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님 <- 트랙백 보냅니다.
칼리님 <- 트랙백 보냅니다.
바톤을 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었어요. ^^
1.컴퓨터에 있는 음악파일의 크기
1.82GB
CD를 사면 일단 MP3로 변환은 하게 되지만, 역시 귀찮아서 잘 안하게되고, 대부분은 다운받은 애니송, 성우송들;;
2. 최근에 산 음악 CD
가장 최근에 산 것은...이라기 보다 도착한 것은 「好きなものは好きだからしょうがない!」ヴォーカルシリーズTARGET.4 SHINICHIRO [MAXI] 노래가 한 곡 실렸으니 음악 CD라고 할 수도 있지않을까;;
RoST single I.D.E.A.~僕は毎日、夢を見る~
RoST라는 유닛의 앨범을 단 한장이라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ㅠ.ㅠ
최근의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으나 4월에 도착한 Weiβ kreuz Vocal Album ~Tagesanbruch, Weiβ의 싱글을 모아서 낸 앨범으로 일종의 베스트 앨범이라 굉장히 좋다.
3. 지금 듣고있는 노래는?
현재 미키신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고로 미키신의 모든 보컬송을 모아모아서 랜덤하게 듣고있음.
항간에는 노래 못하는 미키신이라는 고정관념이 팽배해 있는듯하나, 크흑 이 사람의 목소리 갈라지는 소리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면 이미 대책없음. ㅠ.ㅠ
랜덤하게 듣지만, 의지를 실어서 자주 듣는 곡은 Lucky lucky, Time after time, Ocean song, 추억의 숲에 바치다, Love butterfly, Home Party, Life is beautiful 등등등..
4. 즐겨듣는 노래 혹은 사연이 얽힌 노래 5곡은?
즐겨듣는 노래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미키신의 보컬곡들 위주로 해서 애니송, Weiβ의 노래들을 즐겨듣고 있음.
위에서 언급한 외에 최근의 마이붐. & 라디오 블로그 갱신 했으니, 이쪽을 들어보시길..
01 스크랩드 프린세스 OP - Little Wing (sung by JAM Project featuring 奥井雅美(오쿠이 마사미))
애니에 홀랑 빠지게 되면서 즐겨듣게 되었는데 도입부의 백 파이프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스테프리의 BGM은 대체적으로 영국 민요풍이 많다. 배경은 오히려 동양적인데(논이 등장하니까) 중세라는 시대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가, 피리, 류트의 음색이 간간히 등장하는데, 오프닝의 백파이프까지 사용하면서 애니 전반의 분위기를 잘 살려줬다고 생각한다. 노래 가사 자체가 애니를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언젠가는 다시 빛날거래는 둥, 희망을 가지래는 둥;;)
02 스크랩드 프린세스 ED - 大地の la-li-la (sung by Oranges & Lemons)
보는 것만으로 입안에 침이 고이는 이름의 여성 듀엣이 부른 곡으로,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전주부가 끝나면 일반적인 애니송인 OP와 비교하면 이쪽이 훨씬 임팩트가 강하다. 그리고 이 쪽이 스테프리의 분위기와도 훨씬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가사중에 '그리운 목소리를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거야' 하는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이 듀엣은 아즈망가 대왕의 오프닝도 불렀다.)
03 Bleach 3기 ED - ほうき星 (sung by ユンナ(윤나))
어지간히 애니에 타오르고 있구나 싶지만, 블리치 3기 엔딩은 매회 호정13대를 각각 소개하는데다 그 화면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여 다른때 같으면 한 번 듣고 스킵할 것을 매번 끝까지 챙겨보게되다보니 귀에 익었다. 게다가 노래를 부른 소녀가 윤나라는 한국인이라니 이 어찌 흥미가 안 생기겠는가.
04 遙かなる時空の中で3 ED - 運命の鼓動よ(운명의 고동이여) (sung by 오오타니 이쿠에 & 오키아유 료타로)
드라마CD의 힘이 크다 하겠다. 이 노래는 백룡 듀엣으로 이제까지 하루카 시리즈 통털어 최초의 혼성 듀엣곡이 아닌가 한다. 어린 백룡 오오타니 이쿠에 상과 청년 백룡 오키아유 료타로 상의 목소리가 이렇게 잘 어울렸던가 감탄했다. 하루카3 OST에 두 사람의 듀엣과 각각 오오타니 상 버전, 오키아유 상 버전이 들어있는데, 따로 들어도 역시 좋더라. 오키아유상의 목소리는 아크람의 어두운 면은 모조리 빼버리고, 감미로운 부분만 남겨놓은 듯 하고, 오오타니 상의 목소리는 정말 예쁘고 귀여워서 부비부비해주고 싶어진다. 물론 노래 자체도 엄청 좋지만.
