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만사이'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10.04.30 MANSAI Talk 1 2
  2. 2010.04.27 헤이안풍 전설의 고향 - 음양사(2001)
  3. 2010.04.05 다양한 가면 속에 묻히지 않는 개성 - 노무라 만사이. 8
   


  • 세타가야 퍼블릭 시어터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듯한 해체신서 시리즈. DVD는 총 10편까지 나왔고,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모양이다. 5월 18일 한다고 전단지도 받았는데 ㅠ.ㅠ
    하여간 특별히 이 DVD 표지를 올리는 건, 내가 보고 반한 만사이 상의 정좌한 자세의 아름다움 때문에. 오른쪽은 그냥 편하게 앉아계신 모습으로 정좌한 자세와 비교샷.

    만사이 상의 자세를 보고 있노라면 그냥 단정함이 옷을 입고 걸어다니고 있다는 느낌. 정갈하고 단아하고, 소나무의 굳건함이라기 보다는 대나무의 유연함이 연상되는 강건함이 느껴진다. 그건 그대로 만사이 상의 연기에도, 평상시 모습에도 배어 나온다. 억지로 꾸며서 겉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달까.
    만사이 상의 아버지, 만사쿠 상은 교겐은 배우의 인품이 잘 드러나는 표현의 예(藝)라고 하셨는데, 그말 그대로라고 생각한다. 교겐을 많이 접한 건 아니지만, 만사쿠 상의 연기에 격조 높은 품격이 느껴지는 것, 만사이 상의 연기에서 재기발랄함과 동시에 금욕적인 정갈함이 느껴지는 것. 이런 것은 자신의 인품, 성격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 요즘 매일 새벽까지 사모은 DVD를 보느라 날 밤을 새고 있다.
    교겐과 관련된 DVD를 보면서 문득 생각했다. 만사이 상이 교겐시라 다행이다...라고. 만약 가부키 배우였다면, 얼굴에 분장을 했을 것이고, 노(能) 배우였다면, 가면을 쓰고 나오셨을 테니까. 교겐 배우는 따로 분장을 하지 않는 맨 얼굴로 무대에 오른다. 물론 교겐에서도 가면을 쓰기도 하지만, 그건 신(神) 혹은 동물을 연기할 때니까, 보통은 꾸미지 않은 맨 얼굴이다. 게다가 교겐의 곡들은 대부분 풍자와 해학을 담은 희극이라 못알아 들어도 웃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


  • 만사이 상을 전국구 스타로 만든 NHK 아침드라마 '아그리(あぐり)'를 보고 있다.
    이제 겨우 DVD 2장, 즉 4주차 까지 봤는데, 이게 97년도 드라마인데, 왜이리 재미있는 거냐. OTL 
    만사이 상이 연기한 에이스케가 인기 폭발이었다는 게 막 이해가 되려고 한다. 처음에 아그리의 스토리를 봤을 땐, 뭐 이런 제멋대로에 무능력하고 하여간에 룸펜인 남자인가 그랬는데.... 만사이 상, 너무 미화시킨 거 아닌가효~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어쨌거나, 이것이 평균 시청율 28% 아침드라마의 위엄!! 다음편이 궁금하지만, 내일 출근을 위해 정지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게 괴롭다.
    덕분에 요즘 꽂혀서 무한 반복하고 있는 드라마 아그리의 메인 테마 - 멋진 나날에(素晴らしき日々へ)로 이 잡담 포스트를 마무리



음양사(2001, 陰陽師)

