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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체감 기간이 그렇다는 겁니다. ^^;;
시절이 하 수상하여~ 블로그질도, 오덕질도 맘 편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이라도 블로깅 재개~ 냐면 또 이번엔 직장일이 또 늘 그렇듯 빠듯한 일정으로 진행되면서, 또 다시 주말에 나와서 일해라 말아라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망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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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숲 라이프~
질리지도 않고 하고 있습니다. NDSL의 무서운 점은 게임을 침대 위에서 할 수 있다는 겁니다. --; 게다가 버스 안, 지하철 안에서도 할 수 있다니, 손에서 놓을 수가 없잖아요~~~
빚은 뭐 진작 다 청산했고요, 지금은 카테고리 채우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어제부로 화석은 다 모았다고 부엉이에게 칭찬받았어욤~ ^^ 게다가 여름되니까 막 비싼 물고기, 곤충이 잡혀서 좋네요.
동물의 숲은 일본에서 만든 게임이고, 그렇다보니 기후가 일본에 맞춰있을 테고, 어쩌다 우리와도 기후가 비슷한 거겠지만, 날씨가 참 잘 들어맞네요. 확률적으로 보면 약 90%는 날씨가 비슷하게 맞아요. 통계의 힘일까요?

그 사이 삼나무 마을 주민들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나의 사랑♥ 은 여섯번째 이사를 시도했으나, 또 열댓번 말렸더니, 마음을 바꿔주었습니다. 초창기 주민 중에 남은 건 킹과 알베르트 뿐이네요. 알베르트 좋은 녀석~ 이제껏 이사 시도는 단 한 번! 그것도 두어번 말리니까 그래? 라면서 바로 마음을 고쳐먹은 순한 녀석. 얘도 귀여우니까 천만년 데리고 살까 싶네요.
근데 이거 하다보면 같이 지낸 시간이 길어질 수록 애들이 점점 가난해져가요. ㅠ.ㅠ 다섯번째인가 킹이 이사를 가겠다고 했을 땐, 이삿짐이 하나도 없었다니까요. i_i 근데, 딴 애들은 이사 말리고 나면 취미가 바뀌어서 무슨 색 가구를 요청하기도 하고, 물고기 잡아달라, 곤충 잡아달라 그러는데, 킹은 저렴한 '옷'만 요구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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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놓고 안 읽은 책 읽기 프로젝트는 착착 진행중입니다. 간단한 감상.
바람이 강하게 불고있다 상,하 : 달리기라면 진저리를 쳤는데, 이걸 읽고나면 달려보고 싶다.
델피니아 전기 전18권 : 금빛 천사님,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임금님을 기절 시켜서라도 데리고 갔어야지!!
델피니아 전기 외전 : 다들 애딸린 유부남이 되었구나.
왕녀 그린다 상,하 : 나의 월과 리는 이러치않아!! 우와아아아앙. ㅠㅁㅠ
새벽의 천사들 1권만 : 나 이거 정말 다 읽어야 하는 걸까 ㅠ.ㅠ
백기도연대 : 그 이름도 아름다운 장미십자탐정단! 승리의 에노키즈!
테메레르 3권 : 역시 설정의 재미는 금방 닳아없어지는 당의(糖衣)다.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시트 : 일본 소설의 가벼움이란 경박함이 아니라 청량감이 아닐까.
플래쉬 앤 블러드 10권 : 중간중간 나오는 BL이 오히려 소설의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이 아이러니 OTL
오오쿠 3권 : 솔직히 읽다가 두려워서 쉬어가며 읽었다. 감정을 후벼파시는 요시나가 후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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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카와 상, 카미야 상 보러갑니다. 운 좋게 2부 티켓에 당첨되었습니다.
티켓 추첨 후에 벌어진 여러 상황을 지켜보니, 우리 아자씨가 첫 타자여서 1,2부 다 넉넉하게 보러 갈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암요, 우리 아자씨, 한국에서 지금 인기 폭발인 성우가 아니라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르겠어요. 오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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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하게 살자면 그 행복한 삶 영향을 미치는 게 어떤 건지는 좀 파악을 하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