사연있는 곡 5곡은...
- 영화 춘광사설 중에 Astor Piazzolla의 Milonga
탱고에 빠져들게 만든 음악이다. 탱고라는 음악이 이렇게 관능적이고 끈적한 음악이기도 하구나...하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까. 반도네온의 비명과도 같은 밀롱가에 반해 한동안 구하기도 힘든 피아졸라의 앨범을 찾아 해매었다.
요요마나 기돈 크레머의 연주도 좋지만, 나는 역시 피아졸라가 직접 연주한 반도네온 쪽에 끌린다.
- 홀로서기 (H.O.T 3집)
이 노래가 아니었으면, 내가 토니를 그렇게 좋아하게 되었을까.
H.O.T라는 보이 그룹에 대한 애증이야, 나도 다른 팬들과 다를 바가 별로 없지만 한때 그들의 편이 되주자 결심했었고, 지금은 단지 '토니안'의 팬으로 남아있지만, 이 곡이 아니었으면, 나는 토니를 그냥 이쁘고 귀여운 사내녀석쯤으로 여기고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 X (Blue Blood - X)
그룹 X 가 아직 X Japan이 아니라 X 였던 시절. 이 곡을 처음 들었을때 그 현란한 드럼비트와 일렉기타 소리에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지. 그 이전까지 전혀 접해본 적 없던 음악이었다. 그냥 메틀이라고 부르기에도 뭔가 달랐던 음악.고등학교 시절이었는데, 당시 일본 문화는 음지에서만 번져가는 암흑의 문화였기때문에 친구의 아버지가 홍콩에 출장가셨다가 (딸래미 부탁으로)사온 LP를 테이프에 녹음해서 듣고 다녔더랬었다. 그리고 X라는 그룹에 본격적으로 빠져든건 대학을 들어가고나서였지만, 당시에 온몸에 소름이 돋아서 들었던 기억이 있다.
- 영화 아마데우스 중의 Requiem (Wolfgang Amadeus Mozart)
모짜르트라는 한 천재 음악가에 빠져들게 된 계기가 된 곡이다. 영화 아마데우스를 본 것은 중학교 다닐때였는데, 이전까지 클래식 음악에 대한 편견을 옴팡 깨지게 만들어 준 영화였다. OST를 사서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은 부분이 바로 레퀴엠이었는데, 진짜 뭐라할 수 없이 그 장엄함, 비장함, 처절함이 좋았었다. (취향 결정;)
내도록 내 취향에 대해 여러번 말한 것 같은데, 모짜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실내악, 교향곡을 들어봐도 대부분 밝고 달콤한 곡이 많은데, 그런 가운데서 저런 어둡고 무거운 곡이 불쑥 튀어나와주면 그 갭으로 인해 오싹한 전율이 느껴진다고 할까.
참고로 여러 버전이 있겠지만,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출시한 빈 필하모닉 연주 칼 뵘(Karl Böhm) 지휘의 Requiem을 추천한다.(Part No. DG 5526)
- Life is beautiful (RoST's Great Party)
미키 신이치로라는 성우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이 사람이 부른 노래를 미친듯이(;) 찾아다니다가 딱 걸린 노래.
언젠가 포스팅 한적이 있었는데(여기), 이 노래를 듣고 밤에 잠을 못잤다. 몇 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스톱 버튼이 눌리지 않아서, 듣고 또 듣고...그렇게 한 시간도 넘게 이 노래를 반복해서 들었었다.
한숨소리와도 닮은 속삭이는 목소리에 완전사랑 미키신을 외칠 수 밖에. ^^;
5.바톤을 이어받을 5분은..
인간 관계 비좁은 저에게 이런 시련을 던져주시다니..ㅠ.ㅠ
일단은 바쁘실 고3이지만 하츠님
일본에서 열심히 정진중이신 kyra님
께 바톤을 넘겨드립니다.
