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CAD관련 교육 중. 31일 오전 수료 예정.
첫날의 감상은 너무 기초부터 시작이라 정말 널널했음. 아니, 지금 과장들 앉혀놓고 회로도를 처음 그리는 사람들 취급해서 회로도 열기는 메뉴의 파일에서 열기 -> sheet...이런 걸 가르치면 어쩌자는 거야. --;
난 그래도 좀 고급과정인 줄 알고 이 바쁜 중에 시간 내서 왔는데!!!
내일은 새로운 걸 배워보려나.
7월말부터 10월초까지 새벽반(? 7시부터 8시까지) 일본어 회화 수업을 듣고 있다.
작년에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수업을 끝냈고, 뒷 과정이 인원 부족으로 개설이 안되서 아쉬워 하던 차에 올해 작년에 들었던 사람까지 합쳐서 겨우 10명을 모아서 개설된 과정이다.
인사 과장의 과정 끝까지 낙오자 없이 전원 다 듣게 하고, 테스트를 봐서 수치상의 데이타를 남겨야하고 등등 잔소리를 들어가며 시작한 과정이다. --;; (심지어, 지금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연관이 있느냔 소리까지...; 그래서, wibro도 일본에 진출하고 있지 않느냐 해서 들어갔다.)
이 교육이 참 재미있는게, 다들 본인이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어서 듣는 수업이라 시키면 매우 적극적이라는 것이다. 떠듬떠듬이라도 일본어로 한 마디라도 더 해보려고 하고.
그래서 재미있었던 일화.
동사의 활용을 배우던 어느 날. 선생님이 둘씩 짝을 지어서 대화해보라고 했다.
두 사람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주위에서 츳코미를 던지거나 하기도 하는데, 한 사람이 갑자기 '遊んでいる(아손데이루)'라는 말을...
뜬금없는 말이라 무슨 뜻이냐 했더니, "놀고 있네." 하고...^^;;
그리고, 최근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나 영화가 있느냐 했더니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터져나온 "頑張れ(감바레) 금순" "私の名前は(와타시노 나마에와) 김삼순" "親切な金子さん(신세츠나 카네코 상)" "ようこそ(요우코소) 동막골" 등등
뭐니뭐니 해도 "감바레 금순"이 대박. ^^;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스타리그는 이어졌다.
부산, 광주 찍고 이번엔 대구인가. 대구에서 열린 e-sports 페스티벌 KTF 특별전으로 홍진호Z - 변길섭T, 박정석P - 김정민T 선수의 경기가 있었다. 요 근래 식중독 기미였다는 KTF 선수들. 게다가 정식 리그도 아니고 특별전에, 자기 팀끼리의 싸움이라 어느 정도의 경기를 보여줄까...했는데, 와, 본경기 못잖은 열전이 나왔다. 편애이므로 1경기는 짧게 홍진호 선수의 선전(;), 2경기는 박정석 선수의 테란 흔들기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 물론 초반에 리버로 별 재미를 보지는 못했지만, 다크 템플러로 테란의 멀티를 공략해가면서 맷집 대단한 김정민 선수를 몰아붙이고 몰아붙여서 승리를 가져갔다. So1 리그에서도 부디 선전해주길.
그리고 So1 16강전. 임요환T 선수가 왜 아직도(? 죽을래!) 테란의 황제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뭐에 홀린 듯 자멸한 안기효P 선수가 참 안스럽더라. 막판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콘트롤이 안되서, 케리어를 너무 쉽게 내주고, 마인 하나에 드래군이 반 이상 몰살당하는 모습이 말려들었다 해야할지. (그런거 보면 박정석 선수의 드래군들은 정말 천재다;)
첫날의 감상은 너무 기초부터 시작이라 정말 널널했음. 아니, 지금 과장들 앉혀놓고 회로도를 처음 그리는 사람들 취급해서 회로도 열기는 메뉴의 파일에서 열기 -> sheet...이런 걸 가르치면 어쩌자는 거야. --;
난 그래도 좀 고급과정인 줄 알고 이 바쁜 중에 시간 내서 왔는데!!!
내일은 새로운 걸 배워보려나.
7월말부터 10월초까지 새벽반(? 7시부터 8시까지) 일본어 회화 수업을 듣고 있다.
작년에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수업을 끝냈고, 뒷 과정이 인원 부족으로 개설이 안되서 아쉬워 하던 차에 올해 작년에 들었던 사람까지 합쳐서 겨우 10명을 모아서 개설된 과정이다.
인사 과장의 과정 끝까지 낙오자 없이 전원 다 듣게 하고, 테스트를 봐서 수치상의 데이타를 남겨야하고 등등 잔소리를 들어가며 시작한 과정이다. --;; (심지어, 지금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연관이 있느냔 소리까지...; 그래서, wibro도 일본에 진출하고 있지 않느냐 해서 들어갔다.)
이 교육이 참 재미있는게, 다들 본인이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어서 듣는 수업이라 시키면 매우 적극적이라는 것이다. 떠듬떠듬이라도 일본어로 한 마디라도 더 해보려고 하고.
그래서 재미있었던 일화.
동사의 활용을 배우던 어느 날. 선생님이 둘씩 짝을 지어서 대화해보라고 했다.
두 사람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주위에서 츳코미를 던지거나 하기도 하는데, 한 사람이 갑자기 '遊んでいる(아손데이루)'라는 말을...
뜬금없는 말이라 무슨 뜻이냐 했더니, "놀고 있네." 하고...^^;;
그리고, 최근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나 영화가 있느냐 했더니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터져나온 "頑張れ(감바레) 금순" "私の名前は(와타시노 나마에와) 김삼순" "親切な金子さん(신세츠나 카네코 상)" "ようこそ(요우코소) 동막골" 등등
뭐니뭐니 해도 "감바레 금순"이 대박. ^^;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스타리그는 이어졌다.
부산, 광주 찍고 이번엔 대구인가. 대구에서 열린 e-sports 페스티벌 KTF 특별전으로 홍진호Z - 변길섭T, 박정석P - 김정민T 선수의 경기가 있었다. 요 근래 식중독 기미였다는 KTF 선수들. 게다가 정식 리그도 아니고 특별전에, 자기 팀끼리의 싸움이라 어느 정도의 경기를 보여줄까...했는데, 와, 본경기 못잖은 열전이 나왔다. 편애이므로 1경기는 짧게 홍진호 선수의 선전(;), 2경기는 박정석 선수의 테란 흔들기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 물론 초반에 리버로 별 재미를 보지는 못했지만, 다크 템플러로 테란의 멀티를 공략해가면서 맷집 대단한 김정민 선수를 몰아붙이고 몰아붙여서 승리를 가져갔다. So1 리그에서도 부디 선전해주길.
그리고 So1 16강전. 임요환T 선수가 왜 아직도(? 죽을래!) 테란의 황제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뭐에 홀린 듯 자멸한 안기효P 선수가 참 안스럽더라. 막판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콘트롤이 안되서, 케리어를 너무 쉽게 내주고, 마인 하나에 드래군이 반 이상 몰살당하는 모습이 말려들었다 해야할지. (그런거 보면 박정석 선수의 드래군들은 정말 천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