감독 : 타키타 요지로(滝田洋二郎)
출연 : 아베노 세이메이 - 노무라 만사이(野村萬斎)
         미나모토노 히로마사 - 이토 히데아키(伊藤英明)
         도손 - 사나다 히로유키(真田広之), 아오네 - 코이즈미 쿄코(小泉今日子)
         미츠무시 - 이마이 에리코(今井絵理子), 스케히메 - 나츠카와 유이(夏川結衣)
         미카도(왕) - 키시베 잇토쿠(岸部 一徳)
         후지와라노 모토카타(우대신) - 에모토 아키라(柄本明)
         후지와라노 모로스케(좌대신) - 야지마 켄이치(矢島健一)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땐 이 무슨 B급의 향기를 풍기는 일본판 전설의 고향인가 했더랬다. 특히 모여라 꿈동산에나 나올 법한 도손의 까마귀 식신이 그 인상을 남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촬로 다져진 특수분장은 또 어찌나 저렴한 센스를 자랑해 주시는지. ^^;
첫인상은 그랬지만, 세월이 10년 쯤 흐른 뒤 다시 보게 될 땐 전에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 시작했다.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원작에 없는 세이메이와 히로마사가 친구가 되기 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것에 있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일종의 작가공인 서비스 외전이라는 느낌이라고 할까. 데면데면한 첫 만남부터 히로마사에게 깍듯하게 경어를 사용하는 세이메이를 볼 수 있다.
영화는 크게 4가지 에피소드로 엮어지는데, 버림받고 박에 주술을 건 여인의 이야기, 도손이 건 아츠히라 친왕의 저주를 푸는 이야기, 히로마사와 스케히메의 슬픈 사랑이야기 - 나마나리 히메 이야기, 사와라 친왕과 도손의 하다 만 쿠데타(뭔가 다름;)가 그것이다. 
일단 영화는 원작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알기 쉽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간다. 오프닝에서 음양사라는 직업에 대한 소개, 그 뒤를 이어 아베노 세이메이가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것을 박에 걸린 주술을 푸는 에피소드로 주변 사람의 시선을 통해 설명한다. 음양료에 소속된 공무원이면서 후궁 여인의 상담은 들어줘도 공무는 뒷전이고, 대신들이 마술쇼를 보고 싶다 징징대니 환각(환상이 아니다!)의 마술을 보여준다든가. 그걸로 세이메이에 대한 좋지 않은 첫 인상을 품은 히로마사가 바람둥이 카네이에의 부탁으로 세이메이네 집에 가서 사실은 죽지 않았던 나비를 만나고 금방 세이메이에게 마음을 푼다는 장면을 통해 히로마사의 인품까지 한꺼번에 설명한다. 여기까지는 꽤 세련된 연출이라고 생각한다. 그 뒤로 어설픈 CG와 특수분장, 모여라꿈동산까마귀가 설쳐대서 그렇지;;

이 영화는 4가지 에피소드와 어설픈 특수효과로 산만하고, 비웃음을 살 수 있는 여지도 많지만, 마냥 비웃을 수 만은 없게 만드는 것이 바로 배우의 힘이었다고 생각한다. (제작비 10억엔은 의상과 캐스팅 비로 다 써버려서 특수효과가 그모양이 된지도;) 특히 사극에서는 안정감이랄까 무게감 있는 연기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런면에서 미카도 역의 키시베 잇토쿠, 우대신 역의 에모토 아키라의 역할이 크지않았나 싶다. 미중년에 목소리마저 성우 못잖으신 사나다 히로유키의 활약도 멋졌지만, 이분은 뒤로 가면 개그 담당이었나 싶을 정도라 ㅠ.ㅠ
또 이 호모로운(;) 영화 속에서 유일하게 로맨스를 담당하신 스케히메 역의 나츠카와 유이의 연기도 훌륭했다. (만화를 먼저 접한 사람은 왜 히로마사와 스케히메 사이에 로맨스냐고 의아해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마나리 히메 부분에서 보여준 박력있는 연기가 아주 돋보였다. 다만 특수분장은 안습이었지만;

조연분들의 활약에 지지 않는 메인 콤비, 두 분의 연기는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이토 히데아키는 음악을 사랑하고, 순수한 인품에 충직한 히로마사에 아방함을 좀 더 많이 채워넣은 듯 하지만, 뭐 각본이 그랬으니 히로마사의 대단함이 좀 덜 부각되었다 한들, 그 사랑스러움만큼은 확실하게 어필했다고 본다.
노무라 만사이 상의 세이메이는 이미 원작자의 러브콜에 의해 캐스팅 된 거라 그 자연스러움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얀 카리기누가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고전 예능을 해온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어떤 우아함, 기품을 보여주는 동시에 뺀질거리는(;) 세이메이를 잘도 표현해 주셨다.
게다가 둘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케미스트리 역시 절품이었다. 아방한 히로마사는 아직 반응이 둔하지만, 세이메이는 좀 더 적극적으로 하늘의 달을 준다는 둥 (여인이니 슈니 하는 건 핑계로 밖에 안들림), 너를 위해 가겠다는 둥 (미야코 따위 어찌돼도 상관없다더니), 너만은 잃고 싶지 않았다며 눈물 바람...등등 보는 이쪽이 간지러울 정도로 노골적인 애정공세를;; 이건 정말 노렸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세이메이의 눈물

항상 여유작작 냉소적인 세이메이가 처음으로 인간적인 감정을 드러낸 장면


덕분에 소설 음양사를 읽을 때 나는 자연스럽게 노무라 세이메이와 이토 히로마사를 떠올리게 된다.

