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木眞一郞/그 사람의 이야기
그 사람의 캐릭터 - 2005 애니메이션
Lei
2006. 1. 3. 00:17
2004년도 애니메이션 결산은 여기로 → 그 사람의 캐릭터 - 2004 애니메이션
2005 미키 신이치로 애니메이션 출연 캐릭터
◈ 2004년 시작해서 2005년까지 이어지는 시리즈
* 블리치 - 우라하라 키스케
주인공들이 소울 소사이어티로 간 이후로는 정말 꿈에 떡 맛보듯 출연해주심. 62화를 기점으로 다시 현세로 돌아올 듯하니, 2006년을 기대해본다! …라고 해도 우라하라가 나설 자리는 이번에도 거의 없다는 것이 슬프다. 애니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간다는 소문도 들리는데, 그렇다면 우라하라의 출연을 대폭 늘려달라~~~
* 이니셜D 4th stage - 후지와라 타쿠미
두 달에 두 편이라는 극악의 연재 속도지만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 이니D. 돌아가는 상황을 보아하니 지금 진행 중인 '신의 발, 신의 손' 아저씨들과의 배틀을 끝으로 26화 마무리를 지을 듯한 분위기이다. 4th stage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배틀 일변도라는 것인데, 솔직히 드라마적인 재미는 1~3기에 못 미치나 배틀 장면의 3D 처리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그리고 유일한 미키 상 주인공(말수가 적어서 문제지만 OTL) 애니라는 점이 제일 점수가 높다고나 할까;
◈ 2005년 방영 시작한 TV 애니
*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는 거니까 어쩔 수 없어 - 미나토 신이치로
직업 : 낮에는 수학교사 밤에는 탐정.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투 잡을 선택한 현명한 남자
특징 : 이중인격 (위선자라는 얘기가 아님;)
성우 이름과 캐릭터 이름이 일치하는 경우(한자가 다르지만) 성우 팬은 참으로 민망하다. 아상이 '신이치로~' 라고 부를 때마다 어쩔 수 없이 닭살이 돋아야만 했다나 뭐라나.
* 츠바사 크로니클 - 토우야
직업 : 왕……인줄 알았더니 때로는 오코노미야키 집 사장님, 때로는 찻집에 놀러 온 손님 혹은 난파 남(;)
특징 : 워낙 출연이 적어서 특징을 잡을 수도 없음 OTL
처음엔 캐스팅 때문에 의견이 분분했었지만, 어차피 패러랠 월드니 이렇게 가는 편이 더 낫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화는 1화, 4화(특히 오죠~짱. 크흑ㅜ.ㅜ乃), 15화 되겠다. --;
* 풀 메탈 패닉 더 세컨드 레이드(TSR) - 크루츠 웨버
직업 : 용병.
특징 : 사랑스럽고 귀여움 (나는 웨버가 좋아요~>.<)
광고 나오기 전부터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가 예고편을 보고 화르륵 불타오르고, 본편을 보면서 왜인지 사그라진 애니. 작화 퀄리티는 올해 나온 애니 중 단연 수작으로 꼽을 만 하지만, 스토리 전개는 모조리 취향을 빗겨나갔다. 그 미묘하게 삐끗한 부분들이 아쉬워서 감상을 방해받는 기분이라니. ㅠ.ㅠ 그 와중에도 웨버의 귀여움은 한층 업그레이드. 정서불안으로 한쪽 발을 달달 떠는 모습에서 성우 본인을 떠올리고 만 것은 나뿐일까;
* 기동신선조 불타라, 검! - 히라가 겐나이
직업 : 발명가
특징 : 안경; 은근히 오타쿠
게임, OVA 도 평이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럼에도, TV 애니화 됐다는 것은 1.욕먹으면서도 인기가 있다 2.원작자의 힘이다 3.일본 애들은 취향이 참 독특하다 중 어느 것일까;
가끔 덴키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미키 상의 연기도 워낙에 출연이 적어서 뭐라 할 말이 없다. (끝까지 보지도 않았고 OTL)
* 블랙캣 - 크리드 디스켄스
직업 : 해결사(정말?;;)
특징 :호모사이코트레인스토커에 장미 애호가
올해 미키 상이 출연하신 애니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 ^^; 어쩌면 이렇게 미친 X 인거냐고 뒤집어지게 웃고 있는 내가 있다(;) 피와 장미와 트레인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진정한 탐미주의자 크리드~♡
내 비록 애니는 취향이 아니지만, 크리드의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응원해줘야지. (이런 순정남에게 매정한 토레인은 반성하라~~)
* IGPX - 알렉스 커닝엄
직업 : IGPX 드라이버
특징 : 천재(응?)
