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지난 한 해는 미키 상으로 인해 참으로 많은 인연을 맺은 한 해였습니다.
29일 처음 얼굴 뵈온 kyra 님, 칼리 님 그리고 다시 만난 메이 님.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날 바로 후기를 올렸어야 했는데, 타고난 천성은 쉽게 바뀌는 게 아닌 모양입니다. 죄송.
뜻깊은 미키파의 첫 모임이었습니다. 시작은 미미하나 끝은 창대하리라고 하셨던가요. 첫 만남이 이루어졌으니 다음 만날 때는 좀 더 친근해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kyra 님, 숙제는 가능하면 8일 안으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처음으로 참가해본 성우팬 송년회. 이번엔 '왕의 남자' 단체(?) 관람도 했는데, 여럿이 같이 보니, 즐거움도 배가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영화 자체는 별 세개 정도겠지만.) 그날 뵈온 다카드 님, 히무로 님, 야보 님, 츠바사 님, 해터 님, 다인 님, 칼리 님, 메이 님.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첫 성우팬 송년회였는데,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많이 웃고 즐거웠습니다.
같은 취미를 공유한다는 즐거움이란 이런 것이겠지요.
미키 상은 아실려나요. 먼 바다 건너의 한 처자의 인생이 그분으로 인해 이렇게 많이 영향을 받고, 달라졌다는 것을.
이번엔 제 대신 사장님이 새해 인사를 전해주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