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거라고 현자들이 그렇게 말했다.
내 건강은 확실히 내가 아니면 그 누구도 챙겨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프린팅 사업부의 최대리님(아무래도 열린 공간이라 실명을 쓰기 어려웠다.)은 병원에서 검사도 수차례 받았는데도 초기 진단에 실패한 경우라 더 안타깝다.
(그런데, 사업부가 달라도 그렇지, 이 글이 '이쪽'에 도착하는데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빛의 속도 어쩌구가 다 헛소리같다;;)


갑자기 엄마, 아빠께 종합검진을 '반드시' 시켜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솟구치고있다.


지난 주에 큰고모가 병원에 또! 입원하셨다고 해서 부모님이 병문안을 가셨는데, 대장암이라고 한다.
세상에 올 초, 그리고 여름에 병원에 입원하셨을땐 그냥 노환에 우울증이 겹치셨다..그래놓고 이제와서 대장암이라니.
의사들이 초기진단을 제대로 못해서 사람이 죽는다더니, 딱 그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