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고있는 사실이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이건 반했다는 정도가 아니라,
홀렸다고 봐야겠다.
반함과 홀림의 차이?
능동이냐 피동이냐의 차이점이다. OTL
반한 것은 내 안에서의 변화이고, 홀린 것은 상대에 의해 벌어진 내 안의 변화이다.
즉, 반한 것은 내 마음이지만, 홀린 것은 내 마음이 아니라고나...
요즘 듣게된 미키신의 노래 때문에 나는 아주 피가 마를지경이다. ㅠ.ㅠ
1. Life is beautiful - RoST’S GREAT 6번 트랙
일본웹에서 RoST에 대한 정보를 찾아다니며 돌아다녔을때, 가장 평이 좋은 노래가 이 곡이었다. 감상평이 대부분 가사의 무거움, 진지함, 희망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내용이라 호기심이 잔뜩 일었다.
그러나, 이 곡을 어디서 들어보겠는가. 그런데 들을 수 있었다. 할렐루야~
정말 이 사람을 어쩜좋아 ㅠ.ㅠ
Home Party에서도 그렇고, 이 사람의 목에서 힘을 뺀 목소리가 얼마나 허리에 직격인지(;) 알았지만서도 이 곡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아무런 맥아리 없이 조곤조곤 인생에 대해 읇조리면서 힘을 탁 놓아버리며 꺼져버릴것 처럼 'Amen(에이맨)' 하는 부분에선 진짜 눈물 찔끔 나오더라.
'끌어안고 싶을 정도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가사가, 바람처럼 깃털처럼 가벼운 미키신의 목소리로 흘러나오며 역설적으로 무겁게 다가오는 노래였다.
2. 追憶の森に捧ぐ - 미키 신이치로, 遙かなる時空の中で~八葉抄~キャラクターコレクションI-青龍篇-
하루카 7편에서 흐르던 바로 그 노래. 자신의 첫 친구 마저 주군을 위해 베어버릴 수 밖에 없었던 요리히사의 비통한 심정이 애절하게 흘러넘치던 그 노래.
하츠님 블로그에서 들을 수 있었다. (하츠님,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하루카 보컬앨범에서 요리히사의 곡은 어째서인지 늘 록적인 음악 뿐이었는데, 또 그게 곡 운이 그렇게 좋지를 않아서 노래못하는 미키신(;;;)이라는 선입견을 심어줬었더랬다. 나에게...
그 건방진 생각을 단번에 날려버리기 충분한 곡. 정말 요즘 미키신의 노래에 물이 올랐다는 느낌이다. 봄안에서도 그렇고.
이 두 곡을 무한반복해서 듣느라고, 동생한테 구박도 받았다.
(아, 그런데, 이 녀석 놀랍게도 한 번 듣고 '어, 타쿠미 성우네'라고 알아맞췄다.
노래할 때 목소리가 조금 더 가늘어지는데도.)
안 그래도 요즘 이 아자씨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데, 그 중독성이 더 깊어지고 있다.
이제, 운명이려니...해야겠지.
홀렸다고 봐야겠다.
반함과 홀림의 차이?
능동이냐 피동이냐의 차이점이다. OTL
반한 것은 내 안에서의 변화이고, 홀린 것은 상대에 의해 벌어진 내 안의 변화이다.
즉, 반한 것은 내 마음이지만, 홀린 것은 내 마음이 아니라고나...
요즘 듣게된 미키신의 노래 때문에 나는 아주 피가 마를지경이다. ㅠ.ㅠ
1. Life is beautiful - RoST’S GREAT 6번 트랙
일본웹에서 RoST에 대한 정보를 찾아다니며 돌아다녔을때, 가장 평이 좋은 노래가 이 곡이었다. 감상평이 대부분 가사의 무거움, 진지함, 희망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내용이라 호기심이 잔뜩 일었다.
그러나, 이 곡을 어디서 들어보겠는가. 그런데 들을 수 있었다. 할렐루야~
정말 이 사람을 어쩜좋아 ㅠ.ㅠ
Home Party에서도 그렇고, 이 사람의 목에서 힘을 뺀 목소리가 얼마나 허리에 직격인지(;) 알았지만서도 이 곡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아무런 맥아리 없이 조곤조곤 인생에 대해 읇조리면서 힘을 탁 놓아버리며 꺼져버릴것 처럼 'Amen(에이맨)' 하는 부분에선 진짜 눈물 찔끔 나오더라.
'끌어안고 싶을 정도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가사가, 바람처럼 깃털처럼 가벼운 미키신의 목소리로 흘러나오며 역설적으로 무겁게 다가오는 노래였다.
2. 追憶の森に捧ぐ - 미키 신이치로, 遙かなる時空の中で~八葉抄~キャラクターコレクションI-青龍篇-
하루카 7편에서 흐르던 바로 그 노래. 자신의 첫 친구 마저 주군을 위해 베어버릴 수 밖에 없었던 요리히사의 비통한 심정이 애절하게 흘러넘치던 그 노래.
하츠님 블로그에서 들을 수 있었다. (하츠님,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하루카 보컬앨범에서 요리히사의 곡은 어째서인지 늘 록적인 음악 뿐이었는데, 또 그게 곡 운이 그렇게 좋지를 않아서 노래못하는 미키신(;;;)이라는 선입견을 심어줬었더랬다. 나에게...
그 건방진 생각을 단번에 날려버리기 충분한 곡. 정말 요즘 미키신의 노래에 물이 올랐다는 느낌이다. 봄안에서도 그렇고.
이 두 곡을 무한반복해서 듣느라고, 동생한테 구박도 받았다.
(아, 그런데, 이 녀석 놀랍게도 한 번 듣고 '어, 타쿠미 성우네'라고 알아맞췄다.
노래할 때 목소리가 조금 더 가늘어지는데도.)
안 그래도 요즘 이 아자씨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데, 그 중독성이 더 깊어지고 있다.
이제, 운명이려니...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