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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9.07 DVD 정보
  2. 2005.08.30 자장가 - Candy Quartz apartment 낮
  3. 2005.08.21 이니셜D 4th stage 17,18화 감상
  4. 2005.08.20 라디오 블로그 갱신 (05.08.20)
성석전설 (聖石傳說)
정가 : 22,000원 (할인율은 DVD shop마다 차이가 있으니, 발품 내지는 손가락품을 팔아봅시다.)
사양
- 화면 비율 : 1.85:1 Anamorphic Widescreen
- 오디오 : Dolby Digital 5.1
- 언어 : 중국어, 일본어
- 지역코드 : 3
- 자막 : 한국어
- Special Features
Interactive Menu, Scene Selection, Audio Visual Press Kit,Trailer, TV CM

funnybunny 님 블로그에서 성석전설이 일본어 더빙을 얹어서 코드3로 출신된다는 소식은 접했었는데 정말 나왔다.
극장 개봉후 한 번 출시되었다가 소량 출시했는지 어쨌는지 금새 절판. 그때는 일본어 더빙은 들어있지도 않았지만, 이번에 출시되면서 일본어 더빙을 수록 (내가 왜 코드2로 질렀는데...OTL)
근데, 중국어, 일본어 수록하면서 한국어 더빙은 왜 안하는 거삼?!!!!!
만약, 한국어 더빙도 했다면, 코드2가 있어도 또 구입했을 것임. 저 저렴한 가격! (코드2는 5,250엔 인걸 ㅡ.-a)
개인적으로 뉴미디어파크에 한 가지 충고하자면, 일본어 더빙 캐스트를 적어두는 센스~ 를 발휘하면 적어도 판매량이 20% 이상 늘어날거라 본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영웅본색보다 더 광희난무할 DVD

가을날의 동화(秋天的童話)
정가 : 14,500원
사양
- 더빙 : Cantonese_Chinese
- 오디오 : dts / DD 5.1
- 자막 : Korean / English
- 화면비율 : Anamorphic 1.85 : 1
- 지역코드 : 3
- Special Features
스틸사진 모음, 예고편 모음

주윤발의 홍콩 시절 영화중 내가 가장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바로 가을날의 동화다.
사랑을 표현하는데 서툴고 거친, 세련되지 못하지만, 순박하고 꿈을 안고 살아가는 남자. 그리고 마침내 그 소박하지만 장대한 꿈을 실현한 멋진 남자, 주윤발.
한동안 홍콩영화 쪽은 잊고 살았더니, 이런 기막힌 소식에도 둔하구나. (니가 맨날 애니쪽만 뒤지고 있으니 그렇지.--;)
아무튼 뜻밖의 소식을 접해서 지금 기분 상당히 업~업~
전편 리뷰 : 솜사탕 - Candy Quartz apartment あさ
녹음 후기 : Candy Quartz apartment ひる 녹음 후기

Candy Quartz apartment ひる
원안 : 南野ましろ(미나미노 마시로)
《CAST》
花夜野 (카야노): 鈴木千尋 (스즈키 치히로)
暁 (아카츠키): 三木眞一郎 (미키 신이치로)
雷明 (라이메이): 小杉十郎太 (코스기 쥬로타)
天晴 (텐세이): 千葉進歩 (치바 스스무)
上田 幹生(우에다 미키오):杉田智和 (스기타 토모카즈)
上田 祐貴(우에다 유우키):こおろぎさとみ(코오로기 사토미)

《내용 소개》
카야노와 그 친구들의 과거와, 아파트에서의 생활을 그려가면서, 아카츠키와 카야노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을 지켜보는 라이메이와 텐세이, 아파트 주민이 된 우에다 부자와 함께 매일 지내면서, 조금씩 어른이 되어 간다.
분명 여러분을 포근한 느낌으로 감싸줄 Heartful Story.


