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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 토모카즈의 자전적 에세이 with 미키 신이치로③-3(완)

세 편짜리 대담이 이제야 완결이 됩니다. 그것도 3 -> 1 -> 2편이라는 중구난방인 순서로;;
처음에 이 대담을 번역하기로 결심한 건 3편을 읽고, 이건 정말 다같이 알아야 할 미키 상의 진면목! 이라는 생각에 불타올라서 후다닥 번역해 올렸는데, 역시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1~3편 순서대로 번역해서 올렸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기는 그때 그렇게 타오르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번역해 올릴 생각을 안 했을지도;)
자, 빠진 이를 채우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어주세요.




자, 이로써 hm3의 특별기획이라는 세키 상과 미키 상의 대담 시리즈는 끝입니다. 번역하면서 미키 상에 대해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아직 미키 상에 대해 잘 모를 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많이 깨뜨려주고, 그 사람의 진면목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인터뷰였습니다.
레이서를 꿈꿨지만, 그 길에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보고 미련없이 돌아선 미키 상. 그리고 연기의 길로 들어와서는 열심히 노력해서 3년제를 2년만에 졸업한 의외로 승부근성이 강한 면도 보여주시고. 언제나 성실하게 자신의 캐리어를 쌓아나가고, 후배들에게 선배다운 면모도 보여주시는 분.
저 개인적으로는 엄한 부모님 밑에서 할머니 손을 타고 자란 외로움 타는 막내였다는 것이 제일 큰 발견이었지만요. ^^;;
이걸로 미키 상의 모든 것을 알았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분이구나...의 시작점에 와 있다는 느낌이네요. 앞으로도 얼마나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실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키 상, 정말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