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이게 바로 오피셜 동인 애니인가!
어찌어찌 보게된 점프 페스타 2006 블리치 영상. 본편은 뭐 그저그런데 오프닝이 완전 대박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보시라.



시작하자마자 펼쳐지는 자라키 켄파치의 레쟈 패션과 야치루의 메이드 복장(고스로리라 하기엔 좀 모자란 감이;;) 급기야 이 둘의 기차 여행 장면이~~~
곧이어 8번대 슌스이 대장님과 13번대 쥬시로 대장님의 투샷. 슌스이의 풍류남의 면모와 쥬시로의 댄디함이 어우러져 어른 남자의 향기가 물씬~



남들 다 현대 복장으로 나타난 마당에 혼자 마차 타고 턱시도에 실크햇까지 제대로 예장 차림이신 뱌쿠야 봇짱. 아놔~ ㅡㅜ 이런 게 팬픽의 세계가 아니고 무어란 말인가.
게다가 오른쪽에 작아서 잘 안보일지도 모르지만 얼핏 미키 상 서있는 거 같지 않나?;;; (나만 그런가;;)



작가 공인 부부(OTL) 요루이치 우라하라 부처,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는 시선에서 헤아릴 수 없는 세월의 무게와 서로에 대한 신뢰가 느껴집니다요. 그대들이 진정 베스트 커플이요. ;ㅁ; 그리고 분한 듯 바라보는 소이퐁.


파티에 초대받은 건 6번대-뱌쿠야, 7번대-코마무라, 10번대-토시로, 11번대-자라키, 13번대-쥬시로, 8번대-슌스이 대장님 뿐이구려. 1번대 대장님이야 연로하셔서 그렇다 치고, 12번대 마유리는 몸이 회복되지 못했다 치고, 어찌하여 우아하고 기품넘치는 4번대 우노하나 대장님은 불참인가! (남녀차별이냐?!!! 그러고 보니 2번대 대장인 소이퐁도 드레스 차림이라고 안 끼워준거샤?!!!)


마지막으로 진정 이 인간들이 팬심을 꿰뚫어 보고 있구나…. 했던 장면


너무 오랜만이라 안구에 습기가 몰려온다. 악당이래지만, 정말 반가웠다. ㅜㅠ (근데, 카나메는 원래도 피부가 검은 편인데, 저런 미백 왕자님들 뒤쪽에 앉혔어야 했냐;;)

아, 삐에로~ 당신들 팬심이 뭔지 정말 제대로 알고 있잖아~

ps. 모 박스에 올려놨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