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든 것을 가져가소서
당신께서 원하시는대로 쓰소서
한밤중에 불쑥 팬심이 끓어올라서;;
BGM : SimpliCity 1집 - 아버지(feat.박은태)
전에 피맛골연가 한창 앓을 때 '야뇌'라는 곡이 나왔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팬심이라지만, 그 가사 내용이 어떻게 들어도 혼자 버려진 김생의 노래처럼 들렸다.
그러더니 JCS에 홀랑 빠져서 허우적대던 때에 이 곡이 들려왔다. 음반이 나온 시기를 생각해보면 아마도 루돌프 하던 때에 녹음한 게 아닌가 싶은데도 참... 이렇게 맞닿은 정서라니.
여하튼 밀린 후기 2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