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뒤에나 도착할 DVD를 기다리지 못하고, 기어이 어둠의 루트로 손을 뻗었다. OTL (욕망에 충실한 나;)
새벽1시까지 불타올라 하얗게 재가 되버릴 뻔 했으나, 생계를 비롯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생각해서 간신히 PC를 끄고, 오늘도 무사히 출근할 수 있었다.
사실, 지난 일주일간 계속 이런 생활이었기 때문에, 지금 나의 수면부족 수치는 위험할 지경이다. 적어도 하루에 8시간 이상은;; 자야 하는 natural born 잠보인 내가 이렇게까지 잠을 못자는 상황이 얼마나 더 갈지. orz 이 모든건 미키신에 달렸음이니..ㅠ.ㅠ
(염장으로 오늘 접한 소식중 하나는 4월3일 인터네셔널 애니메이션 페어 축제에 미키신이 출연한다고..이니셜D와 천상천하 팀으로 나오는데, 세키토모카즈도 같이 나온단다. 정말, 이럴땐 공간이동기술이 없는 자신이 한탄 스럽다.)

이후는 밤새 불타올라서 캡쳐한 미키신 온리 캡쳐 퍼레이드.



마무리는 정중하게.
나는 저 미키신의 '礼'가 너무 좋다.


작아서 잘 안보일지도 모르지만, 인사하고 나서 퇴장하면서 호리우치상을 제대로 앞세우는 미키신.
이 사람의 이런 면이 나의 직격 포인트를 바로바로 건드리니까,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거다.

아자씨, 그러니까 나랑 결혼해줘요~~~~~ ㅠ.ㅠ
(병이 깊어져만 가누나;;)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