* 한 줄 감상 - 보약 같은 낮잠CD, 미소가 필요할 때, 엔돌핀 생성이 절실하신 분께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프리토크에서 치짱은 "음이온(마이너스 이온)" 샤워를 한 기분이라고 했음.)

아침 편이 포근하고 폭신한 달콤사르르 솜사탕이라면, 점심 편은 자장자장 여유롭고 나른한, 일어나서 엄마가 옆에 없으면 어쩐지 울고 싶어지는 낮잠과도 같다.
아침 편이 캐릭터 소개에 비중을 두었다면, 점심 편은 에피소드 중심으로 착실하게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1편을 듣고 너무너무 따뜻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에 2편이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참으로 기대가 높았는데, 그 기대를 웃도는 결과물이 나와줬다. 할렐루야~. \(´ ∇`)ノ
점심 편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랄 것 없이 "귀여움"의 대~폭풍! 에피소드 중심이라, 트랙별로 제목이 붙는 옴니버스 형식이다.

Track. 1 「비 오는 날에 꾸는 꿈」
Track. 2 「생일축하・전편」
Track. 3 「생일축하・후편」
Track. 4 「비밀 이야기」
Track. 5 「키스와 낮잠과 두근거림과 수줍음 (텐세이 라이메이 엿보기 극장)」
Track. 6 「밤의 호수」
Track. 7 「애욕의 소도구・전편」
Track. 8 「애욕의 소도구・후편」

눈물나게 귀엽고,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뭘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헤매고 있다. 음성 샘플을 올리려고 해도, 어느 하나 선택해서 올리기 너무 힘들다. (그래서 아예 안 올리기로 했다;)


성우분들의 연기는 더 말해 무엇할까. 백문이 불여일청이다. 일단 들어보자. 어디를 꼭 집어 들어보라는 소리도 못하겠다. CD 전 트랙이 다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치짱의 사랑스러움, 미키 상의 천변만화하는 목소리, 치바 상의 도도한 미인 여우 연기, 코스기 상의 귀엽고도 듬직한 여우 연기, 스기타 군의 자상한 아빠 연기, 무엇보다 변성기를 비켜가셨음이 틀림없는 귀여움의 결정체인 듯한 코오로기 사토미 상의 유우키에게 박수를. 하이퍼 리얼리티라고 하던가. 진짜 어린애보다 더 어린애 같은, 훨씬 귀엽고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셨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녹음이 다 끝난 뒤에 혼자 녹음하셨다는데, 정말 대단하시다. 혼자 녹음했지만, 먼저 녹음한 분량을 들으면서 했기 때문에 옆에 다른 분들도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하시는 코오로기 상. 그리고 이번에 알았는데 코오로기 상, 우리 아자씨를 "미키신 짱"이라고 부르시더라. ^^

각본, BGM, 효과음, 성우분들의 연기, CD자켓 등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빨리 다음 편이 듣고 싶다.



개인적인 별점 :
두 달에 한 번씩 돌아오는 이니셜D 4th stage 감상기.
지난 15,16화 감상 이후 벌써 두 달이 후딱 지나갔다. 왜이리 시간이 빠른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쿨럭쿨럭;;
인물 작화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안하기로 했다. (┒-) 3D를 제외한 그 어떤 작화에도 낭비할 여력 따위 없다는 느낌?
확실히 4기의 레이싱 장면은 1~3기와는 확연하게 차별화된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하다못해 도로의 돌출부에 의해 튕기는 모습까지도 생생하게 표현되는데, 어째서 인물 작화는 1기만도 못한거냐. ㅠ.ㅠ

쨌든, 지난 16화는 타쿠미의 다운힐 대결이 막 시작하려던 참에 끝이 났고, 거기에 이어서 17화 시작.

