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휘두르며 8
글, 그림 : 히구치 아사(ひぐち アサ)
원제 : おおきく振りかぶって
발행일 : 학산문화사 (2007.09) | 講談社 (2007.05)
제목대로 출판사 사정(일본에서 데이타 - 무슨 데이타인지는 모르겠으나 - 가 오지 않아서 라는 이유로) 때문에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여 7월 말 발매할 예정이었던 것이, 겨우겨우 9월 세째주 발행이라고 하더니, 애니 연재가 7권 분량을 다 따라잡은 시점에서 부랴부랴 나왔다는 형태로 간신히 시간에 맞춰 8권이 나왔습니다.
이걸 또 시중에 풀린 첫 날 어떻게든 손에 넣고 싶다는 무한욕망에 사로잡혀 수원에서 홍대까지 날아가는 무모한 짓을 벌인 끝에 무사히 8권을 손에 넣은 나. 아아~ 차비로 날린 돈이 배송비보다 많지만, 손 빨고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무모하게 감행한 보람은 있었어요.
이걸 도대체 일주일 씩 어떻게 기다리느냐고요~~~~~
그리고 현재 학산에서는 크게 휘두르며 8권 발간 기념으로 이런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설마하니 저 굿즈를 공수해오느라 발매가 늦은 건 아니겠지;;;) 평소에도 당첨운이라고는 없는 인간이었으나, 일단 참가는 했습니다. (당첨 안되면 뭐 일본 날아가지~ 라는 허무한OTL 상상도 해보고;;)
본격적인 감상은 아직 애니도 진행 중이고 하니 미리니름을 피한 감상입니다.
글, 그림 : 히구치 아사(ひぐち アサ)
원제 : おおきく振りかぶって
발행일 : 학산문화사 (2007.09) | 講談社 (2007.05)
제목대로 출판사 사정(일본에서 데이타 - 무슨 데이타인지는 모르겠으나 - 가 오지 않아서 라는 이유로) 때문에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여 7월 말 발매할 예정이었던 것이, 겨우겨우 9월 세째주 발행이라고 하더니, 애니 연재가 7권 분량을 다 따라잡은 시점에서 부랴부랴 나왔다는 형태로 간신히 시간에 맞춰 8권이 나왔습니다.
이걸 또 시중에 풀린 첫 날 어떻게든 손에 넣고 싶다는 무한욕망에 사로잡혀 수원에서 홍대까지 날아가는 무모한 짓을 벌인 끝에 무사히 8권을 손에 넣은 나. 아아~ 차비로 날린 돈이 배송비보다 많지만, 손 빨고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무모하게 감행한 보람은 있었어요.
이걸 도대체 일주일 씩 어떻게 기다리느냐고요~~~~~
그리고 현재 학산에서는 크게 휘두르며 8권 발간 기념으로 이런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설마하니 저 굿즈를 공수해오느라 발매가 늦은 건 아니겠지;;;) 평소에도 당첨운이라고는 없는 인간이었으나, 일단 참가는 했습니다. (당첨 안되면 뭐 일본 날아가지~ 라는 허무한OTL 상상도 해보고;;)
본격적인 감상은 아직 애니도 진행 중이고 하니 미리니름을 피한 감상입니다.
- 표지에서부터 감동의 해일이 몰려와요. 아아~ 니시우라 엔젤스(걍 저는 이렇게 부를래요;) 아해들이 주인공이라 얘들이 예쁜 건 기정 사실이지만, 토세이도 참 훈훈한 팀이지 말입니다. (카즈키 첫 등장 때 감독인 줄 알았다는 건 비밀이지만;;) 쥰타는 보면 볼수록 미인이고, 둘러싼 원 안에서도 카즈키와 둘 만의 세계를 막 구축하고 있고///
이야라싱고도 마에칭도 귀엽고, 리오의 큰 키가 새삼 느껴지고, 선후배간이 돈독한 전통의 강호라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막 기강 세우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라는게 좋고요.
- 표지 안쪽에 접힌 부분에 오키와 타지마의 어머님들. 들고계신 사진에 또 막 헤롱대구요. 오키는 서예 능력자인 모양인지, 무슨 대회 입상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대가족의 막내 타지마는 뭐하는 사진인가 했더니, 코이노보리에서 허부작대는 모습이 또 막 귀엽습니다. 프로필란에 드디어 등장한 루리와 리오. 이 둘을 이렇게 엮어놓으니 잘 어울리네요. (하지만, 리오는 치요짱이 먼저 찜했다는 거)
- 7권에 이어서 표지 보너스 만화도 매니저의 일상입니다. 아아~ 풀뽑기만 해도 엄청나다 했거늘, 치요가 정말 고생합니다. 이렇게 고생스런 매니져 일을 자청해서 하다니, 치요는 얼마나 야구를 좋아하는 걸까요. 자기가 하는 것도 아니고, 야구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까지 애쓰다니. 치요는 중학교까지 소프트 볼을 했었고, 아마도 고교야구 팬이라 대회가 열리면 시간이 닿는 대로 구경하러 다녔겠지요. 이런 매니져가 있다는 것이 니시우라 전력에 큰 보탬이 되었다고 실감했습니다. 그런데 이 힘든 일을 갸날픈 치요 혼자 해도 되는걸까요;;; 니시우라는 선수도 빠듯, 매니져도 빠듯하네요.
- 표지만 갖고 벌써 이만큼 떠들어 댈 수 있을만큼 히구치 아사 님은 세세하십니다. 진짜 니시우라 애들, 토세이 애들 할 거 없이 훈훈하고요. 이렇게 예쁘고, 귀엽고, 밝고, 따뜻하고, 사랑스런 아이들을 세상에 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