하여간에 이 영화 덕분에 나는 노무라 만사이라는 분을 얻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운 영화다. 새벽에 뭔가 중구난방으로 써내려가다 보니 정리가 잘 안되서, 음양사의 주요 장면만 모아놓은 듯한 팬 무비 한 편 소개하는 걸로 마무리.
사실 영화의 본질은 세이메이가 히로마사를 얼마나 마음에 들어했는가...로 요약될 수 있는 거 아닌가 싶다.


개인적인 별점 :
4월 5일, 노무라 만사이 상,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전부터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은 갑툭튀한 이 분이 누구신지 모르시겠지요. --;;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만큼 일에 치이고, 2주 간격으로 일본 출장을 왔다 갔다 하는 와중에 - 지금 또 일본이지만 - 저는 새로운 버닝거리를 찾아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짝사랑 하던 후배와 결혼해서 1남 2녀, 세 아이의 아버지이신 이분에게 어쩌다 빠져들게 되었는지 설을 풀어보지요.

노무라 만사이(野村萬斎)

본명 : 노무라 타케시(野村武司), 1994년 증조부 노무라 만조(野村万造)의 은거명 만사이(萬斎)를 습명.
1966년 4월 5일생, B형, 도쿄 출신
조부・故6세 노무라 만조(野村万蔵)와 아버지・노무라 만사쿠(野村万作)에게 사사.
중요무형문화재종합지정자. 3살에 첫 무대. 도쿄 예술대학 음악학부 졸업.
「교겐이 있는 자리(狂言ござる乃座)」주재.
국내외에서 다수의 교겐(狂言)・노(能) 공연에 참가, 보급에 공헌하는 한편, 현대극이나 영화・TV 드라마의 주연, 무대 『아쓰오 - 산월기・명인전 -(敦—山月記・名人伝—)』『나라를 훔친 이 : 쿠니누스비토(国盗人)』등 고전 기법을 구사한 작품의 연출, NHK 『일본어로 놀자(にほんごであそぼ)』에 출연하는 등 폭넓게 활약.
각 분야에서 비범함을 발휘하고, 교겐의 인지도 향상에 크게 공헌. 현대를 살아가는 교겐시(狂言師)로서, 모든 활동을 통해 교겐 본연의 자세를 묻고 있다.
94년에 문화청 예술가 재외 연수제도에 의해 영국 유학.
예술제신인상,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 신인상, 아사히 무대 예술상, 기노쿠니야 연극상 등을 수상.
2002년부터 세타가야 퍼블릭 시어터(世田谷パブリックシアター) 예술감독.
(출처 > 공식 홈페이지 - 万作の会 http://www.mansaku.co.jp)

처음 시작은 오카노 레이코의 만화 '음양사'였습니다. 10년도 전에 나온 만화에 새삼 관심이 간 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심심풀이로 읽을 책을 책꽂이에서 찾다 손에 잡혔던 게 지금은 사라진 세주출판사 판 음양사였을뿐. 다시 보다보니 세이메이와 히로마사 콤비는 그야마로 일본판 홈즈와 왓슨이더군요.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원작 소설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만화로 만족하고 있었더랬는데, 오카노 레이코의 만화는 뒤로 갈 수록 세이메이가 웃지 않게 되었달까, 뭔가 처음의 분위기가 아니라 소설을 읽자...가 됐습니다. 다행히 손안의 책에서 라이센스가 나와있더군요. 당장에 출판된 6권을 주문해 읽었지요.
원작자 유메마쿠라 바쿠 씨의 세이메이와 히로마사는 만화보다 훨씬 더 노골적이더군요. 문장에서 풍겨오는 향기도 그윽하고.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아, 이거 영화로도 나왔었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케이블에서 해주던 음양사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감상은 어땠냐면, 세이메이가 입은 카리기누의 뒷태가 너무나 오리궁둥이 스러웠다는 것과, 도손의 식신이었던 까마귀가 무슨 모여라 꿈동산 수준이었다던가, CG의 허접함 같은 것만 남아, 비웃으면서 봤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음양사의 두 콤비에 마음이 끌린 상태에서 본 영화는 어땠을까요. 뭐 눈에 콩깍지가 씌였다 한들 어설픈 CG가 갑자기 세련되게 보일리는 없지만, 세이메이와 히로마사를 보는 시선은 전과 달라졌습니다. 특히나, 이분.