17화 - 사이타마 지역 최종결전
이번 화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케이스케와 똘마니들의 재회 였다. (타쿠미가 이기는 것은 이미 기정 사실이다;)
긴장감이 넘쳐야 할 장면에서 난데없이 잔잔하게 깔리는 엔카풍의 BGM 때문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실은, 원작에서 이 부분을 이미 봤기 때문에 놀라움은 없었지만, 이런 배경 음악이 깔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일본에서 폭주족 혹은 특공단(특공복이라는 나름의 제복 - 머리에 띠, 가쿠란, 팔에 완장, 구호가 적힌 깃발 등 을 입고 활동하는 양아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의례 저런 엔카풍의 BGM이 공식처럼 깔리는데, 매우 궁금하다. 그네들의 혼과 통하는 절절한 사나이의 로망을 읇은 노래, 혹은 주제가가 있다든가.
어쨌든, 86 안에서 바들바들 떨면서 사슴같은 눈망울로 케이스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타쿠미는 좀 귀여웠다.

18화 - 마지막 드라이브
이번 화에서도 주인공은 케이스케 였다. (타쿠미의 존재감이 희박해져 가고있어~ ㅠ.ㅠ)
소중한 차를 '다~링'을 위해서 빌려준 쿄코에 대한 사례답례로 케이스케는 무려 형님의 FC를 빌려서 데이트!
하지만, 제목에서 이미 그들의 미래를 알려주지 않는가. (타카하시 형제 사이에 감히 누가 끼어든단 말인가! 타쿠미 빼고;;;)
그런 의미에서(무슨 의미에서?!!) 17,18화 통틀어서 단 한 컷 건진 상큼한(;) 타쿠미~


"케이스케 상에게 새삼 반했어요." 라며 고백하는 타쿠미.
미묘하게 다르지만, 어쨌든 저런 내용의 대사였다. (정말로)
일편단심 료스케인 줄로만 알았더니, 형제 사이에서 방황하는 타쿠미인가!
(그치만, 료스케도 케이스케도 타쿠미를 이뻐라 하는 걸; 무슨 칭찬 릴레이도 아니고, 서로 타쿠미는 강하다는 둥, 프로의식이 높다는 둥...그래, 지금까지는 타쿠미가 강아지처럼 료스케를 따르니까 형 쪽이 유리했지만, 이 사건으로 케이스케를 보는 눈이 달라졌으니, 힘내, 케이스케! 타쿠미가 좀 둔하긴해도, 열심해 어택하다보면...쿨럭;;
하지만, 최강의 라이벌은 분타가 아닌가 싶다. 이 분은 타쿠미에 대해 속속들이 모르는 게 없는 분. 물론 료스케 역시 타쿠미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파악하고 있지만, 참 무섭도록 타쿠미를 분석하고 있는 이 분이야말로 고가다리 형제 최강의 라이벌이 아닐까. 아잉~>///<)
이번에는 조금 이르게(?) 라디오 블로그 갱신. 테마는 하루카.
전에 하루카3 첫 보컬 앨범인 "새벽의 노래" 포스팅을 하면서 돈에이의 상술을 비난한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하루카 마츠리의 라이브 2곡 때문에 "한정판"을 지르느냐 마느냐, DVD로 만족하고 말까..뭐 이런 글을 썼었는데, 지금에 와서 후회하고 있다. orz
아무리 돈에이라고 욕을 해도, 상도를 지키기 때문에 알면서도 돈을 갖다 바치는게 아니겠는가.

딱 한곡 새로 들어간 신곡 "영원한 벚꽃 눈보라를 그대에게(永遠の櫻吹雪をあなたに)", 노래가 정말 좋다. 이제까지 하루카 단체곡은 전부 좋은 곡들이었지만, 그 가장 좋음을 또 뛰어넘는 좋은 노래가 나와준것이다. 어흑...
게다가 한정판에 붙은 라이브 2곡은 DVD에 실린 것과 다른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영상에 붙은 음향과 음악을 위한 노래는 다르다는 것일까. 당연하게 CD쪽의 녹음이 훨씬 깨끗하다.

