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신에게 헤롱헤롱하는게 하루이틀 일이겠는가만은 정말 방심할 수 없는 분. ㅠ.ㅠ
원·투 스트레이트에 어퍼컷, 훅, 사이사이 잽을 날려주시는데, 허리를 세울 수가 정신을 차릴 수 가 없다.

1. 시작은 스크랩드 프린세스의 샤논 카슬 - 반드시 오라버니 특집을 준비하지 않으면! (불끈)



2. 블리치의 우라하라 키스케 - 우라하라에 대한 애정이야 새삼 더 확인 할 것도 없음. 원래도 이런 캐릭터(겉으로는 웃고있어도 그 속을 알 수 없다. 어린아이를 사랑한다; 숨은 실력자, 개그 센스도 만점에 자기보다 어린 녀석한테도 깎듯하게 존대말을 사용한다. 사람 깔보면서; OTL)에 약한데다가 미키신의 싱크로율 200% 연기를 더하고 보면 진작에 넘어가고도 남음이 있다.



3. 뒷북스럽지만, 사무라이 7의 큐조 - 작화하신 분,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해봐요, 큐조 캐릭터 설정할 때 미키신 생각하고 그렸죠?!!!
(요즘은 성우 외모 보고 캐스팅 한답니까? 우라하라도 그렇고...;)



4. 하루카 3의 마사오미 - 처음에 하루카3 캐릭터 공개됐을때, 저게 왠 양아냐며 얼마나 냉대했던가. 모에는 예측불허, 그리하여 뒷북은 의미를 갖는대나 뭐래나. -_-a



5. 5연타의 카운터 펀치는 보더라인의 유리 쥰이치로 - 이름 봐봐...ㅠ.ㅠ 그레이 존 캐스팅 할때 이미 보더라인 생각하고 캐스팅 했을거라고 봄. 미키신이 연기한 유리 쥰이치로가 얼마나 훌륭했으면, 아베상이 프리토크에 갑자기 끼어들어서 "완벽"하다는 둥 하는 소릴 했겠는가. 3일 연속 보더라인I 만 듣고있다. 2편이 5월30일 발매, 3편이 7월 발매던가...우어~ 나를 말려죽일 작정인게야~이걸 어떻게 기다리란 소리. 잔인한 양반들. orz
(CD 주문은 넣었는데. 과연 언제 쯤 내 손에 들어오려나.)


어제, 드디어 2달을 기다려온 CD와 DVD가 손에 들어왔다.
아마존 재팬, 재발송 할때는 무지 빠르네. 5월11일 재신청, 12일 DHL 익스프레스로 발송, 13일 통관, 16일 도착. 진작에 이렇게 좀 해보지. 그동안 기다린 세월이 허무하네. -_-++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손에 들어온 네오로망스 페스타7, Weiβ kreuz Gluhen~Das Ewige Dasein~, 스키쇼 미나토 신이치로 캐릭터 싱글.
(근데, 미키신이 맡은 캐릭터들 이름은 전부 노리고 나오는 건가? 미나토 신이치로, 유리 쥰이치로, 미하라 시키까지..)

네오페스타7 DVD의 가장 좋은 점! program 메뉴라는게 있어서, 이게 뭔가 하고 눌러봤더니 오오~ 라이브 드라마 모음, 라이브 모음, 토크 모음이 따로 설정되있고, 더 좋은 건 성우별로 선택할 수 있다는 거다. 즉, 미키신을 선택하면 내가 따로 찾을 필요없이 미키상이 나오는 드라마, 토크, 라이브, 러브메세지만 모아서 볼 수 있다! 오오~ 진보하는구나, 코에이.

Weiβ Das Ewige Dasein DVD, Tagesanbruch 처럼 하나짜린 줄 알았는데, 2disc여서 기쁨 두배~
98년이면, 아직 창창한 20대였던 그 분들. 어흐흑, 너무 됴아 T^T


그런데, 아마존이 해결됐다 싶으니까, 슬슬 문제의 싹을 보이는 모 쇼핑몰. 산 너머 산인가. orz
31화를 보고 또 순식간에 화르륵 타올랐다.
이 얼마만에 우라하라던가. ㅠ.ㅠ 물론, 이치고의 회상씬이었지만, 그래도 새로 녹음한거잖아?
재탕이 아닌 것만도 어디야. 요즘 아자씨 목소리를 애니에서 듣는게 하늘의 별따기인데.
그런데, 또 언제 감기에 걸리셨대요. 쫌~ 건강에 신경 좀 써줘요~ ㅡoㅡ

