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블로그 갱신 - 테마는 여름에 어울리는 음악.
당연히 매우 주관적인 선곡.

《Play List》

01 魂という赤紅き熱風よ - sung by 아리카와 마사오미 (미키 신이치로 in 遙かなる時空の中で3)
「遙かなる時空の中で3」ありあけの歌 / 아득한 시공속에서 3 보컬앨범 "새벽의 노래"

이번에 나온 하루카3 보컬 앨범은 전반적으로 곡들이 다 좋은 편이다. 이번에도 역시 가장 귀에 쏙 들어오는 곡은 안정적인 노래실력을 보여주는 고운 목소리의 미야타 코우키 상의 노래와 이노우에 카즈히코 상의 노래였다. (전부터 하루카 보컬앨범에서 이 두분의 노래가 가장 좋았다. ^^;) 이번엔 180도 연기변신을 하신 두분이기 때문에 미야타 상은 조금 낮고 굵은 목소리를, 이노우에 상은 가늘고 높은 목소리를 내신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은 곡은 사쿠역의 쿠와시마 호우코 상의 노래였다. 이제껏 하루카 보컬앨범 중에 재즈풍은 첫 시도가 아닌가 하는데, 굉장히 잘 어울렸다.
그래도 역시 나의 귀에 제일 좋은 노래는 이 노래다. ^^; 이 곡은 겉으로는 껄렁하지만, 신념이 강하고 의지가 곧은 남자 마사오미의 노래, 그 자체다.

← 하루카 3 와 연동되는 게임이라는 十六夜記 의 마사오미.
님하, 그렇게 천진난만하게 웃으면 반칙이셈~;_;

[그림 출처 > 하루카3 공식홈]


02 Gypsy - sung by 미하라 시키 (미키 신이치로 in ときめきメモリアル Girl’s Side)
「ときめきメモリアル Girl’s Side」Clovers` Graffitti 5 - 三原色 / 도키메키 메모리얼 Girl’s Side Clovers` Graffitti 5 - 미하라 시키

역시 여름엔 라틴 댄스가 최고다.
나르시스트의 최절정! 미하라 시키 사마의 노래로, 여름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정열적인 곡이다.
가만보면 미키신은 라틴 풍의 노래가 잘 맞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봄을 안고 있었다 프리미어에 실린 Love Butterfly도 라틴풍으로 굉장히 멋진 곡이었는데, 상성이 좋은걸까.

[그림 출처 > 아마존 재팬]


03 Ocean Song - sung by 쿠도 요지 (미키 신이치로 in Weiß Kreuz)
「Weiβ Kreuz」Das Ewige Dasein / 바이스 크로이츠 "영겁의 존재"

제목부터 바다의 노래다.
시원한 파도 소리와 이펙트를 준 미키신의 허스키하게 긁는 듯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노래다.

[사진 출처 > 아마존 재팬]


04 One night cruising - sung by 카토 요지 (미키 신이치로 in 春を抱いていた)
OVA「春を抱いていた」ボーカル&サウンドトラック / OVA 봄을 안고 있었다 보컬 & 사운드 트랙

봄을 안고 있었다 OVA의 엔딩곡이다. 역시나 딱 카토다운 곡이라고 할까.
봄·안 OVA 녹음 후기에서 엄살을 피운 것 치고는 카토의 색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

[그림 출처 > 아니메이트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