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리뷰 : 솜사탕 - Candy Quartz apartment あさ
녹음 후기 : Candy Quartz apartment ひる 녹음 후기

Candy Quartz apartment ひる
원안 : 南野ましろ(미나미노 마시로)
《CAST》
花夜野 (카야노): 鈴木千尋 (스즈키 치히로)
暁 (아카츠키): 三木眞一郎 (미키 신이치로)
雷明 (라이메이): 小杉十郎太 (코스기 쥬로타)
天晴 (텐세이): 千葉進歩 (치바 스스무)
上田 幹生(우에다 미키오):杉田智和 (스기타 토모카즈)
上田 祐貴(우에다 유우키):こおろぎさとみ(코오로기 사토미)

《내용 소개》
카야노와 그 친구들의 과거와, 아파트에서의 생활을 그려가면서, 아카츠키와 카야노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을 지켜보는 라이메이와 텐세이, 아파트 주민이 된 우에다 부자와 함께 매일 지내면서, 조금씩 어른이 되어 간다.
분명 여러분을 포근한 느낌으로 감싸줄 Heartful Story.


* 한 줄 감상 - 보약 같은 낮잠CD, 미소가 필요할 때, 엔돌핀 생성이 절실하신 분께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프리토크에서 치짱은 "음이온(마이너스 이온)" 샤워를 한 기분이라고 했음.)

아침 편이 포근하고 폭신한 달콤사르르 솜사탕이라면, 점심 편은 자장자장 여유롭고 나른한, 일어나서 엄마가 옆에 없으면 어쩐지 울고 싶어지는 낮잠과도 같다.
아침 편이 캐릭터 소개에 비중을 두었다면, 점심 편은 에피소드 중심으로 착실하게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1편을 듣고 너무너무 따뜻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에 2편이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참으로 기대가 높았는데, 그 기대를 웃도는 결과물이 나와줬다. 할렐루야~. \(´ ∇`)ノ
점심 편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랄 것 없이 "귀여움"의 대~폭풍! 에피소드 중심이라, 트랙별로 제목이 붙는 옴니버스 형식이다.

Track. 1 「비 오는 날에 꾸는 꿈」
Track. 2 「생일축하・전편」
Track. 3 「생일축하・후편」
Track. 4 「비밀 이야기」
Track. 5 「키스와 낮잠과 두근거림과 수줍음 (텐세이 라이메이 엿보기 극장)」
Track. 6 「밤의 호수」
Track. 7 「애욕의 소도구・전편」
Track. 8 「애욕의 소도구・후편」

눈물나게 귀엽고,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뭘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헤매고 있다. 음성 샘플을 올리려고 해도, 어느 하나 선택해서 올리기 너무 힘들다. (그래서 아예 안 올리기로 했다;)


성우분들의 연기는 더 말해 무엇할까. 백문이 불여일청이다. 일단 들어보자. 어디를 꼭 집어 들어보라는 소리도 못하겠다. CD 전 트랙이 다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치짱의 사랑스러움, 미키 상의 천변만화하는 목소리, 치바 상의 도도한 미인 여우 연기, 코스기 상의 귀엽고도 듬직한 여우 연기, 스기타 군의 자상한 아빠 연기, 무엇보다 변성기를 비켜가셨음이 틀림없는 귀여움의 결정체인 듯한 코오로기 사토미 상의 유우키에게 박수를. 하이퍼 리얼리티라고 하던가. 진짜 어린애보다 더 어린애 같은, 훨씬 귀엽고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셨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녹음이 다 끝난 뒤에 혼자 녹음하셨다는데, 정말 대단하시다. 혼자 녹음했지만, 먼저 녹음한 분량을 들으면서 했기 때문에 옆에 다른 분들도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하시는 코오로기 상. 그리고 이번에 알았는데 코오로기 상, 우리 아자씨를 "미키신 짱"이라고 부르시더라. ^^

각본, BGM, 효과음, 성우분들의 연기, CD자켓 등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빨리 다음 편이 듣고 싶다.



개인적인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