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Someone
music by Niklas Hillbom, Jan Lundkvist
word by Cho Eun Hee
sung by Tony An
눈 부실 거야
이 터널은 길고 어두웠으니까
난 괜찮을 거야
늘 시련은 버틸 만큼 와줬으니까
놓치면 안돼
위태한 삶의 순간 날 지켰던 내 믿음을
Somewhere 행복한 내가 서있어
Someone 나의 등을 토닥여
흘려왔던 훔쳐냈던 눈물의 대가라고
너 떠난 후로
겁으로 채워가던 나였지만
그게 산처럼 커져
누구도 더 안지 못했지만
기다려 볼 거야
외로움이 상철 이기니까 다시 내 믿음을
Somewhere 행복한 내가 서있어
Someone 나의 등을 토닥여
흘려왔던 훔쳐냈던 눈물의 대가라고
(그대 알고있어)
훈장이 다 될거야 버거운 내 오늘이
그리워도 질 거야 다가와 줄 내일엔
좋은 날이 온다고 믿기만 한다면
(그대 알고있어)
내 믿음을 Somewhere 특별한 내가 서 있어
Someone 사랑으로 속삭여
잃어봤던 가슴 더 큰 걸 갖게 될 거라고
Somewhere 특별한 내가 서 있어
Someone 사랑으로 속삭여
잃어봤던 가슴 더 큰 걸 갖게 될 거라고
(항상 넌 내 앞에 나를 안고 있어)
잃어봤던 가슴 더 큰 걸 갖게 될 거라고
어딘가 누군가(영타의 귀찮음;)는 그 막연함으로 인해 어떤 '희망'을 포함하고 있는 단어다.
단어 자체에 그런 의미가 부여된다기 보다는, 그 쓰임새가 그렇다는 의미다.
'Somewhere out there'이라는 노래에서처럼 "어딘가에서 누군가 당신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어요."라든가, 보통의 아이돌 노래 속의 "당신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해 줄 누군가가 언젠가 나타날테니, 힘내요~" 같은 무책임한 낙천적 가사에서 그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노래들과 비교해서 보면 이 곡은 이미 한 번 상처받았고, 뭔가를 잃어 본 사람이 다시 한 번 시련을 이겨내보리라..는 내용으로, 그 깊이에서 차이가 있다.
나는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어쩌면 이 가사는 토니가 썼을지도 모르겠는데...하고 생각했었다. 왜냐하면 이 곡은 그대로 토니의 이야기이기때문이다. (앨범의 스페셜땡스를 읽어보면 안다.)
지나고 보니 다 견딜만 한 고통이었다고, 지금도 많이 힘들지만, 한 번 이겨낸 시련 두 번은 못 이기겠느냐는 다짐이 들려오는 듯 하다.
그래서 이 곡이 이 앨범을 통털어 가장 마음에 남는다. 더 듣기 좋은 곡도 있고, 더 아름다운 곡도 있지만, 내가 가장 감동받은 곡은 이 곡이다. 남들은 고음에서 부족한 토니의 노래실력을 트집잡아 별로라고 하지만, 나로서는 가장 솔직하고도 담백한 토니 본인의 '육성'을 들은 느낌이다.
게다가 토니는 그야말로 아무런 기교도 섞지 않고, 꾸밈없는 생 목소리로 이 곡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내 믿음을 somewhere~ " 하는 후렴구의 당당하게 내지르는 부분은 그 덕에 아무 필터링없이 그대로 내 귀로, 머리로, 가슴으로 스며들어온다.
좋은 날이 온다고 믿으면서, 지금 잃은 건 더 큰 것을 받아들이기 위함이라고 스스로를 추스려가며 그렇게 걸어나갈 토니가 너무 대견하다.
(정말 엄마 심정 졸업해야하는데;;)
music by Niklas Hillbom, Jan Lundkvist
word by Cho Eun Hee
sung by Tony An

이 터널은 길고 어두웠으니까
난 괜찮을 거야
늘 시련은 버틸 만큼 와줬으니까
놓치면 안돼
위태한 삶의 순간 날 지켰던 내 믿음을
Somewhere 행복한 내가 서있어
Someone 나의 등을 토닥여
흘려왔던 훔쳐냈던 눈물의 대가라고
너 떠난 후로
겁으로 채워가던 나였지만
그게 산처럼 커져
누구도 더 안지 못했지만
기다려 볼 거야
외로움이 상철 이기니까 다시 내 믿음을
Somewhere 행복한 내가 서있어
Someone 나의 등을 토닥여
흘려왔던 훔쳐냈던 눈물의 대가라고
(그대 알고있어)
훈장이 다 될거야 버거운 내 오늘이
그리워도 질 거야 다가와 줄 내일엔
좋은 날이 온다고 믿기만 한다면
(그대 알고있어)
내 믿음을 Somewhere 특별한 내가 서 있어
Someone 사랑으로 속삭여
잃어봤던 가슴 더 큰 걸 갖게 될 거라고
Somewhere 특별한 내가 서 있어
Someone 사랑으로 속삭여
잃어봤던 가슴 더 큰 걸 갖게 될 거라고
(항상 넌 내 앞에 나를 안고 있어)
잃어봤던 가슴 더 큰 걸 갖게 될 거라고
어딘가 누군가(영타의 귀찮음;)는 그 막연함으로 인해 어떤 '희망'을 포함하고 있는 단어다.
단어 자체에 그런 의미가 부여된다기 보다는, 그 쓰임새가 그렇다는 의미다.
'Somewhere out there'이라는 노래에서처럼 "어딘가에서 누군가 당신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어요."라든가, 보통의 아이돌 노래 속의 "당신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해 줄 누군가가 언젠가 나타날테니, 힘내요~" 같은 무책임한 낙천적 가사에서 그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노래들과 비교해서 보면 이 곡은 이미 한 번 상처받았고, 뭔가를 잃어 본 사람이 다시 한 번 시련을 이겨내보리라..는 내용으로, 그 깊이에서 차이가 있다.
나는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어쩌면 이 가사는 토니가 썼을지도 모르겠는데...하고 생각했었다. 왜냐하면 이 곡은 그대로 토니의 이야기이기때문이다. (앨범의 스페셜땡스를 읽어보면 안다.)
지나고 보니 다 견딜만 한 고통이었다고, 지금도 많이 힘들지만, 한 번 이겨낸 시련 두 번은 못 이기겠느냐는 다짐이 들려오는 듯 하다.
그래서 이 곡이 이 앨범을 통털어 가장 마음에 남는다. 더 듣기 좋은 곡도 있고, 더 아름다운 곡도 있지만, 내가 가장 감동받은 곡은 이 곡이다. 남들은 고음에서 부족한 토니의 노래실력을 트집잡아 별로라고 하지만, 나로서는 가장 솔직하고도 담백한 토니 본인의 '육성'을 들은 느낌이다.
게다가 토니는 그야말로 아무런 기교도 섞지 않고, 꾸밈없는 생 목소리로 이 곡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내 믿음을 somewhere~ " 하는 후렴구의 당당하게 내지르는 부분은 그 덕에 아무 필터링없이 그대로 내 귀로, 머리로, 가슴으로 스며들어온다.
좋은 날이 온다고 믿으면서, 지금 잃은 건 더 큰 것을 받아들이기 위함이라고 스스로를 추스려가며 그렇게 걸어나갈 토니가 너무 대견하다.
(정말 엄마 심정 졸업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