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속했던대로 토니의 첫 디지털 싱글앨범이 발표되었다.

타이틀 곡 "사랑은 가질 수 없을 때 더 아름답다"는 8일에 공개한다고 한다.
오늘 공개한 곡은 "부탁해"

아직 funcake을 어찌 사용해야하는지 몰라서 미리듣기로 올라온 1분 30초짜리만 듣고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단 한 소절 듣고 울렁거려서 스톱 버튼을 눌러버렸다.
나, 이렇게 약한 녀석이었던가.

미친* 널뛰듯 하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다시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아, 이번엔 코끝이 찡 해진다.
눈망울이 시큰하다.

누가 보면, 참, 감동이 흔하기도 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토니가 "이별을 부탁해~" 할때 눈물이 또로록 떨어지더라.

아, 토니야
정말 수고했어. 그리고 고마워.
그 말밖에 해 줄 말이 없다.

정식 앨범 나오는 15일까지는 또 어떻게 기다릴지.
이 가라앉지 않는 미열을 그때까지 품고 있자면, 상당히 소모될테니, 체력단련을 해야하나.
심장마사지를 좀 받아야 할듯.


[사진출처 > func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