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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1.03 오! 나루토 닛뽄 - 미키 신이치로 편 14
sway 님 블로그로 트랙백 보냅니다. <- 라고 썼는데, 트랙백이 안 걸려서;;;

저는 이글루에서 덧글 글자 제한 있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OTL
본문 글자 제한이 있다는 것은 몇 번 읽은 적이 있지만, 댓글도 400자 제한인 모양이더군요.
태터는 그런 제한이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제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분들은 어쩐 일인지 대부분 댓글을 길게 써주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 (아니면, 혹 제 글 속에 댓글을 길게 쓰라는 무언의 압력이라도 있었던 건가요;; 아니, 길게 써주시면 기쁘지만, 그렇다고 부담감을 느끼시면 곤란하잖아요. 짧든 길든 반응을 보여주시면 고맙습니다.)

본론과 한참 떨어진 서론이었습니다만, 아래부터 본격적인 감상이에요.
부디 sway 님 블로그에 들러서 이 주옥같은 미키 상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オ-, Narutoニッポン 미키 신이치로 편 01
オ-, Narutoニッポン 미키 신이치로 편 02

아~ 이런 미키 상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ㅠ.ㅠ
상냥하고, 세심하고, 예의 바르고, 상식인인 미키 상이 정말 좋아요.
사람들은 이분의 겉모습으로 판단하고 이 사람은 '괴짜' 속을 알 수 없는 '탕아(;)'라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색안경을 쓰고 보지만, 미키 상은 사실 굉장히 소박하고, 상식적으로 행동하며, 올곧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려고 하지 않아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타인을 배려하기 때문에 되려 자기가 피곤해지는 손해 보는 스타일이라구요.

쥰코 상과 처음에 오해가 있었던 것도 그런 게 아니었을까 싶어요. 쥰코 상은 스스럼없이 대한다고 하는 게 미키 상 눈에 버릇없게(;) 보였는데, 터놓고 얘기해 보니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돼서 앙금을 씻어버리게 된 건 아닐까 그런 상상을 해봅니다.
후후, 미키 상, 자기 사무소 후배들에게 되게 엄할 거 같아요. 뭐랄까, 대놓고 이래라 저래라가 아니라 눈 밖에 나면 아예 상대를 안 하는 쪽이라고 할까요. (아,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상상입니다. ^^;)

노래 얘기도 정말 어쩌면 이리 귀여우신지. 자기가 녹음한 노래를 집에서 계속 들으면서 왜 안돼는 걸까…. 땅 파고 있는 미키 상의 모습을 상상하니~ 하아~ ㅇ(T^T)ㅇ 그걸 같이 맞장구치면서 조금 가까워진 거 같다고 좋아하시는 쥰코 상도 너무 귀여워요.
또,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건 자연스러운 거라고 신경 쓰지 말라는 다정한 말씀도 너무나 미키 상다워서 좋아요. 어쩌면 이렇게 상냥한 분이신지.

2편에서 격투게임 버튼으로의 변신도 콧물이 나올 정도로 멋졌고, 쥰코 상의 뿌치뿌치도 귀여웠어요. 게다가 쥰코 상의 요청으로 무려 '호스트' 연기를 선사하신 미키 상. 쥰코 누님, 오토메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셨군요. T^T乃 덕분에 정말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느라 힘들었어요.

나루토 닛뽄 라디오 12편, 11월 23일 출시된다니 구입 목록 추가입니다!


sway 님, 이런 다양한 미키 상의 이야기를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청해력은 별로 좋지 않은데다, 라디오에서 미키 상은 말씀이 빠르셔서 sway 님이 이렇게 수고해주시지 않으셨다면, 절반도 못 알아들었을 거에요.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자동차를 느무느무 사랑하셔서, 무려 첫사랑은 람보르기니였고, 집에 핸들 3개를 장식해놓으셨다는 미키 상~
자동차가 그렇게 좋으세요?



[사진 출처 > 레빈 & 트레노 Vol.17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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