원작에서 묘사하는 여우를 닮은 세이메이 그대로입니다. 뭐, 원작자인 유메마쿠라 바쿠씨가 영화화 한다고 했을 때, "세이메이 역에 노무라 만사이 상이 아니면 싫다."라고 했을 정도니까요. 그 기대에 보답하듯 이 영화에서 만사이 상은 교겐으로 다져진 몸놀림, 발성을 충분히 이용해서, 우아하고도 신비한 매력의 세이메이를 표현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만사이 상에게 끌리게 된 결정적 계기는 서있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데 있었습니다. 완전히 몸에 배인 자세랄까, 꼿꼿하게 등을 펴고, 턱을 아래로 끌어당기고, 가슴은 활짝 편 채 서있는 자세는 그 자체로 아름다웠습니다. 정좌하고 앉아 있는 자세 또한 우아하기 그지없어, 저는 사실 그 모습에 홀랑 반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뭐, 그 뒤로는 미친듯한 검색이 있을 뿐이지요. ^^;;
그리고 검색할 수록 이분이 참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쳐보이고 있구나 하는 걸 깨달아가 가는 과정이면서, 지름의 나날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후~

    영화 배우로서의 노무라 만사이 상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란(乱,1985)에서 츠루마루(鶴丸) 역으로 17세에 영화 데뷔
음양사(2001) 아베노 세이메이 역, 블루리본 영화상 남우주연상, 일본 아카데미 신인상, 남우주연상 수상.
음양사 2(2003) 아베노 세이메이 역
 
    TV 드라마 배우로서의 노무라 만사이 상  


NHK 대하드라마 꽃의 전쟁(花の乱, 1994) - 호소카와 카츠모토(細川勝元) 역.
NHK 아침 드라마 아그리(あぐり, 1997) - 모치즈케 에이스케(望月エイスケ) 역. 에란돌(エランドール) 특별상, 하시다 스가코(橋田壽賀子) 신인상, 제1회 닛칸 스포츠 조연남우상 수상.
NHK 정월 시대극 창천의 꿈(蒼天の夢 松蔭と晋作・新世紀への挑戦, 2000) - 타카스기 신사쿠(高杉晋作) 역.
NHK 목요 시대극 쿠라마 텐구(鞍馬天狗, 2008) - 쿠라마 텐구(鞍馬天狗/小野宗房) 역.

    TV 교육 프로그램에서의 노무라 만사이 상  

NHK 교육 채널 일본어로 놀자(にほんごであそぼ) 2003년부터 출연, 현재진행형.

대충 이런 분위기의 어린이 용 프로그램입니다.

    현대 연극 배우로서의 노무라 만사이 상  


2002년 오이디푸스 왕(オイディプス王, 니나가와 유키오(蜷川幸雄) 연출) - 오이디푸스 역, 오이디푸스왕, 실수의 교겐으로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 남우상 수상. 2004년 그리스 아테네 헤로데스 아티쿠스에서 재연 공연.
2003년 햄릿(조나단 켄트 연출) - 햄릿, 남자배우들만의 햄릿으로 일본, 영국 런던에서 공연. 1990년 연극 햄릿에서 햄릿 역을 했었음.
2005년 아츠오 - 산월기・명인전 (敦-山月記・名人伝)의 구성, 연출, 출연. 구성, 연출로 기노쿠니야 연극상 수상, 구성, 연출, 주연으로 아사히 무대예술상 수상.
2007년 쿠니누스비토(国盗人) - 사부로 역. (쿠니누스비토는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를 일본식으로 각색한 연극.), 2009년 재연
2008년 우리 영혼은 빛나는 물과 같이(わが魂は輝く水なり) - 주연 사이토 사네모리(斎藤実盛) 역
2010년 맥베스(マクベス) - 맥베스 역
2010년 7월 파우스트의 비극 공연 예정, 파우스트 역.

    교겐시(狂言師)로서의 노무라 만사이 상  



이쪽은 정리가 안됩니다. OTL 아직 제 공부도 많이 부족하고, 그러니 대강 이런 분위기라고만...

하여간에 이렇게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노무라 만사이 상이십니다만, 어떻게 보면 장점이고, 어떻게 보면 단점인데, 어떤 역을 하든, 그 안에 노무라 만사이라는 개성이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할까요. 표현자로서 만사이 상의 개성이 너무 강하다고 할까. 뭐, 이제 막 알아가는 참에 너무 주제넘게 평가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저는 그게 이분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니까요. ^^;
너무 뜬금없이, 마치 덫에 걸린 것 마냥 타오르게 된 분이라, 마음의 준비도 없이 속절없이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건강하게 표현자로서의 자신을 마음껏 발산해 주시길.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ps. 만약 제게 시간이 허락된다면, 다음 포스팅은 아마도 그동안 접한 이분의 영상물의 감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출장 첫날 북오프로 달려간 제 눈앞에 '아그리 DVD 완전판'이 눈에 띈건 우연이었을까요. 뭐, 이러라고 버는 돈 아니겠습니까만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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