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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30 크게 휘둘리는 일상 6
생일축하해~ 미하시♡

ⓒ 오오후리 공식 블로그 http://a1p.jp/blog/oofuri/

  1. 결국 원서 주문을 넣고 말았다. 아아~ 이건 정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 -△- 왜냐하면, 3권의 보너스 컷 중에 빠진 것도 있고 (학산은 반성해라!!! 3권이 얼마나 파본이 많았으면 혹시 정본보다 파본이 더 많은 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왔을까. 그 이유인지는 몰라도 3권이 일찍 품절이 되기도 하고. 뭐, 지금은 다시 찍었지만. 암튼, 정본에도 보너스 만화의 4컷 만화 짤린 건 안 실린 걸 봐서, 처음부터 아예 빠진 게 아닌가 싶네.) 번역이 미묘하게 바뀐 부분도 있고. 이건 뭐 번역판의 어떤 숙명 같은 것이긴 하지만, 쥰타와 카즈키의 대화 중에 리오가 끼어들어서 "부부만담은 지겨우니까 그만하시죠."가 "속이 불편한 대화는 그만하시죠."로 번역된 건 좀 그렇잖아.
    그리고 야구 용어 중에 "경원"이라는 말이 있는 건 알고, 그게 사전에도 올라가 있기는 하더라만은 우리나라 야구 중계에서 "경원"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걸 들은 적이 없다. 그냥 고의사구라고 하거나, 거르기 정도로 번역해주면 좋겠는데.
    암튼, 이걸로 라이센스+원서 조합의 세 번째 작품이로군. ㅡ◇ㅡ;;

  2. 번역된 책을 볼 때마다 내가 참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는 이름이다. 그놈의 외국어 표기법!!! 외국애들이 듣기에 우리가 '가'라고 해도 '카'라고 들리는 건, 걔들이 그렇대니까 그렇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왜 우리가 쓰는 글을 걔네들 기준에 맞춰서 표기해야 하는건데!!! '타쿠미'가 '다쿠미'로 표기되는 것도, 우리의 타간지 '타지마'님이 '다지마'로 표기되는 것도 너무너무 싫다. ㅠ.ㅠ
    타카야하고 다카야 하고는 어감도 다르고, 일단 보기에 다카야 쪽이 좀 ぬるぬる하지 않나?
    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이름으로 부르는 것, 성으로 부르는 것, 뒤에 붙는 호칭이 군인지 짱인지 이런 것들이 신경이 쓰여서 참을 수 없다.

  3. 오오후리 덕분에 전에는 신경쓰지 않았던 포수의 리드라든가, 투수의 구질이나 타자의 버릇 등등에 시선이 간다. 그러니까, 전에는 자세히 보려고 하지도 않았던 사인 같은 것도.
    미하시의 직구는 타자가 예상하는 궤도보다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마치 공이 뜨는 것처럼 보인다고 카즈키는 분석했다. (그래도 이 공을 치지는 못했지만.) 암튼, 이 비슷한 구질의 공의 '라이징 패스트 볼'이라는 건데, 보통의 직구보다 속도가 떨어지지만, 타자 앞에서 생각만큼 볼이 떨어지지 않아서, 타자가 보기에 뜨는 공처럼 보인다고 한다. 우리나라 투수 중에는 정민철 선수가 이 공을 잘 던졌는데, 요즘은 나이도 들고, 체력도 떨어져서 예전만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4. 요즘 얼마나 중증이냐면, 게시판에서 '오프후기'를 '오오후리'로 잘못 읽는 일도 다반사. 게다가 책 표지가 파란 하늘색 배경이면 다 오오후리로 보이는 착각까지;;
    원서 주문하고 났더니, DVD까지 손대고 싶어서 근질근질. 그나마 1,2권은 초회한정이 벌써 물 건너갔다는 것이 약간이나마 지름신을 방어해주기는 하지만, 언제 또 눈이 뒤집혀서 달려들지 모를 일이다.
    그런데 정말 DVD 지르고 싶게 만드는 게, 와이드 판에는 숨어있는 1인치 정도가 아니라, 사카에구치, 스야마, 이즈미, 하나이, 미즈타니, 오키 등등이 숨어있더란 말이지. 어쩐지, 원작에선 꽤 사랑받는 사카에구치가 애니에선 찾아보기 힘들다 싶었어.

