  2. 2006.03.30 그 사람의 뒷모습 -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 9
  3. 2006.03.18 미키 상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3
  4. 2006.02.24 미키 상 수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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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보 님이 작성하신 오키아유 료타로 팬에게 100문 100답을 칼리 님이 다시 미키 상 팬에게 100문 100답으로 수정해 주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스크롤의 압박은 두렵지만, 접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제가 3박4일에 걸쳐 작성한 포스트니까요. (3박 4일의 시간을 당신들도 느껴봐~ 라는 심뽀로;;) 허나, 제가 봐도 아름답지 않더군요. -_-a 해서 접었습니다. 그럼 스크롤의 압박과 쓰잘데 없이 길기만 긴 글을 읽을 준비가 된 용자만 따라오세요. (협박이냐;)


ps. 내일 두 시간짜리 세미나가 있는데, 이렇게 현실도피해도 좋은 걸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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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난번에 미키 상 생일 축하 포스트에 WhinRei 님이 파스코레를 보고 오셨다면서 쓰신 댓글을 기억하십니까? 바로 이것
그리고 저는 조건과 타이밍이 만들어준 기회에 보아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신주쿠의 밤거리를 걷고 있는 우아한 물고기 같은 미키 상을!
자, 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 로 날아가시는 겁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염장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저는 미키 상의 저 뒷모습에 그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비록 흐릿한 뒷모습뿐이기는 해도 이건 정말 너무나도 미키 상 그 자체잖아요. ㅡㅜ

아~ 정말 미키 상을 뵐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이분의 겉보기 이미지는 평소 제가 좋아하는 것들의 집합체에요.
저 호리호리한 뒤 태가 너무 좋아요.
걷는 모습조차도 그분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처럼 자유롭고
일기에도 쓰시지만, 정말로 저렇게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인파 속을 유유히 걸어가시는군요.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대도시의 밤거리를 거슬러 올라가는 한 마리 우아한 흰 물고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흐름에 막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연하게.
그러면서도 사방으로 뻗은 감각의 안테나는 여전히 바쁘게 동작하고 있을 테지요.

아아, 정말 부럽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분의 일상 한 자락에 초대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저에게도 이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면 좋겠네요. 하아~
아아~ 오늘이 가기 전에 이 포스트를 올릴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ㅜㅠ
뭐가 그리 바쁘고 여유가 없었는지, 우리 사랑하는(닭살이래도 참아주셔요.) 미키 상의 생일 축하글도 준비를 못했습니다. (소녀를 매우 치옵소서!)

부디 바라는 것은 하나 뿐,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옵소서.
좋은 연기 들려주시는 것, 그 목소리 들려주시는 것, 그 모습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기쁨이고 행복이니, 미키 상이 세상에 퍼트린 기쁨과 행복만큼 기쁘고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 비옵나니,
아자씨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게 해주시고,
아자씨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오래도록 같이 있게 해주시고,
그리고 항상 옆에서 지켜주세요.

오늘 미키 상의 생일 파티 모임에 같이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미키 상을 좋아하고 처음으로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맞이하는 아자씨의 생일이었습니다. 흥겹고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 번 미키 상의 38살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ps. 아차, 미키 상의 부모님, 세상에 미키 상을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복받을 일을 하셨는지 모르실 거에요. ^^
- 나를 미소짓게 하는 사람
우수가 지나면 대동강의 얼음이 녹는다더니 정말 봄이 오는 게 느껴진다. 그래서 해봤다. 봄맞이 스킨 갈이. (실은 그전 스킨이 내가 보기에도 지나치게 샤랄라해서;)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지만, 추위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기에 요즘엔 저녁마다 걸어서 퇴근하고 있다.
요 근래 퇴근길의 동반자는 미키 상이 출연한 나루토 닛뽄. 마침 나오는 부분이 교자 양갱, 타코야키 양갱에 대한 품평회 편. 달곰한 만두, 타코야키에 있는 대로 당황한 미키 상의 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헤실 헤실 웃고 말았다. 지나가던 사람이 흘깃 쳐다보는 걸로 봐서는 웃음소리도 새나왔던 모양. 꾹꾹 소리를 눌러 죽이면서 집에 도착할 때까지 내 입가는 느슨해져 있었다. 미키 상의 멋진 목소리도, 가볍고 수다스런 목소리도, 삑사리 난 목소리도, 칼칼한 웃음소리도 그저 좋기만 하다. 어째서 이렇게 이 사람이 좋은 걸까.

- 눈빛의 유혹
토노 하루히에게 많은 걸 바란 건 아니지만, 이건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 이렇게 무뇌하기도 쉽지 않지. 생각 없이 사는 인생이 허용되는 건 역시 돈과 권력이 뒷받침되는 인간에 한해서 라는 게 교훈이냐. --; 거기에 멋지고 든든한 그이가 있어주면 만사 오케이?!! 차라리 처음부터 판타지를 표방한 난여사가 낫다. ┒- (너무 심한 욕인가;)
이딴 게; 2005년 마지막 일이었다는 미키 상에게 위로를….

- 달에게 늑대
덤이 본편보다 낫잖아. ㅠ.ㅠ 병약한 용신 역의 미키 상. 귀여워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한창 애인 걱정에 빠져든 세메들끼리 얘기할 때 처음엔 자기 짝이라고 한마디 거들었다가 큰소리가 돌아오니까 훌쩍거리는 용신이라니~~~ >.< 근데, 그거 말고는 남는 게 없다는 게 문제. OTL

- GP학원정보처리부 2편이 5월 25일 발매 예정이란다.
흐흐흐, 제대로 나르시스트 미키 상의 연기를 다시 한 번 기대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개그로 방향을 정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어차피 4컷 만화라면서.

- 지옥소녀 20편
(지옥'수녀'라고 쓸 뻔;) 드물게도 뚱뚱하고, 별 볼일 없는 비굴한 소인배로 나와주신 미키 상. 찌질한 연기가 참 멋졌어요~ >.< 무엇보다 아자씨의 '아이땅' 하는 발음은 어찌나 귀여우신지.

- AR ~잊혀진 여름~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18금 남성향 게임이라고 한다. 거기에 미키 상이 나오신다는데, 캐릭터 명은 로우. 이렇게 생긴 녀석이다.
관련 사이트 : AR~忘れられた夏~

로우(cv : 미키 신이치로)

이를테면 너는, 이 몸이라는 존재를 형성하는데 불필요한 찌꺼기, 라는 거다.


그가 있으므로 이야기는 시작되고, 그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비극이 된다.
그가 없으면 이야기는 시작되지 않고, 비극도 일어나지 않았을 터.

하지만, 그는 이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거기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야기는 시작되고, 그리하여 비극을 부른다.

그것을 사람은 운명이라고 부르는 것일까.

저렇게 멀쩡하게 생겨가지고는 이번에도 "악귀"라고 한다. OTL
캐스트 정보를 보니, 노지마 켄지 상, 타니야마 키쇼 상, 요시노 히로유키 상, 이노우에 카즈히코 상, 야나카 히로시 상, 이치키 미츠히로 상, 미키 신이치로 상이 주요 남성 캐릭터 인듯.
남성향 18금 게임인데, 서비스(?)인지 드라마CD는 여성향으로 내준다고 하니 뭔가 복잡한 기분. 발매일은 아래와 같이.

1월 31일 AR~another epilogue~ I「fate ~宿命~」
3월 31일 AR~another epilogue~Ⅱ「storm ~激動~」
5월 26일 AR~another epilogue~Ⅲ「fusion ~融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