칼리님 <- 트랙백 보냅니다.
바톤을 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었어요. ^^
1.컴퓨터에 있는 음악파일의 크기
1.82GB
CD를 사면 일단 MP3로 변환은 하게 되지만, 역시 귀찮아서 잘 안하게되고, 대부분은 다운받은 애니송, 성우송들;;
2. 최근에 산 음악 CD
가장 최근에 산 것은...이라기 보다 도착한 것은 「好きなものは好きだからしょうがない!」ヴォーカルシリーズTARGET.4 SHINICHIRO [MAXI] 노래가 한 곡 실렸으니 음악 CD라고 할 수도 있지않을까;;
RoST single I.D.E.A.~僕は毎日、夢を見る~
RoST라는 유닛의 앨범을 단 한장이라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ㅠ.ㅠ
최근의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으나 4월에 도착한 Weiβ kreuz Vocal Album ~Tagesanbruch, Weiβ의 싱글을 모아서 낸 앨범으로 일종의 베스트 앨범이라 굉장히 좋다.
3. 지금 듣고있는 노래는?
현재 미키신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고로 미키신의 모든 보컬송을 모아모아서 랜덤하게 듣고있음.
항간에는 노래 못하는 미키신이라는 고정관념이 팽배해 있는듯하나, 크흑 이 사람의 목소리 갈라지는 소리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면 이미 대책없음. ㅠ.ㅠ
랜덤하게 듣지만, 의지를 실어서 자주 듣는 곡은 Lucky lucky, Time after time, Ocean song, 추억의 숲에 바치다, Love butterfly, Home Party, Life is beautiful 등등등..
4. 즐겨듣는 노래 혹은 사연이 얽힌 노래 5곡은?
즐겨듣는 노래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미키신의 보컬곡들 위주로 해서 애니송, Weiβ의 노래들을 즐겨듣고 있음.
위에서 언급한 외에 최근의 마이붐. & 라디오 블로그 갱신 했으니, 이쪽을 들어보시길..
01 스크랩드 프린세스 OP - Little Wing (sung by JAM Project featuring 奥井雅美(오쿠이 마사미))
애니에 홀랑 빠지게 되면서 즐겨듣게 되었는데 도입부의 백 파이프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스테프리의 BGM은 대체적으로 영국 민요풍이 많다. 배경은 오히려 동양적인데(논이 등장하니까) 중세라는 시대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가, 피리, 류트의 음색이 간간히 등장하는데, 오프닝의 백파이프까지 사용하면서 애니 전반의 분위기를 잘 살려줬다고 생각한다. 노래 가사 자체가 애니를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언젠가는 다시 빛날거래는 둥, 희망을 가지래는 둥;;)
02 스크랩드 프린세스 ED - 大地の la-li-la (sung by Oranges & Lemons)
보는 것만으로 입안에 침이 고이는 이름의 여성 듀엣이 부른 곡으로,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전주부가 끝나면 일반적인 애니송인 OP와 비교하면 이쪽이 훨씬 임팩트가 강하다. 그리고 이 쪽이 스테프리의 분위기와도 훨씬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가사중에 '그리운 목소리를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거야' 하는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이 듀엣은 아즈망가 대왕의 오프닝도 불렀다.)
03 Bleach 3기 ED - ほうき星 (sung by ユンナ(윤나))
어지간히 애니에 타오르고 있구나 싶지만, 블리치 3기 엔딩은 매회 호정13대를 각각 소개하는데다 그 화면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여 다른때 같으면 한 번 듣고 스킵할 것을 매번 끝까지 챙겨보게되다보니 귀에 익었다. 게다가 노래를 부른 소녀가 윤나라는 한국인이라니 이 어찌 흥미가 안 생기겠는가.
04 遙かなる時空の中で3 ED - 運命の鼓動よ(운명의 고동이여) (sung by 오오타니 이쿠에 & 오키아유 료타로)
드라마CD의 힘이 크다 하겠다. 이 노래는 백룡 듀엣으로 이제까지 하루카 시리즈 통털어 최초의 혼성 듀엣곡이 아닌가 한다. 어린 백룡 오오타니 이쿠에 상과 청년 백룡 오키아유 료타로 상의 목소리가 이렇게 잘 어울렸던가 감탄했다. 하루카3 OST에 두 사람의 듀엣과 각각 오오타니 상 버전, 오키아유 상 버전이 들어있는데, 따로 들어도 역시 좋더라. 오키아유상의 목소리는 아크람의 어두운 면은 모조리 빼버리고, 감미로운 부분만 남겨놓은 듯 하고, 오오타니 상의 목소리는 정말 예쁘고 귀여워서 부비부비해주고 싶어진다. 물론 노래 자체도 엄청 좋지만.