31화의 하이라이트는 원래라면 이치고의 개안일터였다. 원작은 아무래도 흑백이니까 잘 표현이 안되는데, 흐응~ 은색이었구나. (편애 기미가 있으므로 백색이 아니라 은색)
점프계 만화가 그런 것 처럼 주인공은 죽여도 죽지 않을 것 같은 무시무시하고도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시의 적절하게 깨달음을 주는 스승도 있다. 처음부터 렌지에겐 힘겨운 싸움이었던 거다. (렌지, 힘내! 그래도 뱌쿠야님이 있잖아~)

뭣보다 나를 타오르게 한 그 대사.


플레이 버튼 클릭

실망입니다, 쿠로사키 님, 정말 실망이야.
당신의 검에선『공포』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피할 땐『베이는 것이 두렵다』
공격할 땐『베는 것이 두렵다』
누군가를 지키려고 할 때조차
『그들이 죽는 게 두렵다』

당신의 검은 쓸데없는 공포만을 제게 전하고 있어요.
그게 아니죠.
싸움에 필요한 건『공포』가 아닙니다
거기에선 아무 것도 생겨나질 않죠

피할 땐『베이지 않겠다!』
누군가를 지킬 땐『죽게 놔두지 않겠다!』
공격할 땐『베겠다!』

자, 보이십니까?
제 검에 번뜩이는『당신을 베겠다!』란 각오가!


아, 이치고를 가르치는 우라하라의 액션신은 얼마나 멋졌는지. 작화팀에 편애쟁이가 있음에 틀림없다.
(지난 29화의 엔딩에서의 만행은 그 편애쟁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누군가 저지른 만행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 바이다.-_-++)
머리 푸른 렌지를 고따우로 밖에 안보여준 작화팀이 쬐끔 원망스러웠지만 - 오프닝 정도의 연출이었으면 이렇게 아쉽지도 않았을걸 - 엔딩을 보고 다 용서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등장해준 아자씨 덕에 얼마나 흥분되고 즐거웠는지.
보는 내내 꺄아~꺄아~ 혼자 난리도 아니었다. 후훗...


작화팀에 편애쟁이가 있을거라는 나의 확신을 뒷받침 해주는 증거자료

원작에선 이랬던 우라하라씨.

애니에선 이렇게 변했습니다~

엘라스틴 했어요~

C양이 친구인 M양을 위해 열심히 블리치 가샤퐁을 뽑았으나, 염원의 오렌지 아타마의 주인공 딸기군은 나와주지 않고, 계속 주인공을 제외한 캐릭터들만 나오는 바람에 건진 우라하라점장~!
이번에야말로 성우때문에 캐릭터에 애정이 생긴 경우로, 블리치를 보기 시작한 이유도 5편 예고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나서부터였다. 후후..실제로 캐릭터와 120% 싱크율을 보여주는 미키신의 연기때문에 관심이 가기 시작.
역시 나는 이렇게 겉으로는 할랑해보이면서 과거사가 복잡한 숨은 실력자가 좋다.(취향~) 별별거를 다 파는 상점을 운영하면서 평소에 나사 하나 풀린 듯 구는 구석이 오히려 의심스러운 우라하라 키스케.(때때로 우라하하 라고 잘못 부르기도;) 피의 안개 방패를 사용하는 씬은 진정 멋졌다~♡ 게다가 우라하라와 미키신은 어딘가 닮았다.
위의 사진은 어쩌다 보니 저렇게 찍혔는데, 할랑한 우라하라, 블랙 우라하라 같지 않은가.



일본 여행을 간다고 했더니, 동생 녀석이 마네키네코를 사다달라고, 드물게도 리퀘스트가 있어서 사온 마네키네코.
가장 클래식한 녀석을 사려고 했더니, 두 눈을 땡그랗게 뜨고 있는게 좀 무섭게 느껴진다는 E양과 C양의 조언이 있어서 태평하게 웃고있는 이 녀석으로 골랐다.
그런데, 저금통이었을줄이야...
어쨌거나 양옆엔 대길, 건강운, 가운데는 복이라고 써있으니까 좋을거라고 거실에 장식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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