  5. 원작과 애니를 비교하면 원작에 있는데 애니에 나오지 않는 장면, 원작에는 없는데 애니에서 새로 만든 장면, 원작과 달리 애니에서 왜곡(?)한 장면 같은 게 나온다.
    원작에 있는데 안 나온 장면 중에 가장 아쉬운 부분은 '프로틴'관련 에피소드다. '맛○는 프로틴'을 보는 것만으로도 경기를 일으키는, 평상시에는 침착하기 그지없는 스야마라든가, 그걸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야마라든가, 나중에 맛있는 프로틴에 당첨되고 기뻐하는 스야마를 볼 수 있었는데 말이다. 또, 맛○는 프로틴에 당첨된 덤앤더머 미하시&타지마와 아베에게 친절하게 먹는 법을 가르쳐주는 하나이라든가. 또, 우리의 천연에겐 직접 만들어 먹여주면서 아베에겐 '아베는 직접 해먹어.'라고 해주는 통찰력 뛰어난 하나이 라든가를 볼 수 있는 에피소드인데, 이런 거 나중에 스페셜 같은 걸로 안 만들어주려나.

  6. 원작에 없는 애니 오리지널 장면 중에서 좋았던 부분은 니시우라 애들의 연습 장면이다.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니시우라 애들이 얼마나 열심히 야구를 하는지 보여주는데, 원작에서도 이 부분은 상당 페이지를 할당하기는 하지만, 애니에서는 훨씬 더 공을 들였다. 비오는 날 실내 연습, 지붕 있는 공간에서의 배팅 연습, 그리고 비 개인 후 운동장의 물빼기 작업 같은 것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멋진 장면이었다. 화면 뒤쪽에 있어서 잘 잡히진 않았지만, 미하시와 타지마가 같이 작업하다 장난치는 장면같은 것도 좋았고. 우히~^◇^ (미하시 흉내내기;)

  7. 나도 요즘 니시우라 애들을 본받아(?) 하루에 한 끼는 프로틴을 먹기로 했다……는 건 반은 농담이고 ^^;; 그 전부터 동생이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보지 않겠느냐고 그랬는데, 그 맛에 도저히 오케이 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산 놈은 맛이 꽤 괜찮아서 이걸로 다이어트 하기로 했다. 아침, 점심은 그냥 밥 먹고, 저녁엔 저지방 우유 200ml에 물 100ml를 섞어서 여기에 보충제 40g를 타서 먹는다. 단백질이라는 게 소화도 천천히 되고 그래서 저녁에 배가 고프거나 하는 일도 없는게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게다가 다이어트 효과는 동생이 임상 실험 해줬으니까.

+ 미하시 이모티콘 놀이 (생각나면 계속 추가합니다.)

웃는 미하시 ^◇^
우는 미하시 ㅜ◇ㅜ, T◇T, ㅠ◇ㅠ, ¡◇¡
뛰어가며 우는 미하시 ;◇;
정신없는 미하시 @◇@
물음표 미하시 ?◇?
기쁜 미하시 >◇<
당황한 미하시 @◇@;;;
긴장한 미하시 ○◇○
또릿한 미하시 º◇º
아베군을 좋아해 미하시 ¤◇¤
하마짱은 굉장해 미하시 +◇+
하나이는 주장이야 미하시 ⊙◇⊙
타지마는 굉장해 미하시 *º◇º*
졸려운 미하시 =◇=
삐걱삐걱 아파트를 다녀오며 자전거 위에서 무서움을 떨치려고 콧노래를 부르는 미하시 *~'◇'~♪
뒤집어진 미하시  。◇。

+ 칼리 님이 추가해주셨습니다.

☎◇☎ 아베군은 대단해 미하시
◐◇◐ ◑◇◑
 ☞☜    ☞☜ 생각하는 미하시
◎◇◎ 놀란 미하시
◇ㅁ◇ 패닉 미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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