사연있는 곡 5곡은...
- 영화 춘광사설 중에 Astor Piazzolla의 Milonga
탱고에 빠져들게 만든 음악이다. 탱고라는 음악이 이렇게 관능적이고 끈적한 음악이기도 하구나...하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까. 반도네온의 비명과도 같은 밀롱가에 반해 한동안 구하기도 힘든 피아졸라의 앨범을 찾아 해매었다.
요요마나 기돈 크레머의 연주도 좋지만, 나는 역시 피아졸라가 직접 연주한 반도네온 쪽에 끌린다.
- 홀로서기 (H.O.T 3집)
이 노래가 아니었으면, 내가 토니를 그렇게 좋아하게 되었을까.
H.O.T라는 보이 그룹에 대한 애증이야, 나도 다른 팬들과 다를 바가 별로 없지만 한때 그들의 편이 되주자 결심했었고, 지금은 단지 '토니안'의 팬으로 남아있지만, 이 곡이 아니었으면, 나는 토니를 그냥 이쁘고 귀여운 사내녀석쯤으로 여기고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 X (Blue Blood - X)
그룹 X 가 아직 X Japan이 아니라 X 였던 시절. 이 곡을 처음 들었을때 그 현란한 드럼비트와 일렉기타 소리에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지. 그 이전까지 전혀 접해본 적 없던 음악이었다. 그냥 메틀이라고 부르기에도 뭔가 달랐던 음악.고등학교 시절이었는데, 당시 일본 문화는 음지에서만 번져가는 암흑의 문화였기때문에 친구의 아버지가 홍콩에 출장가셨다가 (딸래미 부탁으로)사온 LP를 테이프에 녹음해서 듣고 다녔더랬었다. 그리고 X라는 그룹에 본격적으로 빠져든건 대학을 들어가고나서였지만, 당시에 온몸에 소름이 돋아서 들었던 기억이 있다.
- 영화 아마데우스 중의 Requiem (Wolfgang Amadeus Mozart)
모짜르트라는 한 천재 음악가에 빠져들게 된 계기가 된 곡이다. 영화 아마데우스를 본 것은 중학교 다닐때였는데, 이전까지 클래식 음악에 대한 편견을 옴팡 깨지게 만들어 준 영화였다. OST를 사서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은 부분이 바로 레퀴엠이었는데, 진짜 뭐라할 수 없이 그 장엄함, 비장함, 처절함이 좋았었다. (취향 결정;)
내도록 내 취향에 대해 여러번 말한 것 같은데, 모짜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실내악, 교향곡을 들어봐도 대부분 밝고 달콤한 곡이 많은데, 그런 가운데서 저런 어둡고 무거운 곡이 불쑥 튀어나와주면 그 갭으로 인해 오싹한 전율이 느껴진다고 할까.
참고로 여러 버전이 있겠지만,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출시한 빈 필하모닉 연주 칼 뵘(Karl Böhm) 지휘의 Requiem을 추천한다.(Part No. DG 5526)
- Life is beautiful (RoST's Great Party)
미키 신이치로라는 성우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이 사람이 부른 노래를 미친듯이(;) 찾아다니다가 딱 걸린 노래.
언젠가 포스팅 한적이 있었는데(여기), 이 노래를 듣고 밤에 잠을 못잤다. 몇 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스톱 버튼이 눌리지 않아서, 듣고 또 듣고...그렇게 한 시간도 넘게 이 노래를 반복해서 들었었다.
한숨소리와도 닮은 속삭이는 목소리에 완전사랑 미키신을 외칠 수 밖에. ^^;
5.바톤을 이어받을 5분은..
인간 관계 비좁은 저에게 이런 시련을 던져주시다니..ㅠ.ㅠ
일단은 바쁘실 고3이지만 하츠님
일본에서 열심히 정진중이신 kyra님
께 바톤을 넘겨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