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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파악 하세요 <hm³ SPECIAL Vol.45 中>


아무렇게 내던져진 다리
푹 꺾인 고개
실낱같이 매달린 손가락

이런 게 전부 계산된 연출일 수도
의도하지 않은 모습일지도

그게 미키 신이치로 당신이라면




이 사진 한 장에 온전하게 담긴 미키 상에 가슴이 서걱서걱한 이 감정은 무엇일까요
슬프지도, 가엽지도, 아프지도 않은데
거칠고, 황폐한 것도 아닌데
이 사진 한 장에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칼리 님 블로그로 트랙백 보냅니다.

야보 님이 작성하신 오키아유 료타로 팬에게 100문 100답을 칼리 님이 다시 미키 상 팬에게 100문 100답으로 수정해 주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스크롤의 압박은 두렵지만, 접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제가 3박4일에 걸쳐 작성한 포스트니까요. (3박 4일의 시간을 당신들도 느껴봐~ 라는 심뽀로;;) 허나, 제가 봐도 아름답지 않더군요. -_-a 해서 접었습니다. 그럼 스크롤의 압박과 쓰잘데 없이 길기만 긴 글을 읽을 준비가 된 용자만 따라오세요. (협박이냐;)


ps. 내일 두 시간짜리 세미나가 있는데, 이렇게 현실도피해도 좋은 걸까. ㅠ.ㅠ
윤토 님의 블로그로 트랙백 보냅니다.

혹시, 지난번에 미키 상 생일 축하 포스트에 WhinRei 님이 파스코레를 보고 오셨다면서 쓰신 댓글을 기억하십니까? 바로 이것
그리고 저는 조건과 타이밍이 만들어준 기회에 보아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신주쿠의 밤거리를 걷고 있는 우아한 물고기 같은 미키 상을!
자, 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 로 날아가시는 겁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염장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저는 미키 상의 저 뒷모습에 그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비록 흐릿한 뒷모습뿐이기는 해도 이건 정말 너무나도 미키 상 그 자체잖아요. ㅡㅜ

아~ 정말 미키 상을 뵐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이분의 겉보기 이미지는 평소 제가 좋아하는 것들의 집합체에요.
저 호리호리한 뒤 태가 너무 좋아요.
걷는 모습조차도 그분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처럼 자유롭고
일기에도 쓰시지만, 정말로 저렇게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인파 속을 유유히 걸어가시는군요.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대도시의 밤거리를 거슬러 올라가는 한 마리 우아한 흰 물고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흐름에 막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연하게.
그러면서도 사방으로 뻗은 감각의 안테나는 여전히 바쁘게 동작하고 있을 테지요.

아아, 정말 부럽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분의 일상 한 자락에 초대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저에게도 이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면 좋겠네요. 하아~
아아~ 오늘이 가기 전에 이 포스트를 올릴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ㅜㅠ
뭐가 그리 바쁘고 여유가 없었는지, 우리 사랑하는(닭살이래도 참아주셔요.) 미키 상의 생일 축하글도 준비를 못했습니다. (소녀를 매우 치옵소서!)

부디 바라는 것은 하나 뿐,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옵소서.
좋은 연기 들려주시는 것, 그 목소리 들려주시는 것, 그 모습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기쁨이고 행복이니, 미키 상이 세상에 퍼트린 기쁨과 행복만큼 기쁘고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 비옵나니,
아자씨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게 해주시고,
아자씨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오래도록 같이 있게 해주시고,
그리고 항상 옆에서 지켜주세요.

오늘 미키 상의 생일 파티 모임에 같이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미키 상을 좋아하고 처음으로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맞이하는 아자씨의 생일이었습니다. 흥겹고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 번 미키 상의 38살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ps. 아차, 미키 상의 부모님, 세상에 미키 상을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복받을 일을 하셨는지 모르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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