솔직히 말하자면, 재미없어서 중도 포기한 애니다. --; 처음부터 사이버 포뮬러 아류? 라고 생각했던 것도 한 몫 해서인지도 모른다. 사포에 비하면 3D의 화려함이나 박진감은 대단하고, 주인공의 성격도 이쪽은 타쿠미 계열이라서 사포의 열혈 청소년과는 거리가 있지만, 어쨌거나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지는 못했다. 미키 상의 커닝엄은 전형적인 '주인공이 뛰어 넘을기성세대일인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는 것 이외에 별 매력이 없었다.
이 애니를 보면서 느낀 건 아무리 I.G라도 늘 새로울 순 없다는 정도.
◈ OVA
* 슈퍼 로봇 대전 오리지널 제너레이션 - 류세이 다테
직업 : 로봇 조종사
특징 : 열혈로봇오타쿠
보지 못했으므로 판단 보류
* 봄을 안고 있었다 - 카토 요지
직업 : 배우
특징 : 섹시에로(;)
두 편이나 나와줬다는 게 놀랍고, 역시 제대로 보지 못했으므로 판단 보류.
* 최종병기 그녀 OVA : Another love song - 테츠
직업 : 군인
특징 : 성실하고 무뚝뚝하지만 부하를 아끼는 상관
TV 판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고 싶지만, 역시 찾아보는 것도 귀찮은(;) 관계로 판단 보류
* 파파와 Kiss in the dark - 무나가타 교스케
직업 : 배우
특징 : 무절제 무개념(;)
무념무상. 개그로 방향을 정했다는 소리에 한 번 볼까…싶기도 하지만, 아아~ 이걸 정말 두 편이나 만들어 낸 일본 애들이 무서버 ㅠ.ㅠ
◈ 극장판 애니
* AIR - 타치바나 케이스케
직업 : 알 수 없음
특징 : 주인공인 유키토에게 케이크를 줬다는 걸로 봐선 로리컴 내지는 유괴범의 기질이;;;
실은 본 적이 없어서 알 수 없음.
◈ 게스트 출연
* 파라다이스 키스 - 키사라기 세이지(1화, 6화)
직업 : 미용사
특징 : 반짝반짝
유카리 성우를 비롯한 극악의 캐스팅을 자랑하는 애니라 처음부터 볼 생각은 전혀 없었다. 단지 미키 상이 나와주신다는 데 경악;해서 몇 편 지켜봤지만 '내가 왜 없는 시간 쪼개가며 이런 애니를 봐야 해.'라는 자괴감이 들어서 보기를 포기했다. 그러고 보니 이거 원작도 별로 안 좋아했다. 죠지같은 남자를 싫어해서;
* 오늘부터 마왕 -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54화)/ 진왕(68화)
직업 : 알 수 없음/ 왕
특징 : 베일에 싸여있음.(실제로 후드를 입고 나타났음;)/ 금발 벽안의 전형적인왕자임금님.
오늘부터 마왕에 드디어! 미키 상이 나오신단 소식에 한동안 끊었던 마왕을 다시 봤더니 대사가 딸랑 '힘을 원하는가' OTL
그리고 언제 다시 나와주시나 했더니 68화는 완전 '진왕' 특별편이 아니었던가. 얼쑤~ 근데, 자신의 오른팔이 될 신하를 선택하는 장면은 어떻게 봐도 난파가 아닌감;
* 나루토 - 미즈키(1화, 142화~147화)
직업 : 닌자
특징 : 스테로이드 과다복용에 의한 네코화;
1화에서 바로 사라지는 비운의 캐릭터 미즈키. 그러나 성우 잘 만나(;) 원작에도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애니에서 다시 살아났다. 허나, 소년 만화에서 악당의 말로는 변하지 않는 법이라지.