아득한 시공속에서 ~ 팔엽초~ 보컬 콜렉션 (한정판) / 遙かなる時空の中で~八葉抄~ ヴォーカル・コレクション(限定版)

Release Date : 2005/08/03
Record Label : アニプレックス
Part No. : SVWC 7274/5
Price : 3,200円

[사진 출처 > 아마존 재팬]


LIST

DISC 1
01 追憶の森に捧ぐ(三木眞一郎)/ 추억의 숲에 바친다 (미키 신이치로)
02 瞳と瞳のIgnition(関智一)/ 눈동자와 눈동자의 Ignition (세키 토모카즈)
03 炎の涙で泣きじゃくれ(高橋直純)/ 불꽃의 눈물로 울어줘 (다카하시 나오즈미)
04 ミルフィーユ・ドリーム(宮田幸季)/ 밀피유 드림 (미야타 코우키)
05 風待ち月に吹く風は(中原茂)/ 순풍을 기다리는 달에 부는 바람은 (나카하라 시게루)
06 緋色の涙の女よ(井上和彦)/ 진홍빛 눈물의 여자여 (이노우에 카즈히코)
07 儚さと強さのあいだで(保志総一朗)/ 덧없음과 강함의 사이에서 (호시 소이치로)
08 翳りの封印 HACHIYO-SHO Ver.(リアレンジ)(石田彰)/ 그림자의 봉인 (이시다 아키라)
09 氷炎の薔薇の不幸(川村万梨阿)/ 얼음 불꽃 장미의 불행 (카와무라 마리아)
10 終の刻に抱くもの(置鮎龍太郎)/ 마지막에 안는 것 (오키아유 료타로)
11 永遠の桜吹雪をあなたに…(八葉)/ 영원한 벚꽃 눈보라를 그대에게 (팔엽)

DISC 2
01 遥か,君のもとへ… 遥か祭2005Ver./ 하루카, 너의 곁에~ 2005 하루카 마츠리 버전
02 遼遠の旅路を行け 遥か祭2005Ver./ 머나먼 여로에 올라라 2005 하루카 마츠리 버전

신곡인 "永遠の桜吹雪をあなたに…" 는 세키 상, 미키 상의 순서로 노래가 시작되는데, 미키 상의 살짝 꼬아서 비트는 목소리가 어찌나 달콤하신지. 그리고 미야타 상. 원래 목소리가 참 곱고 노래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서도 굉장히 예쁜 시몬의 목소리로 노래하신다. 이노우에 상의 색기 넘치는 목소리도 여전하시고, 이번에도 아상은 애절한 목소리로 나레이션을 들려주신다. 이 노래를 몇 번이나 돌려들었는지.
그리고 하루카 마츠리 버전의 라이브 2곡은 특히 원곡에도 없는 미키 상의 독백이 들어간 "遼遠の旅路を行け" 때문에, 한정판을 사지 않은걸 땅을 치고 후회했다. ㅠ.ㅠ 사실 라이브 음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원곡보다 퀄리티가 떨어지기 때문에. 하지만, 그 원곡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박력, 현장감, 분위기 때문에 라이브 곡에 더 애착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음정이 떨어져도, 삑사리가 나도 관중의 함성에 노래가 묻혀도 그 뜨거운 열기가 전해져 오는 것만으로도 들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로써 돈에이는 돈에이지만, 그들의 상술은 상도를 지키는 선에서 발휘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 라디오 블로그 Play list
01 遥か,君のもとへ… 遥か祭2005Ver./ 하루카, 너의 곁에~ 2005 하루카 마츠리 버전
02 永遠の桜吹雪をあなたに…(八葉)/ 영원한 벚꽃 눈보라를 그대에게 (팔엽)
03 遼遠の旅路を行け 遥か祭2005Ver./ 머나먼 여로에 올라라 2005 하루카 마츠리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