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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2.01 요리히사의 귀여움에 대해 - 하루카 캐릭터 콜렉션 청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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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시공속에서, 통칭 하루카는 코에이의 여성향 게임으로 지금 3편까지 나왔고, OVA가 발매되었고, 작년부터 TV판 애니로도 방영되고있다.
(현재 어디까지 진행이 되었는지는 지켜보지 않아 모르겠다. --;;)

TV판의 7편 전체에 걸쳐 흐르는 追憶の森に捧ぐ를 비롯해 미니드라마를 포함해서 하루카 캐릭터 콜렉션 청룡편이 발매되었다.
하츠님 덕분에 전부 감상할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

* 간단감상 - 아앗, 청룡조*는 어쩌면 이렇게 쌍으로 귀여울수가!!! o((>.<))o
하루카에는 하늘의 사신과 땅의 사신이 있어서 이들을 팔엽(하치요)라고 부르는데, 그중에 하늘의 청룡이 미나모토노 요리히사, 땅의 청룡이 모리무라 텐마로 이 둘을 청룡조라고 한다.

드라마는 두 편이 실렸는데, 1편이 17분 가량, 2편이 7분 정도.

* 1편의 감상포인트 - 땅 파는 요리히사 너무 귀여워~ ㅜ.ㅜ
요리히사의 真面目한 면이 너무 잘 드러난 한 편이었다. 사정도 듣지않고 다다다다 화내는 텐마에게 すまない...하는 부분은 진지함 그 자체였다.
진지와 성실을 사람으로 형상화 하면 이렇게 된다...는 본보기. 그게 또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럽지만. ^^
텐마와 둘이서 흉인지 칭찬인지 주고받는 부분도 귀여웠다. (귀엽다는 말밖에 모르는거냐;;)
아카네, 시몬, 텐마가 자신들만의 세계를 형성하고, 자신은 그들과 다른 세계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소외감을 느껴 그들을 부러운 듯 지켜보는 모습마저도 귀여웠다. ^^;;
텐마가 모든 게 끝나면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고 했을때 쓸쓸해 하는 목소리며, 대련 상대에게 이기고 나서도 괜히 의기소침해져서 "私は人が思うほど强くない。" (나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강하지 않아.) 땅파는 모습은 진정 이 드라마의 백미라 할 수 있겠다. ^^ (왜곡된 팬의 시선에 의하면)

* 追憶の森に捧ぐ(추억의 숲에 바치다) - 미키 신이치로
이 노래는 결국 자신의 첫 친구인 누에에게 바치는 노래였다.

그러니, 제발 그 친구에게 목숨을 걸고 그녀를 지킨다는 둥 하는 맹세 하지말아~ ㅠ.ㅠ
듣다가 내가 다 가슴이 아파서.


* 2편의 감상포인트 - 그러니까 요리히사는 귀엽습니다!!!
'우루우루우루'에 약한(조금 다름;) 텐마군도 귀여웠지만,
뒤돌아서 '그렇다는 건 나는 귀엽지 않다는건가?' 혼자 충격받은 요리히사!
아이고, 그러니까 자기가 귀엽지 않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건지,
텐마에게 귀엽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건지. ^^;;

이건 그냥 제작진이 텐마*요리히사를 밀기로 했다고 봐도 무방한건가.

* 瞳と瞳のIgnition - 세키 토모카즈
하루카 제작진은 록 적인 노래를 잘 선곡하지 못하는거라고 납득했음;;
(그러면서 매번 청룡조는 그런 풍으로 노래로 골라주는 이유가 뭐냐;)
성우 중에 가수 못지않게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했던 세키토모군이 불러도 그렇다는건, 미키신이 특별히 노래를 특이하게 불렀던 건 아니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줬다.


ps. 청룡조가 나왔으니, 계속해서 각 사신조 별로 캐릭터 콜렉션이 하나씩 나오겠구만.
아상은 과연 노래를 해줄 것인가?!

게다가 3월에 있을 하루카제는 10주년에 라이브인데, 또 13일은 팔엽 총출동인데...ㅠ.ㅠ
DVD나 기다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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