* 우에키의 법칙 - 마슈(34화~39화, 진행중)
직업 : 믿어지진 않지만 중학생(;)
특징 : 애꾸눈에 팔이 6개가 되는 능력. (거미야?;;)
미키 상의 게스트 출연 소식을 듣고 지금까지 거쳐간 수많은 성우님의 면면이 떠오르며, 도대체 우에키 제작팀은 제작비가 얼마나 빵빵하기에 매번 초호화 캐스팅인가…. 를 잠시 생각했다. 마슈 소년은 알고 보면 마리린의 웃는 얼굴이 보고 싶었을 뿐인 순정 보이로 판명이 났지만, 미를 추구하는 그 캐릭터의 일관성이 어쩐지 무서웠다. (분명 탐미계로 찍히신게야;)
덤으로 가타카나로 '마슈'라 쓰고 우리는 '매튜'라고 읽는다;;
* 유리가면 - 사토미 시게루(25화)
직업 : 아이돌 탤런트
특징 : 사장님(코야스 상 아님;)도 물리치고, 사쿠라코지도 물리치고 마야의 마음을 껍디 한장으로 얻어간 녀석;
미키 상의 소년 보이스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만이 낙이었다. (저는 마야가 싫어요. ㅠ.ㅠ)
2005년 미키 상이 출연하신 애니를 죽 훑어봤는데, 2004년과 마찬가지로 겉모습은 멀쩡한데 둘러보면 주위에 나사를 여러 개 흘리고 다니는 캐릭터, 대놓고 사이코, 나르시스트 캐릭터 등으로 나와주셨다.
CD에서 좋은 작품이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애니 쪽은 조금 참담한 상황. (하긴, 2005년 걸작이라 불릴만한 애니가 손 꼽을 정도 밖에 안 만들어졌다는 걸 생각하면;)
바라노니, 제발 2006년에는 주연까진 바라지도 않으니(아니, 나와주시면 감지덕지 지만;) 출연 많은 조연으로라도 나와주시길. 이건 무슨 술래잡기도 아니고, 그 목소리 한 번 듣자고 용을 씁니다. ㅠ.ㅠ
◈ 2004년 시작해서 2005년까지 이어지는 시리즈
* 블리치 - 우라하라 키스케
주인공들이 소울 소사이어티로 간 이후로는 정말 꿈에 떡 맛보듯 출연해주심. 62화를 기점으로 다시 현세로 돌아올 듯하니, 2006년을 기대해본다! …라고 해도 우라하라가 나설 자리는 이번에도 거의 없다는 것이 슬프다. 애니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간다는 소문도 들리는데, 그렇다면 우라하라의 출연을 대폭 늘려달라~~~
* 이니셜D 4th stage - 후지와라 타쿠미
두 달에 두 편이라는 극악의 연재 속도지만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 이니D. 돌아가는 상황을 보아하니 지금 진행 중인 '신의 발, 신의 손' 아저씨들과의 배틀을 끝으로 26화 마무리를 지을 듯한 분위기이다. 4th stage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배틀 일변도라는 것인데, 솔직히 드라마적인 재미는 1~3기에 못 미치나 배틀 장면의 3D 처리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그리고 유일한 미키 상 주인공(말수가 적어서 문제지만 OTL) 애니라는 점이 제일 점수가 높다고나 할까;
◈ 2005년 방영 시작한 TV 애니
*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는 거니까 어쩔 수 없어 - 미나토 신이치로
직업 : 낮에는 수학교사 밤에는 탐정.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투 잡을 선택한 현명한 남자
특징 : 이중인격 (위선자라는 얘기가 아님;)
성우 이름과 캐릭터 이름이 일치하는 경우(한자가 다르지만) 성우 팬은 참으로 민망하다. 아상이 '신이치로~' 라고 부를 때마다 어쩔 수 없이 닭살이 돋아야만 했다나 뭐라나.
