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애니를 만들때 애초에 DVD화 할 것을 예상해서 16:9 와이드판으로 만든다고 한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아직 4:3 일반판을 내보내고 있는데, 일본에서 위성방송인 BS에서는 16:9 와이드판을 방송하는지 니코니코에 BS판이 올라오고 있다.
일반판과 와이드판을 비교해보면 이렇다.
0123

이런 차이점 때문에 DVD에 집착할 수 밖에 없다. 하나하나 다 소중한 우리 니시우라 엔젤스, 누구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


그런데 다시 봐도 24화는 정말 발군의 연출력이다. 뒤에 깔리는 BGM부터 미하시의 헤매이는 시선, 불안한 몸짓, 약해지는 마음 같은 게 확실하게 시각화돼서 화면으로 전달된다. 굉장한 연출이다. 움직이고, 소리를 입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의 강점을 충분히 살려서 멋진 컷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멋지게 매체로 만들어준 애니 제작진에의 감사와 경의를 담아서 나는 DVD를 지른다. (그리고 2기도 부디 이렇게 잘 만들어 줬으면 하는 기원을 담아서)

+ 오늘부터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삼성 대 한화. 예상대로(?) 한화의 낙승으로 1차전이 끝났다. 류현진은 진짜 괴물 투수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앞으로 더 쭉쭉 뻗어나가겠지. 준 플레이오프는 1차전을 승리한 팀이 100%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고 한다. 잠실에는 한화가 가려나.
뭐, 응원하는 팀이 없는 가을 야구는 어느 팀이 이기든 큰 감흥은 없지만서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