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가 노조미 : 카와카미 토모코
아리카와 마사오미 : 미키 신이치로
미나모토노 쿠로 요시츠네 : 세키 토모카즈
히노에 : 타카하시 나오즈미
무사시보우 벤케이 : 미야타 코우키
카지와라 카케토키 : 이노우에 카즈히코
아리카와 유즈루 : 나카하라 시게루
리즈반 : 이시다 아키라
타이라노 아츠모리 : 호시 소우이치로
백룡 : 오키아유 료타로
카지와라 사쿠 : 쿠와시마 호우코

遙かなる時空の中で3 薄月夜 一 ~黎明の章~ / 아득한 시공속에서 3 박월야(1) ~여명의 장~

01「倶利伽羅峠の誓い」第1部 / 쿠리카라 고개의 맹세 제1부
02 瑠璃稲妻の決意(源九郎義経:関智一)/ 유리번개의 결의(쿠로 : 세키 토모카즈)
03 電光石火の恋(ヒノエ:高橋直純)/ 전광석화의 사랑(히노에 : 타카하시 나오즈미)
04 熊野にて(有川将臣)/ 쿠마노에서 (마사오미)
05 紀ノ川にて(源九郎義経)/ 기노카와에서 (쿠로)
06 熊野にて(ヒノエ)/ 쿠마노에서 (히노에)
07 京にて(武蔵坊弁慶)/ 쿄에서 (벤케이)
08 瑠璃稲妻の決意 - Inst.
09 電光石火の恋 - Inst.

遙かなる時空の中で3 薄月夜 ニ ~黄昏の章~ / 아득한 시공속에서 3 박월야(2) ~황혼의 장~

01「倶利伽羅峠の誓い」第2部 / 쿠리카라 고개의 맹세 제2부
02 流星の弓矢となりて(有川譲:中原茂)/ 유성의 활이 되어서 (유즈루 : 나카하라 시게루)
03 霧雨の繭の中で(平敦盛:保志総一朗)/ 안개비의 장막속에 (아츠모리 : 호시 소이치로)
04 三草山にて(有川譲)/ 쿠사야마에서 (유즈루)
05 熊野にて(梶原景時)/ 쿠마노에서 (카게토키)
06 熊野にて(平敦盛)/ 쿠마노에서 (아츠모리)
07 京にて(リズヴァーン)/ 쿄에서 (리즈반)
08 流星の弓矢となりて - Inst.
09 霧雨の繭の中で - Inst.


요 근래 듣게된 하루카3 드라마CD 초승달의 밤(薄月夜). 이제까지 드라마CD 리뷰를 제대로 써 본적이 없었는데, 첫 리뷰로 이걸 써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내용이 좋았다.

* 한 줄 감상 - 마사오미, 겉모습만으로 평가해버린 못난 나를 용서하렴. ㅠ.ㅠ
(몇 번을 시행착오를 겪어야 사람은 학습능력이 생기는 걸까.)

워낙 줄거리를 요약하는 능력이 없어, 정말 간단하게 말하자면 쿠리카라 고개에 원령이 나타난다는 소식에 무녀와 팔엽, 백룡과 흑룡의 무녀인 사쿠는 쿠라카라 고개로 향하고, 이러저러 일들이 있고 목적했던 원령을 봉인한다는 내용이다. 아, 하루카 드라마는 항상 그런 내용이었던가. 원령이 나타나고 팔엽이 고생 좀 하다가 무녀가 도와줘서 물리치고, 무녀는 봉인하고...(;)

박월야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쿠로(cv : 세키 토모카즈)인 듯 하나, 가장 인상깊은 연기를 해준 것은 '백룡의 무녀 노조미'였다. 직접 칼을 쥐고 싸우는 무녀 노조미양! 대단해요~ 하긴, 하루카3로 오면서 각 캐릭터별로 성격이 180도 달라진 경우가 많아서 놀라움의 연속이기는 했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벤케이역의 미야타 코우키상. 이 분 요즘 무슨 일 있으셨나. 연기에 본격적인 물이 오른게 아닌가 싶다. 시몬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음험한 성격인거 잘 알겠어요. ^^;; 아마도 어린 백룡 상태일테지만 (도도도 달려와서 미코~ 하고 품으로 뛰어드는걸;), 성우팬들을 위해 오오타니상 대신 오키아유상을 캐스팅한거 같은데, 아크람이 귀여운 척 하는 것 같아 재미있었다. (하지만, 나는 오오타니상의 진짜 귀여운 백룡의 목소리가 듣고팠다. ㅠ.ㅠ)
겉으로는 껄렁하지만, 속 깊은 캐릭터인 마사오미에 미키신은 언제나 베스트! (팬의 콩깍지라 여겨지거든, 그냥 웃지요. 하지만, 쿠리카라 고개 전투씬 회상 장면은 이 드라마CD의 백미...라고 나만 혼자 생각할꺼나.) 1,2,3을 거치며 점점 머리카락이 길어지고, 신분도 상승중인 쿠로역의 세키토모상, 야스아키나 야스츠구가 좀 더 나이들면 이렇게 될 거 같은 리즈반역의 이시다상, 수줍고 소심한 성격에서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으로 발전한 아츠모리역의 호시상, 세키상과 반대로 점점 머리카락이 짧아지고, 나이도 어려지는 것 같은 유즈루역의 나카하라상은 기존 캐릭터의 성격을 이어받은 느낌이었고, 우아함과 색기를 잃어버리고 경박함만 남은 카케토키역의 이노우에상이 가장 가슴 아팠다. (머리만 짧아진게 아니라니 ㅠ.ㅠ)
아크람의 빈 자리를 채워준 토모모리. (cv : 하마다 겐지) 제대로 등장한 적도 없으면서 이름을 각인 시킨 츠네마사. (마사오미가 어찌나 애절하게 불러주는지, 나는 연인인줄 알았다니까;;) 등등 다양한 출연진이 나와서 이게 하루카3입니다...하는 소개를 하는 듯한 CD였다. 쿠로, 히노에, 유즈루, 아츠모리의 노래도 실려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유즈루의 노래가 좋았다. 곧 3,4편도 나온다는데 기대된다.


사진 출처 : 아마존 재팬

개인적인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