* 츠바사 크로니클 - 토우야
직업 : 왕……인줄 알았더니 때로는 오코노미야키 집 사장님, 때로는 찻집에 놀러 온 손님 혹은 난파 남(;)
특징 : 워낙 출연이 적어서 특징을 잡을 수도 없음 OTL
처음엔 캐스팅 때문에 의견이 분분했었지만, 어차피 패러랠 월드니 이렇게 가는 편이 더 낫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화는 1화, 4화(특히 오죠~짱. 크흑ㅜ.ㅜ乃), 15화 되겠다. --;
* 풀 메탈 패닉 더 세컨드 레이드(TSR) - 크루츠 웨버
직업 : 용병.
특징 : 사랑스럽고 귀여움 (나는 웨버가 좋아요~>.<)
광고 나오기 전부터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가 예고편을 보고 화르륵 불타오르고, 본편을 보면서 왜인지 사그라진 애니. 작화 퀄리티는 올해 나온 애니 중 단연 수작으로 꼽을 만 하지만, 스토리 전개는 모조리 취향을 빗겨나갔다. 그 미묘하게 삐끗한 부분들이 아쉬워서 감상을 방해받는 기분이라니. ㅠ.ㅠ 그 와중에도 웨버의 귀여움은 한층 업그레이드. 정서불안으로 한쪽 발을 달달 떠는 모습에서 성우 본인을 떠올리고 만 것은 나뿐일까;
* 기동신선조 불타라, 검! - 히라가 겐나이
직업 : 발명가
특징 : 안경; 은근히 오타쿠
게임, OVA 도 평이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럼에도, TV 애니화 됐다는 것은 1.욕먹으면서도 인기가 있다 2.원작자의 힘이다 3.일본 애들은 취향이 참 독특하다 중 어느 것일까;
가끔 덴키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미키 상의 연기도 워낙에 출연이 적어서 뭐라 할 말이 없다. (끝까지 보지도 않았고 OTL)
* 블랙캣 - 크리드 디스켄스
직업 : 해결사(정말?;;)
특징 :
올해 미키 상이 출연하신 애니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 ^^; 어쩌면 이렇게 미친 X 인거냐고 뒤집어지게 웃고 있는 내가 있다(;) 피와 장미와 트레인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진정한 탐미주의자 크리드~♡
내 비록 애니는 취향이 아니지만, 크리드의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응원해줘야지. (이런 순정남에게 매정한 토레인은 반성하라~~)
* IGPX - 알렉스 커닝엄
직업 : IGPX 드라이버
특징 : 천재(응?)
솔직히 말하자면, 재미없어서 중도 포기한 애니다. --; 처음부터 사이버 포뮬러 아류? 라고 생각했던 것도 한 몫 해서인지도 모른다. 사포에 비하면 3D의 화려함이나 박진감은 대단하고, 주인공의 성격도 이쪽은 타쿠미 계열이라서 사포의 열혈 청소년과는 거리가 있지만, 어쨌거나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지는 못했다. 미키 상의 커닝엄은 전형적인 '주인공이 뛰어 넘을
이 애니를 보면서 느낀 건 아무리 I.G라도 늘 새로울 순 없다는 정도.
◈ OVA
* 슈퍼 로봇 대전 오리지널 제너레이션 - 류세이 다테
직업 : 로봇 조종사
특징 : 열혈로봇오타쿠
보지 못했으므로 판단 보류
* 봄을 안고 있었다 - 카토 요지
직업 : 배우
특징 : 섹시에로(;)
두 편이나 나와줬다는 게 놀랍고, 역시 제대로 보지 못했으므로 판단 보류.
* 최종병기 그녀 OVA : Another love song - 테츠
직업 : 군인
특징 : 성실하고 무뚝뚝하지만 부하를 아끼는 상관
TV 판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고 싶지만, 역시 찾아보는 것도 귀찮은(;) 관계로 판단 보류
* 파파와 Kiss in the dark - 무나가타 교스케
직업 : 배우
특징 : 무절제 무개념(;)
무념무상. 개그로 방향을 정했다는 소리에 한 번 볼까…싶기도 하지만, 아아~ 이걸 정말 두 편이나 만들어 낸 일본 애들이 무서버 ㅠ.ㅠ
◈ 극장판 애니
* AIR - 타치바나 케이스케
직업 : 알 수 없음
특징 : 주인공인 유키토에게 케이크를 줬다는 걸로 봐선 로리컴 내지는 유괴범의 기질이;;;
실은 본 적이 없어서 알 수 없음.
