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상

Happy Valentine`s Day♡

Lei 2006. 2. 14. 15:01

오늘 아침 부슬부슬 내리는 안개비가 왠지 솔로부대의 눈물처럼 느껴진 건 제가 싱글이기 때문일까요. (뭐 그렇다고 특별히 비애를 느끼는 건 아니지만;)
초콜릿 회사의 상술이라고 해도 만국 연인들의 이벤트로 굳어진 이 행사에 이 한 몸 의탁하여 바다 건너 계신 그분께 사랑의 초콜릿을 보내봅니다. 마음만;;

이대로는 왠지 섭섭하니까, 발렌타인 스페샤루(;)로 꾸며진 네오로망스 파라다이스의 엔딩을 살짝. 하루카 1에서 가장 귀여운 캐릭터는 요리히사가 아닐까요. ^^

플레이 버튼 클릭. (재생시간 1:29)

오스카 : 자, 요리히사, 오늘의 특집으로 네 수수께끼는 풀렸겠지?
요리히사 : 수수께끼? 무슨 소리입니까? 오스카
오스카 : 하아, 둔한 건 여전하구나.
요리히사 : 둔하..다니
오스카 : 방송 전에 무녀 님의 모습이 뭔가 중얼중얼 하지 않았나?
요리히사 : 아, 네. 그게 발렌타인과 무슨 관계...아, 아?!
오스카 : 이런이런, 이제 알겠냐.
요리히사 : 무,무녀 님이 사랑의 고백?!! 대체 누구에게? 무녀님에게 손을 내미는 녀석은 이 요리히사가 결코 허락하지 않겠다! 큐! 그럼, 오스카 나는 이만.
오스카 : 잠깐, 기다려! 요리히사. 만약 상대가 너라면 어쩔거야.
요리히사 : 아, 무녀님이 저, 저에게
오스카 : 아? 이런, 망가졌다. 하하하하, 놀리는 재미가 있는 녀석이구만. 아, 아가씨 이런 요리히사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해. 발렌타인이라 할 거 없이 연중 언제라도 사랑의 편지 모집중이니까. 그럼.
요리히사 : 모집중입니다. 아! 윽..틀려. 나는 이런 인간이 아니야.

그날 방송에서 받고나서 가장 놀랬던 발렌타인 선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호리우치 상은 질그릇 냄비(土鍋), 미키 상은 카누 잠바였다는군요. (카누 잠바란 뭘까요;;) 그리고 미키 상은 켄유 상에게 발렌타인 선물로 클립(? 제 듣기 실력의 한계;)을 받고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갖고 싶었어요~ 이거 비싸다구요.' 라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