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Interstellar, 2014)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각본 : 조나단 놀란(Jonathan Nolan)
촬영 : 호이트 반 호이테마(Hoyte Van Hoytema)
음향 : 리처드 킹(Richard King), 음악 : 한스 짐머(Hans Zimmer)
특수효과 : 폴 J. 프랭클린 (Paul J. Franklin)
출연 : 쿠퍼 - 매튜 맥커너히, 아멜리아 브랜드 - 앤 해서웨이, 어린 머피 - 맥켄지 포이, 어른 머피 - 제시카 차스테인, 브랜드 - 마이클 케인, 도널드 - 존 리스고, 로밀리 - 데이빗 기아시, 도일 - 웨스 벤틀리, 만 - 맷 데이먼, 게티 - 토퍼 그레이스, 어린 톰 - 티모시 찰라멧, 어른 톰 - 케이시 애플랙 외
줄거리 :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지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출처 > 네이버영화]
* 한 줄 요약 - 이번에도 세상을 구하는 것은 사랑이다.
※ 가급적 스포일러는 없겠지만, 그래도 영화를 볼 생각이 있다면 뒤로 가기 버튼 추천.
- 일반 상대성이론, 특수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블랙홀, 웜홀, 우주..... 이런 건 부차적이다. 결국 놀란 감독이 하고싶었던 건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건 인셉션이나 메멘토에서도 그랬고, 이번엔 좀 더 노골적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사랑'이다. 우와~ 이 무슨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의 제일은 사랑...같은 이야기냐 하겠지만, 실제로 이 영화는 희망과 믿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강스포인가?)
- 숨이 막힐 듯한 모래 폭풍과 어딘가 불길한 옥수수 평원과 달리 대기권 밖에서 바라보는 지구는 한 없이 푸르고 아름답다. 우주로 화면이 넘어갈 때마다 흐르는 정적이 너무나 차갑고 쓸쓸해서 눈물이 났다. 절대 고독이라는 게 있다면 아마 저런 느낌이겠지.
- 공돌이로서 우주로 날아간 초반 시퀀스에서 보여주는 놀란 감독의 놀라운 기술력에는 감탄의 연속이었지만, 이게 이론이 정립되지 않은 후반부(웜홀, 블랙홀, 차원의 방 등등)에 가서는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가도 되나요 싶었지만, 아무렴 어떤가. 누누히 얘기하지만, 이건 사랑 영화인걸.
- 위대한 우주 앞에 먼지처럼 작아지는 인간이지만, 티끌 속에도 우주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 맨인블랙인가ㅋㅋㅋ
- 놀란 사단이라도 불러도 무방할 배우들의 면면에 반해, 맷 데이먼을 놀란 감독 영화에서 본다는 건 무척 생경한 경험이었다. 난 정말 아무 정보 없이 그저 놀란 감독 영화라는 거 하나만 알고 보러간 거라, 앤 해서웨이 나올 때도 놀랐는데, 맷 데이먼 나왔을 때 진짜 깜짝 놀랐더랬다.
- 머피는 중요 인물이라는 게 처음부터 느껴졌지만, 오빠 톰은 머피에 비해 너무나 존재감이 없고, 평범하게 나와서 난 사실 오빠 이름이 톰이었다는 것도 네이버에서 찾아보고야 알았지만, 톰이야말로 숨은 조력자라고 생각한다. 그게 어렵거나 힘든 일이 아닐지라도, 황폐해져가는 세상을 바라보면서도 떠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줬으니까.
+ 타스와 케이스. 이 사랑스러운 녀석들 ㅠ.ㅠ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각본 : 조나단 놀란(Jonathan Nolan)
촬영 : 호이트 반 호이테마(Hoyte Van Hoytema)
음향 : 리처드 킹(Richard King), 음악 : 한스 짐머(Hans Zimmer)
특수효과 : 폴 J. 프랭클린 (Paul J. Franklin)
출연 : 쿠퍼 - 매튜 맥커너히, 아멜리아 브랜드 - 앤 해서웨이, 어린 머피 - 맥켄지 포이, 어른 머피 - 제시카 차스테인, 브랜드 - 마이클 케인, 도널드 - 존 리스고, 로밀리 - 데이빗 기아시, 도일 - 웨스 벤틀리, 만 - 맷 데이먼, 게티 - 토퍼 그레이스, 어린 톰 - 티모시 찰라멧, 어른 톰 - 케이시 애플랙 외
줄거리 :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지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출처 > 네이버영화]
* 한 줄 요약 - 이번에도 세상을 구하는 것은 사랑이다.
※ 가급적 스포일러는 없겠지만, 그래도 영화를 볼 생각이 있다면 뒤로 가기 버튼 추천.
- 일반 상대성이론, 특수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블랙홀, 웜홀, 우주..... 이런 건 부차적이다. 결국 놀란 감독이 하고싶었던 건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건 인셉션이나 메멘토에서도 그랬고, 이번엔 좀 더 노골적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사랑'이다. 우와~ 이 무슨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의 제일은 사랑...같은 이야기냐 하겠지만, 실제로 이 영화는 희망과 믿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강스포인가?)
- 숨이 막힐 듯한 모래 폭풍과 어딘가 불길한 옥수수 평원과 달리 대기권 밖에서 바라보는 지구는 한 없이 푸르고 아름답다. 우주로 화면이 넘어갈 때마다 흐르는 정적이 너무나 차갑고 쓸쓸해서 눈물이 났다. 절대 고독이라는 게 있다면 아마 저런 느낌이겠지.
- 공돌이로서 우주로 날아간 초반 시퀀스에서 보여주는 놀란 감독의 놀라운 기술력에는 감탄의 연속이었지만, 이게 이론이 정립되지 않은 후반부(웜홀, 블랙홀, 차원의 방 등등)에 가서는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가도 되나요 싶었지만, 아무렴 어떤가. 누누히 얘기하지만, 이건 사랑 영화인걸.
- 위대한 우주 앞에 먼지처럼 작아지는 인간이지만, 티끌 속에도 우주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 맨인블랙인가ㅋㅋㅋ
- 놀란 사단이라도 불러도 무방할 배우들의 면면에 반해, 맷 데이먼을 놀란 감독 영화에서 본다는 건 무척 생경한 경험이었다. 난 정말 아무 정보 없이 그저 놀란 감독 영화라는 거 하나만 알고 보러간 거라, 앤 해서웨이 나올 때도 놀랐는데, 맷 데이먼 나왔을 때 진짜 깜짝 놀랐더랬다.
- 머피는 중요 인물이라는 게 처음부터 느껴졌지만, 오빠 톰은 머피에 비해 너무나 존재감이 없고, 평범하게 나와서 난 사실 오빠 이름이 톰이었다는 것도 네이버에서 찾아보고야 알았지만, 톰이야말로 숨은 조력자라고 생각한다. 그게 어렵거나 힘든 일이 아닐지라도, 황폐해져가는 세상을 바라보면서도 떠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줬으니까.
+ 타스와 케이스. 이 사랑스러운 녀석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