◈ 게스트 출연
* 파라다이스 키스 - 키사라기 세이지(1화, 6화)
직업 : 미용사
특징 : 반짝반짝
유카리 성우를 비롯한 극악의 캐스팅을 자랑하는 애니라 처음부터 볼 생각은 전혀 없었다. 단지 미키 상이 나와주신다는 데 경악;해서 몇 편 지켜봤지만 '내가 왜 없는 시간 쪼개가며 이런 애니를 봐야 해.'라는 자괴감이 들어서 보기를 포기했다. 그러고 보니 이거 원작도 별로 안 좋아했다. 죠지같은 남자를 싫어해서;
* 오늘부터 마왕 -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54화)/ 진왕(68화)
직업 : 알 수 없음/ 왕
특징 : 베일에 싸여있음.(실제로 후드를 입고 나타났음;)/ 금발 벽안의 전형적인
오늘부터 마왕에 드디어! 미키 상이 나오신단 소식에 한동안 끊었던 마왕을 다시 봤더니 대사가 딸랑 '힘을 원하는가' OTL
그리고 언제 다시 나와주시나 했더니 68화는 완전 '진왕' 특별편이 아니었던가. 얼쑤~ 근데, 자신의 오른팔이 될 신하를 선택하는 장면은 어떻게 봐도 난파가 아닌감;
* 나루토 - 미즈키(1화, 142화~147화)
직업 : 닌자
특징 : 스테로이드 과다복용에 의한 네코화;
1화에서 바로 사라지는 비운의 캐릭터 미즈키. 그러나 성우 잘 만나(;) 원작에도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애니에서 다시 살아났다. 허나, 소년 만화에서 악당의 말로는 변하지 않는 법이라지.
* 우에키의 법칙 - 마슈(34화~39화, 진행중)
직업 : 믿어지진 않지만 중학생(;)
특징 : 애꾸눈에 팔이 6개가 되는 능력. (거미야?;;)
미키 상의 게스트 출연 소식을 듣고 지금까지 거쳐간 수많은 성우님의 면면이 떠오르며, 도대체 우에키 제작팀은 제작비가 얼마나 빵빵하기에 매번 초호화 캐스팅인가…. 를 잠시 생각했다. 마슈 소년은 알고 보면 마리린의 웃는 얼굴이 보고 싶었을 뿐인 순정 보이로 판명이 났지만, 미를 추구하는 그 캐릭터의 일관성이 어쩐지 무서웠다. (분명 탐미계로 찍히신게야;)
덤으로 가타카나로 '마슈'라 쓰고 우리는 '매튜'라고 읽는다;;
* 유리가면 - 사토미 시게루(25화)
직업 : 아이돌 탤런트
특징 : 사장님(코야스 상 아님;)도 물리치고, 사쿠라코지도 물리치고 마야의 마음을 껍디 한장으로 얻어간 녀석;
미키 상의 소년 보이스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만이 낙이었다. (저는 마야가 싫어요. ㅠ.ㅠ)
2005년 미키 상이 출연하신 애니를 죽 훑어봤는데, 2004년과 마찬가지로 겉모습은 멀쩡한데 둘러보면 주위에 나사를 여러 개 흘리고 다니는 캐릭터, 대놓고 사이코, 나르시스트 캐릭터 등으로 나와주셨다.
CD에서 좋은 작품이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애니 쪽은 조금 참담한 상황. (하긴, 2005년 걸작이라 불릴만한 애니가 손 꼽을 정도 밖에 안 만들어졌다는 걸 생각하면;)
바라노니, 제발 2006년에는 주연까진 바라지도 않으니(아니, 나와주시면 감지덕지 지만;) 출연 많은 조연으로라도 나와주시길. 이건 무슨 술래잡기도 아니고, 그 목소리 한 번 듣자고 용을 씁니다. ㅠ.ㅠ